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교총, 2025 교단대항 목회자 축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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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5-06-02 22:49본문
“축구로 하나 된 한국교회, 연합과 교제의 장 빛났다”
할렐루야 예장합동, 임마누엘 예장대신 우승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이하 한교총)이 주최하고 한교총 교류협력위원회(위원장 정동균 목사)가 주관하며,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가 협력한 <2025 한국교회 교단대항 목회자 축구대회>가 2일(월) 오전 8시에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예장합동, 예장통합, 예장백석, 기하성, 기침, 기성, 예성, 예장합신, 예장대신, 예장백석대신, 나성 등 총 11개 교단이 참가했다. 참가 교단은 예선 조 편성에 따라 ‘할렐루야A’, ‘할렐루야B’, ‘임마누엘’ 등 3개 조별 풀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를 치렀다. 모든 경기는 대한축구협회 규정을 준수해 진행되었다.
각 경기에서는 승패를 떠나 건강한 교제와 연합의 열기가 넘쳤으며, 목회자들이 경기장 안팎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축복하는 진한 감동의 장면들이 이어졌다. 할렐루야 팀에서는 예장합동이 우승, 임마누엘 팀에서는 예장대신이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에 앞선 개회예배에서 공동대표회장 이욥 목사(기침 총회장)는 ‘산 개와 죽은 사자’ 제하의 설교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있는 사자가 되어 생명력 넘치는 축구대회, 한국교회 축구목회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장 김종혁 목사(예장합동 총회장)는 대회사를 통해 “올해는 한국기독교 14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선교 초기 한국에 복음뿐 아니라 음악과 스포츠를 전해주신 선교사들의 정신을 오늘 우리가 계승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바로 그 복음 전파 사명을 오늘에 이어가는 주역들”이라고 격려했다.
준비위원장 정동균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라, 주 안에서 하나 됨을 확인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다시 힘을 얻어 돌아가는 축복의 자리”라며, “한국교회가 하나 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이 땅에 부흥이 다시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교총이 마련한 목회자 축구대회는 2018년 첫 대회에 이어 격년별로 개최되고 있으며, 교단연합체인 한교총 내 회원교단 간 교류와 친목을 통해 연합정신을 배양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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