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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목양칼럼–59- 「'성령으로 영을 낳는다'는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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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01-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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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59- 죄의 세력에서 벗어나려면

'성령으로 영을 낳는다'는 의미는?

 

 

본지 부사장 조영만 목사.jpg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663)고 하심 같이 영은 곧 하나님의 말씀이요 생명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과 생명을 이루려면, 영을 낳아 주시는 성령님께 전폭적으로 의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할 수 있다는 교만한 마음을 품고 자기 노력을 먼저 하고자 한다면 100% 성령님을 의지할 수 없습니다자신의 육신에 선이 하나도 없음을 깨닫고 자신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행위가 죽은 것임을 아는 자만이 자신을 100% 포기하므로안에 계신 성령님을 100% 의지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자기로부터 나온 행위를 몇 % 포기하셨습니까?

 

75. 가라지 뽑다 곡식 망치다!

결실 때에 보이기 시작하는 가라지를 뽑으려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기 때문에 곡식을 잘 여물게 하는 데는 신경이 가지 않는 것을 봅니다. 결국은 가라지 뽑다 곡식 망치는 꼴이 된 것입니다. 추수할 때까지 가라지를 내버려두고 곡식이 잘 여무는 것에만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다면추수할 때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가라지는 모아 불에 사르게 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에 열매가 생기기 시작하면 처음 신앙 때 보이지 않던 비진리가 발견되는 것을 봅니다. 이때 대부분의 신앙인들은 발견된 비진리에 놀라서 자신 안에 있는 비진리를 뽑기 위한 피나는 노력을 시작하고이 싸움에 모든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기 때문에 더 중한 바 하나님의 의와 인과 신과 선과 사랑을 행하는 일에는 마음이 무뎌지며 그로 인해 충만함이 떨어져 실패와 좌절과 고통 속에 빠지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을 망치는 꼴이 된 것입니다. 이 싸움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자신의 마음은 황폐해지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서 떨어져하나님의 의와 인과 신과 선과 사랑을 행하는 일에는 더 멀어지게 됩니다.

 

우리는 자신 안에 있는 비진리를 뽑는 싸움을 그치고 더 중한바 하나님의 의와 인과 신과 선과 사랑을 행하는 일에 모든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때, 결국에는 하나님의 나라와 의가 이루어지며 이때가 바로 자연스럽게 자신 안에 발견된 모든 비진리를 뽑을 때가 되는 것입니다.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는(312) 주님을 모신 우리는, 자신의 관심과 노력을 그치고 마음을 경작하시는 농부이신 주님께 모든 것을 의뢰함으로써 오직 성령으로 영을 낳아 마음껏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는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되시기 를 예수 그리스도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6. '성령으로 영을 낳는다'는 의미는?

6:63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고 하심 같이영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영을 낳는다는 의미는 곧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다고 하심같이 육으로 행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36)라고 아담의 씨로 인해 태어난 우리는 다 육이요 이 육에서 나온 것곧 우리 자신으로부터 나온 것은 하나님 앞에 다 무익할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떠한 노력을 한다 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할 수 없는 것입니다. 혹 지켜 행하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도 살리는 영이신 성령으로부터 나오지 않았다면 결국 무너지게 됩니다. 이 사실을 깨달은 자만이 철저히 자신()으로부터 나온 모든 행위를 그치고 살리는 영이신 성령님을 전폭적으로 의뢰하므로 영을 낳을 수 있고그로 인해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자는 결코 자신을 자랑할 수 없습니다.

 

기록된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고전 15:45)라는 말씀같이우리에게 생명을 주어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시는 분은 살리는 영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깨닫고 오직 성령님만을 의뢰함으로 영을 낳으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36:27)

 

77. 은혜는 축복에 우선합니다.

일하는 자에게는 그 상을 은혜로 여기지 아니하고 빚으로 여기거니와”(44).

축복은 행한 대로 갚아주시고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의 공의의 법입니다. 하지만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6:63)고 하심 같이사람으로부터 시작된 것은 하나님과 상관이 없으므로 하나님의 복을 유업으로 받을 수 없습니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36)라고아담의 씨로 인해 태어난 모든 사람은 육이므로 육으로는 영을 낳을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가인이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하나님께 드렸지만하나님이 가인과 그 제물을 열납하지 않으신 것같이 육으로부터 드려진 어떠한 좋은 것도 하나님을 만족케 할 수 없습니다.

 

아벨이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하나님께서 아벨과 그 제물을 받으신 것같이우리는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신 어린양(예수 그리스도)을 의지하여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과 화목 되었기 때문에하나님의 의가 된 우리와 우리의 행위를 받으시고 복을 주시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 이니라”(고후5:21).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으려면자신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행위를 그치고 먼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은혜란 아무 자격이 없는 자에게 거저 주시는 것으로 축복과는 반대의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일 은혜로 된 것이면 행위로 말미암지 않음이니 그렇지 않으면 은혜가 은혜 되지 못하느니라”(11:6).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을 은혜로 여기지 아니하고 빚으로 여기거니와”(4: 4)라고 하심 같이우리의 행위에 대한 삯은 은혜가 아닌 빚으로행한 대로 갚아 주시고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의 공의의 법입니다.

 

하지만 은혜는 일하지 않아도 아무 자격이 없는 자에게 거저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법입니다. 이 은혜는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다음호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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