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국 목사의 계시록 16장 강해(87) 한 달란트의 큰 우박 > 신학

계시록 16장 강해(87)

한 달란트의 큰 우박

세 부분으로 갈라지고 민족들의 성읍이 붕괴되는 큰 도성

그리고 그것이 음성이 되는 것은 내게 예비 된 영광을 이루어 주시기 위하여 말씀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 말씀이 바로 음성입니다. 영광을 받을 수 있는 자가 되게 하시기 위하여 말씀이 주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그 말씀을 믿는 자에게 이루시는 역사가 천둥입니다. 그리고 이루어진 것에 대하여 영원히 누리고 사는 것이 바로 성도들입니다.

이렇게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누리고 사는 것은 결코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영원히 보존되며 영생할 것들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와 같이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누리고 살 영생할 것들, 흔들리지 않는 보존 될 것을 제외한 나머지 것들은 모두 큰 지진을 통하여 전부 제거하시는 것이 큰 지진을 통하여 이루시는 일입니다. 번개를 통해 영광을 보여주시고 음성을 통해 말씀을 주시어 이루어주시며 천둥을 통해 큰 능력으로 이루시는 역사를 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이를 믿지 아니하고 거부한 패역한 자들에게 그들이 세상에 썩어질 것들로 쌓아둔 것들을 큰 지진을 통하여 제거하시고 무너지게 하는 것입니다.

세 부분으로 갈라지고 민족들의 성읍이 붕괴되는 큰 도성

그리고 땅에 거주한 이래로 가장 강력하고 큰 지진이 실제로 발생하는데 이로써 온 세계가 세 부분으로 갈라지게 되며 민족들의 성읍이 붕괴되게 됩니다. 이것은 단순히 오늘날 발생하는 그런 정도의 지진이 아닙니다. 현재 지구는 지각과 맨틀 그리고 핵(외핵과 내핵)으로 되어 있는데 그 중 약 98%가 맨틀과 핵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 안에는 용암과 불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리고 그중 가장 깊은 곳의 온도는 6,100℃에 이릅니다. 그런데 이런 지구에 가장 강력하고 큰 지진이 발생하여 지표가 세 부분으로 갈라져 안에서 이 뜨거운 맨틀이 솟구쳐 오르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벧후 3:6~7]에서 노아의 때는 물로 심판하셨으나 현재 있는 하늘들과 땅은 심판과 멸망의 날에 불사르려고 간수 되어졌다고 하신 것입니다. 또 [슾 1:18]에서도 온 땅이 그의 질투의 불로 삼켜진다고 하셨으며 그 밖에 욥기서 등 많은 구약과 신약의 말씀에서 이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결국 지구는 불태워지고 여기에 물로 가득 채워 식히시면서 여러 역사를 통하여 에덴동산과 같이 이 지구가 새롭게 재창조시키시는 것입니다. 바로 신천신지(新天新地)가 된 여기에 그리스도가 왕으로 직접 통치하시는 천년왕국이 세워지는 것이며 순교한 뒤 부활하여 재림하신 주님과 함께 온 우리는 분봉 왕과 같이 주님과 함께 왕으로 천년왕국에서 통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주의 재림은 믿으나 주의 재림 시에 재창조된 새로운 세상이 아니라 지금의 이 세상이 그대로 있으면서 주의 재림이 이루어진다고 주장합니다. 또 주님이 재림하실 때 악한 자들, 믿지 않는 자들, 불의한 자들, 패역한 자들에 대한 심판이 분명히 있다고 하셨음에도 이 심판도 부정하며 이 심판이 없다고 합니다. 불택자들, 악한 자들이 있는 상태에서 주님이 재림하셔서 그분이 세우시는 그리스도의 왕국인 천년왕국에 그들도 모두 들어간다고 주장합니다.

지구도 그대로, 또 거기에 있는 사람도 그대로이며 오직 주님만 재림하신다고 믿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것입니다. 혹은 주님이 재림하실 때 악한 자들의 심판은 있어 그들은 멸절당하나 지구는 여전히 그대로 있는 상태로 천년왕국이 세워진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처럼 잘못 알고 있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계 16:18~21]을 통하여 이것들이 잘못되었음을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음을 깨닫는다면 우리는 이 땅이 장차 모두 불태워지고 녹아지게 될 것이므로 어찌 이 땅에 우리의 욕심을 위하여 무엇을 쌓고 세울 필요가 있겠습니까? 오직 흔들리지 않고 불타지 않는 하늘에 쌓아야 됨을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기억된 큰 바빌론

앞서 큰 도성과 민족들은 큰 지진으로 온 세상인 지구가 불타 없어지게 됨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와는 구별하여 말씀하신 큰 바빌론에 대해 말씀하시는데 큰 바빌론은 배도한 음녀교회를 말하는 것입니다. 배도한 음녀교회에 대하여 하나님이 반드시 기억하시어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주신다는 것이며 이들은 하나님의 맹렬하고 엄청난 진노의 심판을 면할 길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 중 배도한 자녀들에 대하여 특별히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모든 섬이 사라지고 산들도 보이지 않더라: 지구의 70%는 바다이고 30%는 땅인데 이 땅은 70%의 바다에 떠있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서의 섬은 모든 육지, 대륙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는 무엇을 계시할까요? 바다는 죄악의 바다를 말하는 것이요, 또 섬은 죄악에서 돌출된 것입니다. 예수, 즉 복음을 믿어 우리가 죄악 세상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자녀로 열매 맺게 하시는 것이 바로 섬으로 계시한 것입니다.

또 산은 육지(섬)에서 높이 솟은 것인데 이는 진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먼저 예수를 믿어 복음으로 난 자가 그다음 진리로 하늘나라의 영생을 예비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섬과 산이 사라지고 없어지는 것은 복음(섬)으로 살리는 역사와 진리(산)로 영생 구원을 위하여 구원하는 역사가 영원히 없어지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며 뿐만 아니라 또한 실제로 지구에 있는 섬(육지), 산들이 없어지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지구는 현재 상태의 지구가 아니라 완전히 새롭게 재창조된 신천신지(新天新地)인 새로운 곳이 되는 것이며 거기에 재림 주님이 다스리는 천년왕국이 세워지는 것입니다.

한 달란트의 큰 우박

한 달란트는 100근에 해당하는 무게입니다. 이는 60kg에 해당하는 무게로 이러한 무게의 우박이 떨어지니 모두 박살나게 됩니다. 첫째 호리병을 쏟으니 피부암이 걸리고 그 뒤로 모든 물이 피로 변하여 피를 마시며 작열하는 태양으로 인한 태워지는 고통과 흑암의 공포를 겪다가 결국 큰 지진으로 불태워지는 역사와 큰 우박으로 모든 것이 끝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때에도 회개하기는커녕 하나님을 모독하며 죽는 끝없는 악한 모습을 보이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계 16장]의 말씀을 우리에게 깨닫게 하심은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우리가 이 자리에 들어가지 아니할 믿음을 갖고 복된 자가 되어야 함을 강력하게 말씀해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교회들이 이 배도 할 자리에 들어가게 되니 먼저 깨달은 우리가 이를 증거 하여 빛을 비추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