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장 사도영성 운동의 역사⑶ > 신학

본문 바로가기

신학

교육 제4장 사도영성 운동의 역사⑶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07-06 08:15

본문

사도영성 운동의 역사

 

사도영성 홍항표 목사.jpg

3) 에베소 교회(19:5-7)

바울의 3차 전도여행은 에베소에 많은 강조를 둔다. 그러나 바울이 도착하기 이전에 에베소 사람들은 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아볼로를 통하여 요한의 세례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18:24-28). 요한의 세례만 알고 있었던 에베소 사람들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 할 수 없었다. 바울의 말씀 선포를 듣고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을 때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었다.

 

에베소에서 바울의 복음 전도는 이러하다. 첫째로, 가르침과 말씀 선포에 철저했다(18:21; 20:26-27; 20:31). 둘째로, 바울은 많은 이적을 에베소에서 행했다(19:12; 19:22). 이러한 기사를 통하여 바울은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했다. 또한 바울은 우상을 만드는 데메드리오에 의해서 위기를 겪기도 하였다. 이상 살펴본 것처럼 세 교회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말씀을 가르치고 전파하는 데 힘썼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이들 교회는 괄목할 만한 일을 수행하였다. , 예루살렘 교회는 구제사업에 힘쓰고, 안디옥 교회는 이방지역에 복음을 증거하였으며, 에베소 교회는 우상을 퇴치하여 사회 개혁을 부르짖는 교회가 되었다. 이와 같이 주의 말씀에 순종하고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서 교회는 능력을 가지고 바람직한 사역을 수행하게 된다. 그리고 몸이 죽으면 영혼은 영원한 자신의 세계로 돌아간다고 주장했다. 이것은 인간이 지상생활에서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이다.

 

신플라톤주의에서 중요한 점은 우선 인간이 금욕적인 생활을 통해서, 즉 일시적이고 임시적인 생활로부터 거리를 두고 정신적으로 떨어져 살면 우리가 영원의 세계와 통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기독교 이전부터 있었고 기독교의 영향을 받았었을 수도 있지만, 사실은 비 기독교적 입장이었다. 즉 그것은 예수님의 가르침이 아니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이와 같은 사고방식의 영향을 받기가 매우 쉬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대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문제에 지혜롭게 주의하면서 사도영성을 지키려고 노력하였다.

 

2. 중세교회의 영성

초대교회의 수도원 운동은 기독교가 세속적.이교적 사고방식에 적응하려는 것 때문에 일어난 저항운동이며, 주후 312년 이후 즉, 기독교가 공인 받고 박해 없는 시대가 시작되면서 순교정신이 사라진데 대한 제2의 피 흘리지 않는 하얀 순교정신의 발현에서 비롯되었다. 소수 특정인의 올바른 생활은 전 기독교 인에게 구원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여러 가지 원인들로 인하여 수도원 주의가 생겨나게 되었다.

 

중세의 수도원 운동을 도피적인 은둔적 정신운동이며, 개인주의 운동일 뿐 아니라 성서의 말씀과는 거리가 먼 금욕주의적인 고행주의를 중심으로 한 비복음적운동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진정한 수도원 운동을 통한 영성훈련은 형식적 형태만 남은 교회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은 활력소가 되었다. 이처럼 종교의 타락에 대한 반동으로 일어난 수도원 운동은 깊은 신앙심을 가지고 교회의 죽어가던 생명을 살리는 영성운동이 되었다. 수도원 운동 등에서 특히 프란시스에 의해 세워진 프란시스 교단은 신앙부흥운동의 훌륭한 모범이 되었다.

 

수도원 운동은 크게 4단계로 구분되어 진다. 1단계는 동방 수도원의 정착기로 3-4세기에 이르는 시기이다. 이 시기엔 로마제국의 말기적 현상과 종교의 세력다툼 그리고 교리논쟁 및 분쟁싸움으로 자연히 은둔적인 수도회가 발전되었다. 이집트는 이러한 수도생활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였고 수도사들은 육체적 고행과 노동을 통해 영성생활을 하였다. 그러나 은둔 독거를 하던 성 안토니오’(St. Antonil)와는 달리 바질’(Basil)은 공동체 수도생활을 시도하였다. 수도사들이 발전시킨 영성의 특징은 명상’(Contemplatio)이다. ‘명상은 복합적인 것으로 세 단계가 있다. 첫째 단계는 정화로 청결과 청결한 생활양식이다. 둘째 단계는 계몽’, 조명의 단계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사이트 내 전체검색
  • 주간 인기기사
    주일예배 0901 아산 임마누엘교회
    “저도 옳고 그분들도 옳았습니다.”
    소진우 목사, 주님과 함께하는 가정예배 1.
    다음 세대 위한 참 행복캠페인 열려
    주일예배 0901 목포주안교회 은혜의메시지
    도시락 두 개 2
    예수사랑성령대성회 0903 강사 조강수 목사
    주일영생의말씀 0901 주사랑교회 메시지
    곽에스더 목사 목양칼럼(26) 오늘은 참 참…
    곽에스더 목사 목양칼럼(25) 『오늘은 참 …

그누보드5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청소년 보호정책(대표 겸 발행인 : 정기남)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지양로 176번길 32, (대운빌라 102호) 대표전화 032)672-3031
등록번호 : 경기, 아50924 | 특수주간신문 발행인/편집인 : 정기남 | 등록일/발행일 : 2007년 10월 17일
사업자번호 : 101-08-94879 | 후원계좌: 우체국 310029-02-152769 (정기남)
Copyright ⓒ 2007 크리스찬포토저널(CPJ), Allrights reserved. E-mail:cpj5037@daum.net
편집인 : H.P 010-5468-6574 / 032-672-3031(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