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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목양칼럼–64- 『아무 육체라도 자랑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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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03-0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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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육체라도 자랑하지 말라!

 

본지 부사장 조영만 목사.jpg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517).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느니라”(5: 24)는 말씀같이우리는 우리의 육체가 저주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철저히 육체의 소욕을 물리치고 성령의 소욕을 따름으로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고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 마음껏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아멘!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 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2:16).

 

85. 아무 육체라도 자랑하지 말라!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126~29).

 

눈에 보이는 사람을 자랑하거나 사람을 의지하면 할수록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자랑하거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데에서는 점점 더 멀어지게 됩니다.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수에 칠 가치가 어디 있느뇨”(2:22).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모세가 시내산에서 더디 내려와 보이지 않게 되자불안과 두려움에 빠져 자기들을 인도할 보이는 신을 만들어 우상숭배에 빠지는 것을 봅니다. 사도 바울이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하지 아니함이로라”(고후 5:7)고 하심 같이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방법은 오직 믿음으로만 가능 합니다. 그러나 육신에 속한 그리스도인은 젖 먹는 신앙이므로 보이는 사람에 따라 행하며 사람을 자랑하고 사람을 의지합니다.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벧전 1:8,9)고 하심 같이우리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는 것은 말씀이신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죽음과 부활과 승천을 거치시고 영광을 받으신 후에 다시 성령으로 우리 안에 거하셔서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해 주심으로 우리가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것만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는 길입니다. 이 사역을 맡은 주의 종들은 성도를 정결한 처녀로 예수 그리스도께 중매하는 중매자의 역할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고후 11:2). 사도 바울이 아무 사람도 육체대로 알지 않고 비록 예수 그리스도도 육체대로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이같이 알지 않겠다고 했던 것처럼(고후 5:16)우리도 자신의 육신의 기준과 육체대로 상대를 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라 상대를 봐야 하겠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예수님께서 자신을 통해 증거하셨고 하나님을 증거하신 예수님과 주님이 받으신 영광과 다 이루신 사실들을 증거하시는 이는 오직 한 분 성령님뿐 이시라는 것을 깨닫고안에 계신 성령님을 의식하고 의뢰함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의 것이요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고전 3:2123).

 

86. 자기의 육제를 위해 심지 마세요!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6:8).

 

먼저 믿는 자에게 육체란 영으로 시작하지 않고혼과 몸으로 시작하는 모든 행위를 의미합니다(믿지 않는 자의 육체는 영이 죽은 상태에서 혼과 몸으로 시작하는 모든 행위임).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6: 3).

 

그러므로 자기의 육체를 위해서 심는 자는 그 동기가 이기심과 욕망으로 가득한 혼과 몸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영원한 것이 아닌 썩어질 것을 거둘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그 모든 노력이 하나님 앞에서는 무익할 뿐입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663). 흔히 우리가 하고 있는 기도와 금식과 구제헌금과 예배 등의 신앙생활조차도 자기의 육체를 위해 할 수 있고 주의 종들을 섬기는 일도 자기의 육체를 위해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성령님의 주관 없이 자기 육체의 소욕을 쫓아 행한 일들은 하나님과 무관하므로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오직 성령을 위해성령의 소욕을 좇아 행한 일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므로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성령으로 시작하지 않고성령을 의지하지 않고성령을 위하지 않고 육체(혼과 몸으로)의 소욕을 좇아 행했던 모든 행위를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주님을 믿지 않는 다른 종교인들도 자기의 육체(혼과 몸으로)를 위해 덕을 쌓고, 선을 행하며 정욕을 이기고 해탈하고자 적선과 금식과 좌선 등으로 수양을 쌓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이 있을까요? 이런 선한 행위들을 하나님께서 믿음으로 보실까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신 사실과 그분이 내신 말씀을 믿지 (의지하지)않고 행하는 선한 행위조차도 다 죄일 뿐입니다.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니라”(14:23). 주님을 믿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갈라디아서 3:3절에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고 하심 같이, 성령을 의지하지 않고 육체(혼과 몸으로)로 하나님을 섬기는 행위도 하나님과는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이제껏 행해 왔던 모든 일들을 살펴보아 자기의 육체를 위해 심었거든 이제부터는 오직 성령을 좇아성령을 위해 심으시기 바랍니다.

 

다음호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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