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가 신부입니다!-1- > 설교와칼럼

아가 강해(50) 아 5:16절

순교자가 신부입니다!-1-

지난 한 주간 죽음과 부활과 승천을 통해 육체와 세상과 자아와 죄와 사망 곧 사탄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저와 여러분의 레바논이 되시고 크고 장대한 백향목이 되심으로 보기 좋기에, 항상 성령충만한 주님의 신부가 되셨습니까? 주님의 신부는 당연히 주님과 하나이기에 지금 주님의 모습에 대해 표현하는 것이 바로 자신이 경험한 주님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신부는 희고도 붉어 만 사람에 뛰어난 주님에 대해 머리와 머리털, 눈과 뺨과 입술, 손과 몸, 다리와 형상에 대하여 묘사했는데 여러분께도 주님이 이와 같은 모습이십니까?

어떤 분들에게는 희고도 붉어 만 사람에 뛰어난 주님의 머리와 머리털만을 경험한 분도 계실 것이고 어떤 분들에게는 눈과 뺨과 입술, 또 어떤 분들에게는 손과 몸, 어떤 분들에게는 다리와 형상에 대한 경험만 있으실 것입니다. 아가 강해를 들으시는 모든 분들은 주님의 모습에 담긴 영적인 의미들을 다 체험하시므로 자신의 삶을 통해 주님을 나타내시기 바랍니다. 심은 대로 거두는 것같이 주님의 모습에 담김 영적의미들을 다 마음에 믿음으로 그대로 열매 맺으시기 바랍니다.

믿음이란 하나님의 마음 곧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이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은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온전해 진다고 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2: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고 하심같이 아무리 하나님의 마음 곧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이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순종하지 않는다면, 곧 행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요 3:36절에도 믿음을 순종 곧 행함과 같은 의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여러분은 아들을 믿습니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까? 그러면 영생을 얻은 것입니다. 아들에게 순종하고 계십니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 순종하고 계십니까? 그러면 영생을 얻은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노라 하면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 순종치 않는다면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노라 하는 신자들이 1000만 명에서 줄어 약 800만 명이 되는데 이들 중에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 순종하는 신자가 얼마나 될 것 같습니까? 반대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노라 하면서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 순종치 않음으로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는 신자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 순종치 않음으로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음으로 지금 죽으면 당장 지옥에 갈 신자들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이 사실만 알아도 지옥에 갈 신자들이 줄어들 것인데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 순종하지 않아도 영생을 얻는다는 거짓말로 미혹을 당했기에 회개조차도 하지 않음으로 지옥에 가는 것입니다. 이들에 대한 모습이 성경에 나와 있습니다. 살후 2:11,12 “이러므로 하나님이 유혹을 저의 가운데 역사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 여러분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 순종하고 계십니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말씀이 육신을 입고 오신 하나님 곧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 순종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계십니까? 순종치 않는다면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진노가 임하기전에 회개하시고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지금도 순종을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순종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주님도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고 하셨습니다. 순종을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은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순종할 수 없습니다. 이 말에 대해 “나는 분명히 믿음이 있는데도 순종이 어려운데요?”라고 하실 분이 계십니까?

이런 분들이 가지고 계신 믿음은 지식적인 믿음, 곧 죽은 믿음입니다. 그래서 순종이 어려운 것입니다. 영적인 믿음 곧 살아있는 믿음을 가졌다면 순종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지식적인 믿음, 곧 죽은 믿음은 맛있는 음식을 손에 가지고 있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자기 몸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손에 가지고 있는 맛있는 음식이 자기 몸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입으로 가져가 먹으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영적인 믿음 곧 살아있는 믿음입니다. 쉽죠? 지식적인 믿음, 곧 죽은 믿음이 영적인 믿음 곧 살아 있는 믿음이 되기 위해서는 행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2:22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고 하심같이 믿음은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믿음은 그의 행함으로 인해 작용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행함으로 옮기기 전에는 결코 작용하지 않습니다. 행할 때 믿음이 작용하는 것입니다. 믿음이 행함이고 행함이 믿음입니다. 그래서 행함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믿음을 행함으로 옮기고자 할 때 어떤 현상이 일어납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이고 순종하려고 할 때 어떤 현상이 일어납니까?

음식을 먹으면 영양분도 몸에 흡수되지만 몸에서 변이 나오는 것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이고 순종하려고 할 때 즉시로 사탄의 방해와 도전이 시작됩니다. 예를 들자면 지금 당장 “항상 기뻐하라는”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이고 순종하려고 할 때 “항상 기뻐하지 말라”는 사탄의 방해와 도전이 시작됩니다. “항상 기뻐하지 말라”는 사탄의 방해와 도전의 시작은 여러분이 “항상 기뻐하라는”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이고 순종하려고 하지 않는 한 절대로 시작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이고 순종하려고 할 때 가장 먼저 받게 되는 복이 바로 이것입니다.

롬 7:21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여러분이 선을 행하기 전에는 곧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이고 순종하려고 하기 전에는 여러분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그런데 선을 행하려고 하니까 곧 믿음을 행함으로 옮기려고 하니까 악이, 사탄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음식을 먹기 전에는 변이 나오지 않았는데 음식을 먹으니까 변이 나오는 이치와 같은 것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이고 순종하려는 사람에게만 나타납니다.

어떻게 나타납니까?

로마서 7:11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나를 속이고 그것으로 나를 죽였는지라” 죄 곧 사탄은 계명을 지키려고 하는 자에게만 그 기회를 타서 나타나 계명으로 말미암아 두 가지 방법으로 속입니다. 하나는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그러니 지킬 생각도 하지 마!” 또 하나는 “그래 넌 할 수 있어! 스스로 해봐!”입니다. 결과는 둘 다 사망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이고 순종하려고 할 때 가장 먼저 받게 되는 복이라고 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이고 순종하려고 할 때 사탄이 나타나 계명으로 말미암아 여러분을 속이고 죽여야 하나님의 은혜로 부활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부활을 체험합니까? 먼저는 죄사함을 통한 부활이고 그 다음은 죄와 사탄을 이기는 부활입니다. “항상 기뻐하라는”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이고 순종하려고 할 때 “항상 기뻐하지 말라”는 사탄의 방해와 도전으로 여러분은 “항상 기뻐하라”는 말씀에 불순종하므로 죽게 됩니다. 그런데 죽은 여러분이 항상 기뻐하지 못한 죄를 가지고 주님께 나아가 죄사함을 받기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수십번, 수 백번 반복된다고 가정해 보십시오! 여러분은 이미 일곱 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오뚜기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