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한사랑마음봉사단’, 예수님의 마음으로 탈북민들에게 사랑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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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12-12 23:32본문
‘한사랑마음봉사단’, 예수님의 마음으로 탈북민들에게 사랑 나눔
어려운 탈북민들과 탈북민 자녀들에게 김장나눔과 성탄선물 나눔
“...네가 네 감람나무를 떤 후에 그 가지를 다시 살피지 말고 그 남은 것은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버려두며, 21 네가 네 포도원의 포도를 딴 후에 그 남은 것을 다시 따지 말고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버려두라”(신 24:20~21)
인천 서구에서 활동중인 한사랑마음봉사단(단장 최성모, 기독교인봉사단체)이 겨울과 성탄절을 맞이하여 어려운 탈북민가정들과 탈북민 자녀(유치부, 초등부)들을 위해 사랑으로 계속적인 섬김을 행함으로 많은 탈북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9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곡재로160번길 8 (동춘동)에 위치한 “이화 예능 어린이집”(원장 윤은주)에서는 어린이들을 버스에 태워 보내는 한편 절임 배추들을 포장한 박스들을 비롯한 여러 가지 김장재료를 김장 장소로 정해진 2층으로 날라 올려가는 등 30여명의 성도님들이 모여 김장할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었다.
절임한 배추들을 2층으로 올려가고 양념을 준비하고 한켠에서는 봉사자들을 위한 식사준비를 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붐비고 있는 여러 성도님들의 모습을 보니 마태복음에 기록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이 떠오르면서 너무 마음이 훈훈해졌다. 약 5시간에 걸쳐 봉사원들이 열심히 헌신하여 준비한 약 100박스에 달하는 김장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여러 탈북민들에게도 공급되었다.
한부모가정이면서 신학과정에 있는 어려운 탈북민가정들과 부모없이 홀로 생활하는 탈북민가정, 탈북민목회자가 섬기는 교회 등 여러 가구들과 탈북민사역자들에게 최고의 정성과 맛으로 준비한 김치박스가 전달되었다. 한편 이 날 탈북민을 대표해 봉사의 자리에 동참했던 모 탈북민목사와 함께 통일에 대한 소망을 나누면서 통일의 소망이 담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부르기도 하면서 통일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한사랑마음봉사단’은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으며 60여명의 유치부와 초등부 대상 탈북민 어린이들에게 전해줄 성탄선물도 준비하고 있다. 연령대의 심리에 맞게 다양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봉사단원들이 예수님의 마음으로 섬기는 그 ‘사랑의 선물’이 낯선 대한민국에 와서 정착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녀들을 키우느라 수고하는 탈북민 부모들과 통일의 다음세대로 준비하고 성장하고 있는 그 자녀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기를 기대하면서 지금 우리 곁에 머물고있는 탈북민들과 그의 자녀들을 잘 돌봐주면서 함께 복음통일의 일꾼으로 준비해 가는 것이 ‘통일’이라는 것을 늘 자각하는 한국교회와 성도님들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한편 ‘한사랑마음봉사단’은 2014년에 출범하여 지난 10여년 간 지역의 독거노인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섬기는 김장, 연탄, 장학금 등 다양한 봉사와 섬김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예수님의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섬김과 봉사의 본을 보이고 있다.
2024년 12월 12일
주경란통일선교사/생명나무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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