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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계시록 강해(88) 계 17:1~2절 심판받을 큰 창녀의 정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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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03-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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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 강해(88) 17:1~2

심판받을 큰 창녀의 정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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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또 일곱 호리병을 가진 일곱 천사 가운데 하나가 와서 나와 대화하며 말하기를 이리 오라, 많은 물 위에 앉은 그 큰 창녀의 심판을 네게 보여주리라. 2: 땅의 왕들도 그녀와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사는 자들도 그녀의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도다.”라고 하고

 

일곱 호리병을 가진 일곱 천사

앞서 16장에서 깨달은 바와 같이 일곱 호리병을 가지고 쏟는 일곱 천사는 심판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본문에서 나오는 일곱 호리병을 가진 일곱 천사가 와서 사도 요한과 대화하는 것은 바로 심판을 위하여 온 것이고, 그 심판의 대상은 먼저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창녀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언제 심판을 하는 것일까요? 바로 [16:19]에서 상고한 바와 같이 일곱째 호리병을 쏟을 때 큰 바빌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되었으니 이는 그녀에게 그분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잔을 주기 위함이니라.’고 하신 말씀에서 분명히 깨달을 수 있습니다.

 

큰 창녀의 심판은 바로 일곱째 호리병을 쏟을 때 이루어지는 것이고, 이것을 17장에서 좀 더 자세하게 계시하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일곱 호리병의 심판16장을 통해 다 이루어진 것이고, 17장과 18장에서 이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자세히 계시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계시하시는 것에 대해 체계적이고 빈틈없이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일곱 호리병을 가진 천사가 이리 오라고 합니다. 그런데 [1:1]에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요한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계시인데 왜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말씀하시지 않고 천사를 통하여 하시는 것일까요? 이것 역시[1:1]에서 분명히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의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에게 주신 것이요, 그의 천사를 그의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니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에 관한 계시를 그리스도께서 직접 하시는 것이 아니라 천사를 통해 요한에게 하신다고 하신 것입니다. 천사가 그리스도와 요한 사이에 전달자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17:1]에서도 천사가 등장하는 것입니다.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창녀: 먼저 여기서 나오는 큰 창녀의 정체와 그가 앉은 많은 물이 무엇을 말하는지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이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창녀를 상상 속 존재 혹은 [17:18]을 근거로 하여 세속화되고 타락한 어느 한 도시의 양상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17:2]에서 땅의 왕들이 이 여자의 음행의 포도주에 취했다고 하셨습니다. ‘음행의 포도주의 포도주는 일반 술이 아님을 앞서 [6:6]에서 너는 감람유(기름)와 포도주를 손상시키지 말라.’고 하신 것으로 깨달았습니다. 그러므로 포도주는 일반 술의 한 종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말하는 것이며 여기서 음행의 포도주라고 하심은 그 복음이 변질된 것, 즉 다른 복음, 거짓 복음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음녀의 정체가 상상 속 존재나 일반 타락한 도시가 아니라 복음과 관련된 존재이며, 그 복음이 변질되고 거짓된 복음임을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그 여자는 [17:6]에서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순교자들에 피에 취하여 있으니 이를 보고 사도 요한이 크게 의아해하며 놀랐다고 했습니다. 왜 놀랐을까요? 바로 그 여자가 성도들과 같은 믿는 자의 맥락에 있는 자인데 어찌 그 성도들을 죽이는 것인지 그것을 보고 놀란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같이 신앙생활을 하고 말씀을 들었던 자들이었으나 배도하여 다른 길로 소속이 바뀐 자(육적 신자)들이 되어 영적 신자들을 죽이고 괴롭히는 것을 보니 이것을 보고 사도 요한이 놀란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도 큰 창녀가 일반 도시가 아니라 배도한 교회(육적 교회)임을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큰 창녀의 정체에 대해 [살후 2:3]에서 분명하게 나옵니다. ‘아무도 어떤 모양으로든지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이는 먼저 배교하는 일이 이르지 않고, 또 죄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지 않고서는 그 날이 오지 아니함이라.’ 먼저 교회가 배교하는 일이 있게 된 후, 적그리스도(죄의 사람)가 나타나게 되며 주의 재림의 날이 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많은 물 위에 앉은 창녀의 정체성은 먼저 그녀가 음행의 포도주에 취해있다는 것, 그리고 그녀가 성도들의 피에 취해있는 것을 보고 사도 요한이 의아해한 것, 마지막으로 [살후 2:3]을 통해서 알 수 있으며 그녀는 바로 배도한 교회를 말하는 것임을 분명하게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배도한 교회는 많은 물 위에 앉아 있고, 결국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많은 물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17:15]에서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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