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오, 자유여!> ‘내 이름은 꽃제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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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2-07-23 22:21본문
<오, 자유여!> ‘내 이름은 꽃제비’ 편
급증하는 북한 꽃제비들의 실상
▲<오 자유여!> ‘내 이름은 꽃제비’ 편(사진출처=GOODTV)
남북분단의 고착화에 따른 복음통일의 사명은 한국교회에 주어진 절실한 과제다. 남북이 복음으로 하나 되는 그날을 위해 GOODTV가 기획한 <오, 자유여!> 시즌4 12번째 시간에는 ‘내 이름은 꽃제비’라는 주제로 시작한다.
이 시간에는 지난 1990년대 중반에 있었던 ‘고난의 행군’ 시기는 물론 최근 코로나19에 의한 북한의 경제난이 악화되면서 다시 증가하고 있는 북한의 꽃제비들의 실상을 들여다본다.
북한에서 ‘집 없이 떠돌면서 구걸하거나 도둑질하는 유랑자들’을 의미하는 꽃제비는 고난의 행군 시작점인 1994년경부터 비롯된 최악의 식량난 당시에 생겨났다. 그런데 최근 국제적인 대북제재에다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국경이 폐쇄되면서 다시 꽃제비들이 북한 전역에서 늘어나고 있다.
이날 탈북민 출연자들은 자신들의 꽃제비 시절을 들려주며 당시의 참혹했던 북한의 현실을 소개한다. 특히 고난의 행군이 한창인 시절 군부대의 군인들까지 군복만 입었을 뿐 꽃제비나 마찬가지라는 것이 탈북민들의 증언이다.
북한에서 10년의 꽃제비 생활 끝에 탈북한 손명희씨는 “1998년 배급이 완전히 끊겨 심지어 가족을 죽여 사람고기까지 먹는 경우도 있었다”고 증언한다.
손 씨는 그 자신 꽃제비 시절 겨울을 지내는 동안 손발 동상은 물론 손발톱이 다 빠지는 상황에서도 신발과 옷도 없이 악전고투하던 생활을 소개한다. 이순실씨는 꽃제비 시절 병에 걸려 쓰러져 있던 자신을 압록강 물을 길러 오가는 사람들이 도와줘서 살아날 수 있었다는 체험담도 들려준다. 더군다나 당시 북한의 꽃제비는 가난한 인민들만이 아닌 부잣집 딸로 호강했던 정유나 씨의 경우에도 예외가 될 수 없었다.
북한 꽃제비들의 실상을 소개보는 <오, 자유여!>는 7월 26일 오후 2시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GOODTV는 각 지역 케이블과 스카이라이프 186번, 올레TV 234번, SK BTV 303번, LG U+ 273번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 홈페이지(www.goodtv.co.kr)와 GOODTV 앱과 유튜브를 통해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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