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서 함께 가자 2. > 설교와칼럼

본문 바로가기

설교와칼럼

목회자칼럼 일어나서 함께 가자 2.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10-05 08:36

본문

아가서 강해(17) 2:10~13

일어나서 함께 가자 2.

 

본지 부사장 조영만 목사.jpg

아직 신부가 되지 못한 성도라면 주님은 아직 나의 사랑하는 자가 아니라 나를 사랑하는 자입니다. 이런 분들은 주님의 사랑을 더욱 받으므로 그 사랑을 깨닫고 주님을 나의 사랑하는 자라고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갓 태어난 아이가 성장하여 철이 들기 전까지 부모는 나를 사랑하는 자입니다. 그래서 부모는 최선을 다해 자녀에게 사랑을 줘야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그 부모의 사랑으로 성장하여 철이든 자녀에게 부모님은 비로소 나의 사랑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해가 되십니까?

 

여러분에게 주님은 나를 사랑하는 자입니까? 아니면 나의 사랑하는 자입니까? 이 대답이 여러분의 신앙 수준입니다. 주님도 자신에게 나의 사랑하는 자라고 칭하는 신부에게 동일한 표현으로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고 하십니다. 지금 주님이 왼손으로 베개하고 오른손으로 안았기에 안식과 평안을 누리고 있는 신부가 있다면 주님 보시기에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가 되는 것입니다.’

 

1:8 ‘여인 중에 어여쁜 자야가 나왔는데 이때의 어여쁜 자는 주님이 주님의 양떼를 먹이는 곳과 오정에 쉬게 하는 곳을 내게 고하라고 외치는 주님을 갈망하는 자였습니다. 이것은 풍요함과 안식에 대한 갈망 이전에 주님에 대한, 주님 자체에 대한, 주님의 인격에 대한 갈망이었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 이런 단계의 어여쁜 자가 오늘 본문에는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가 된 것입니다.

 

즉 주님에 대한, 주님 자체에 대한, 주님의 인격에 대한 갈망을 가지고 주님을 찾았더니 주님이 응답해 주시므로 잔치집에 들어가 주님의 사랑이 승리의 깃발이 되어 안식과 평안을 누리는 단계에 이르렀기에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가 된 것입니다. 이 단계에서의 유혹은 머물고 싶은 것이라고 지난 시간에 말씀드렸습니다. ‘여기가 좋사오니여러분에게 지금 신앙생활이 만족스러워 여기가 좋사오니라고 하실 분이 계십니까?

 

그런데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일어나서 함께 가자지금 누리고 있는 안식과 평안의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가자는 것입니다. ‘일어나서 함께 가자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이제 왕궁에 들어가 혼인식을 올리자는 것입니다. 사실 이 목적 때문에 이 자리까지 인도되었고 한 단계 전진을 위해 쉬고 있었던 것 아닙니까? 어느 정도 습관에 젖은 신앙생활은 어린양의 혼인잔치를 망각하게 합니다. 지금도 어린양의 혼인잔치를 고대하는 신자들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벧후 3:3,4 “먼저 이것을 알찌니 말세에 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좇아 행하며 기롱하여 가로되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솔직히 어린양의 혼인잔치를 기대하는 분들이 계십니까? 지금 신앙생활에 만족하고 삶의 여유가 있는 분들은 더 이상 앞으로 전진하거나 새로운 환경을 맞이하는 것을 별로로 여길 것입니다. 사랑하는 시온의 성도 여러분! 주님을 사랑하십니까? 사랑하는 주님의 얼굴을 직접 뵙지 못해 매일 눈물 흘리고 있는 신부는 어린 양의 혼인잔치를 학수고대할 것입니다. 지금도 혼인잔치에 들어가서 입을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준비하기 위해 자기 행실을 옳게 할 것입니다.

 

19:6~9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도 같고 많은 물 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아서 가로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이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이제 주님이 신부에게 요청합니다.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의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반구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겨울에 길거리를 보면 가지를 쳐낸 앙상한 나무들을 보게 됩니다. 최소한의 양분으로 겨울을 지내기 위해 모든 가지를 친 것입니다. 나무입장에서는 참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잘 자란 가지를 쳐내야하는 이유를 모른다면 더더욱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하지만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면 가지가 자라 풍성해 지는 것을 봅니다.

 

도리어 나무에 자생하던 벌레들이 추운 겨울을 통해 죽는 것을 봅니다. 인생의 겨울을 만났었습니까? 불필요한 것을 제하고 해로운 것을 죽이려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래야 더 좋은 나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부는 이미 이런 과정을 광야에서 통과한 것입니다. 지금 주님은 신부에게 주님과 함께 겨울을 통과한 사실을 상기시키며 비도 그쳤다고 하십니다. 주님 안에서 모든 시련과 어려움이 지나갔고 그쳤기에, 홍수 심판을 통과한 노아가 비가 그친 후에 방주에서 나온 것 같이 이제는 나가자고 하십니다.

 

2:12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의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반구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이제는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습니다.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의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바로 신부가 죽음을 이기고 주님의 부활 생명을 체험할 때가 된 것입니다. 죽음이 없이는 부활이 없는 것처럼 겨울이 지나고 비가 그치는 체험을 한 신부는 자아의 죽음을 통해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의 노래할 때가, 곧 주님의 부활 생명을 체험할 때가 된 것입니다.

 

반구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반구는 비둘기 곧 성령님을 상징합니다. 비둘기를 소식을 전하는 데 사용한 것 같이 신부가 주님의 부활 생명을 가지고 혼인잔치에 들어갈 준비가 되었다는 소리가 성령님을 통해 우리 땅, 곧 주님과 신부가 혼인할 곳에 들리는 것입니다.

2:13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이 피어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무화과나무의 푸른 열매는 가을에 열려 겨울을 지내고 잎이 가지에 생기기 전에 열리는 이른 봄의 청과입니다. 겨울을 거치는 동안 메마름과 강풍과 추위로 떨어지기 쉬운데 떨어지지 않고 잘 익은 푸른 열매는 광야를 통과한 신부를 상징합니다. “포도나무는 꽃이 피어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포도나무의 꽃은 늦봄인 6월에 핍니다. 그러니까 이 꽃이 개화되면 봄이 완전히 무르익었음을 뜻합니다. 아직 포도열매는 자라지 않았지만 꽃이 피어 향기를 토하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 혹독한 시험과 연단이 끝난 것입니다. 광야를 통과한 신부들은 아직 열매는 없지만 꽃이 피어 향기를 토하는 포도나무입니다. 이제 열매만 맺으면 됩니다. 이 열매를 맺기 위해 주님은 다시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고 하십니다. 사랑하는 시온의 성도 여러분!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의 노래할 때가 이르렀습니까? 이 상태를 혼인잔치가 열릴 곳에 성령님이 알리고 계십니까?

 

이 사실을 믿는다면 지금 머물고 있는 자리에서 일어나십시오! 여러분은 무화과나무의 잘 익은 푸른 열매이며 꽃이 피어 향기를 토하는 포도나무입니다. 이제 일어나서 주님과 함께 가야합니다. 아직 주님과 함께 갈 곳이 남아 있습니다. 온전한 신부의 모습을 갖추게 하기 위해 우리보다 더 열심을 내시는 주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아가 강해를 통해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시고 더욱 온전한 신부가 되시기를 나의 마음과 생명과 왕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사이트 내 전체검색
  • 주간 인기기사
    한국교회 광화문에 운집 동성애 악법 철폐하라
    서울 시청앞 동성애 반대 110만 성도 운집,…
    “회개 위한 금식의 자리로 함께 나갑시다”
    곽에스더 목사 목양칼럼-35- 오늘은 참 참…
    피종진 목사 2024년11월 국내∙외 성회 일…
    부부라는 이름 앞에서
    5784년 불월 첫째 날(2024년 11월 2…
    지저스타임즈 jtn tv 창사20주년 감사예배…
    찬양과 감사는 영적 삶의 증거가 됩니다.
    아가 강해(21) 아 3:3~5절 주님의 임…

그누보드5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청소년 보호정책(대표 겸 발행인 : 정기남)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지양로 176번길 32, (대운빌라 102호) 대표전화 032)672-3031
등록번호 : 경기, 아50924 | 특수주간신문 발행인/편집인 : 정기남 | 등록일/발행일 : 2007년 10월 17일
사업자번호 : 101-08-94879 | 후원계좌: 우체국 310029-02-152769 (정기남)
Copyright ⓒ 2007 크리스찬포토저널(CPJ), Allrights reserved. E-mail:cpj5037@daum.net
편집인 : H.P 010-5468-6574 / 032-672-3031(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