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목양칼럼–63- 『육적인믿음과 영적인 믿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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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02-24 11:27본문
목양칼럼–63- 『죄의 세력에서 벗어나려면』
육적인 믿음과 영적인 믿음
83. 육적인 믿음과 영적인 믿음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고전 4:5).
야고보서 2:26에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고 하심 같이,하나님이 소원을 주셔서 가진 믿음은 산 믿음,즉 영적인 믿음으로 반드시 행함이 동반되는 것을 봅니다. 하지만 믿노라 하면서도 행하지 못하는 믿음과 행하려고 열심으로 수고하고 노력하는 믿음은 죽은 믿음,즉 육적인 믿음입니다. 육적인 믿음과 영적인 믿음을 쉽게 말한다면,육적인 믿음은 육에다 담은 하나님의 마음과 뜻과 말씀이요 영적인 믿음은 영에다 담은 하나님의 마음과 뜻과 말씀입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요 6: 63)고,육적인 믿음은 하나님 보시기에 무익 합니다. 이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자기 의와 자기 열심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노력으로 인해 자신의 육적인 믿음을 더욱 가중시키고 도리어 영적인 믿음,산 믿음을 소유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내가 증거하노니 저희가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지식을 쫓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였느니라”(롬 10:2,3).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요 3:6)라고 하심 같이,아담의 씨로 인해 태어난 인류는 다 육입니다. 그래서 이 저주받은 육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것은 하나님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땅의 소산으로 드린 가인과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신 것같이 우리의 육(저주받은 땅)으로부터 나온 어떠한 것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원수마귀는 우리의 육을 사주하여 율법을 어기고 죄를 범하게 할 뿐 아니라, 우리의 육으로 열심을 내어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며 죄를 버리는 수고와 노력을 하게 하므로, 자신이 주인이 되어 안에 계신 성령님을 주인으로 모시지 않고 보좌관으로 부리기에 더욱 하나님과는 멀어지게 하는 궤계를 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사탄의 궤계를 아시고 육으로 하나님께 열심 내는 우리에게 많은 환난과 시험과 고통과 죄에 빠지는 실패 등을 허락하셔서 우리를 좌절케 하시므로 자신의 육의 무익함을 깨달아 하나님께 항복하여 오직 성령만을 의지하는 영의 사람이 되게 하십니다.
자신이 육신에 속하여 죄에게 팔린 자요 자신의 육신에는 선이 하나도 없는 죽은 자요 상한 갈대요 꺼져 가는 심지요 벌레요 죽은 개만도 못한 죄인 중의 괴수라는 사실을 깨달은 자만이 자신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겨 부인함으로,매사에 안에 계신 성령님만을 의뢰하여 영을 낳는 산 믿음,영적인 믿음을 소유한 영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육)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육)을 구원코자 하면 (영을)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육)을 잃으면 (영을)찾으리라”(마 16:24~25).
84.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육체로 마치려느냐?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내가 너희에게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은 율법의 행위로냐 듣고 믿음으로냐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너희가 이같이 많은 괴로움을 헛되이 받았느냐 과연 헛되냐 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듣고 믿음에서냐”(갈 3:1~5).
우리는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구원과 성령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거하신 성령님을 통해 아버지 하나님을 증거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과 그분이 가지신 것을 알려주시고,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 알려주셔서 우리를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으로 자라게 하십니다. 그러나 원수마귀는 우리를 꾀어 우리의 육체를 자극함으로,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만왕의 왕이 되신 후에 우리 안에 성령으로 들어오신 주님을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게 하고 있습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받되 구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성결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기(육체의) 노력을 해야 한다는 갈라디안주의 자같이 율법의 행위를 강조함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서 멀어지게 하고 있습니다.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갈 5:4). 율법의 행위란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바를 자신의 힘과 노력과 행위로 지켜 의롭다 함을 받고 인정함을 받고자 하는 자신의 주제를 모르고 율법을 주신 하나님의 마음도 모르는 교만한 마음입니다.
이러한 율법의 행위로 인해 자신을 속이므로 열심을 품고 하나님을 섬기지만,하나님의 마음과 지식을 좇지 않고 자신의 의를 세우고자 하나님의 의인 예수 그리스도께 힘써 복종하지 않는 것입니다. “내가 증거하노니 저희가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지식을 좇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였느니라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롬 10:2〜4).
창세기 6: 3에 보면,“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일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고 하심 같이 육체란 타락한 인간의 본성으로 주인인 영이 죽은 상태에서 혼이 주인이 되어 마음과 육체가 원하는 대로 살므로,결국에는 하나님과는 상관 이 없고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 되는 것입니다.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 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갈 5:19〜21). 성령으로 거듭나 다시 영이 주인이 된 우리에게 여전히 육체가 존재하므로,사탄은 우리의 육체를 통해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고 죄를 짓게 할 뿐 아니라 우리의 육체로 열심을 내어 하나님의 뜻을 지키게 하여,점점 영을 의지하지 않고 혼 속에 갇혀 자기의(自己義)로 신앙 생활을 하게 하므로 성령님의 음성과 주관과 인도를 받지 못하는 젖 먹는 허약한 성도로 만들고 있습니다.
다음호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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