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목사코너-544- 나 요한은 밧모섬에 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01-20 12:23본문
목사코너-544-
나 요한은 밧모섬에 있다
(계 1:9)
이미 하나님은 우리에게 뜨겁게 사랑하라. 또 사랑 중에 가장 위대한 사랑을 말씀하셨습니다. ‘나 요한이 밧모섬에 있느니라.’ 하는 말씀은 그것이 무엇을 뜻하며 우리에게 어찌 해당하는가를 가르쳐 주십니다. 이는 먼저 사도 요한은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 즉 가장 위대한 사랑을 이미 실천했음을 말해 줍니다. 요 13:23에 주님 품안에 기대어 있는 주님의 사랑하는 제자 요한은 주님이 십자가에 운명하시는 최후 순간까지 다른 제자들과 달리 함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리아가 “네 어머니라.” 하심을 듣고 그때로부터 극진히 그녀를 모십니다. 요한은 요 1, 13, 18장을 통해서 예수가 멜기세덱으로 계시다가 오신 대제사장이심을 분별했다. 또 멜기세덱의 구원과 성육신하여 영원 속죄 구원해 주심을 믿고 있습니다.
마 26장에서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제자들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했을 때 다른 제자들이 동요한 것과 달리 구원의 확신이 있는 그는 ‘저들 중에 누가 파는 자입니까?’ 라고 주님께 묻습니다. 또 부활하신 주님은 요한이 ‘내가 올 때까지 있을지라도 너와 무슨 상관이냐?’ 하십니다. 요한의 몸은 죽었지만 그가 밧모섬에서 주 재림의 예언의 말씀을 받고 이를 증거하는 그의 영적 생명은 주님 오실 때까지 계속됨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즉 그는 종말의 종 144,000의 반열에 속했음을 계시합니다. 따라서 나 요한은 종말의 종들인 너희들과 형제요, 너희의 환란, 인내, 그리스도의 왕국에 동참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2천년의 시대 차이는 있지만 초대교회 당시의 요한은 주 재림의 예언의 말씀을 증거하여 주 재림의 길을 예비하는 종말의 종들 144,000과 동일합니다. 7년 환란 같은 극심한 환란도, 또 첫째 부활의 소망으로 끝까지 인내함도, 또 주 재림 후 세워질 그리스도 왕국에서 왕들로 통치하게 될 것들이 모두 요한과 종말의 종들이 같다는 것입니다. 그가 왜 밧모섬에 있나요?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 말씀으로 인함이지요. 그를 비참히 죽이려고 유배된 곳이 밧모섬이지요. 여기에서는 가족도 없고 누구 하나 의지할 것 없는 오직 주님만으로 생존합니다. 이처럼 오늘날 종말의 우리들도 영적인 밧모섬에 있으라는 말씀입니다. 할렐루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