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신앙칼럼 “하늘 나그네 세상 이야기”[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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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5-11-29 10:03본문
마지막이 아름다운 사람

◀ 신앙칼럼, 소진우 목사(예복교회/지저스타임즈 사장 및 칼럼리스트)
사무엘하 23장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이는 다윗의 마지막 말이라 이새의 아들 다윗이 말함이여[사무엘하 23:1]
다윗 왕이 70세의 일기로 그 수명을 다하는 시점에서 왕이 아닌 이새의 아들 다윗으로 겸허하게 마지막 고백을 드립니다. ‘여호와 영이 나를 통하여 말씀하심이여 그의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사무엘하 23:2]다윗 왕은 그가 왕의 권능으로 통치했던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영이 하셨다는 자신의 정체성을 고백합니다. 이어서 3절은 하나님의 영이 다윗을 향하여 이렇게 칭찬하고 계십니다.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여 그는 돋는 해의 아침 빛 같고 구름 없는 아침 같고 비 내린 후의 광선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 같으니라’[사무엘하 23:3~4]
나는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생각해 봤습니다.
내 인생 마지막 날 하나님 앞에 부름받기 전에 내 입술에서 어떤 마지막 말을 남길까? 또한 하나님께서는 뭐라 말씀하실까?
많은 사람들은 높은 자리에 올라갈수록 ‘공의’公義 보다는 ‘사욕’邪慾이 더 많아진다고 합니다. 높은 자리로 올라갈수록 하나님을 두려워하기 보다는 사람의 말에 민감할 수밖에 없고, 내 감정에 예민해지기 쉽기 때문에 남을 엽신여기며 절제하지 못하는 자신의 감정으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킬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최고 통수권자의 자리에서도 공의를 놓지 않았습니다. 그 공의의 기준은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지금 내가 누리는 부와 권력이 나의 능력으로 만들어졌다고 착각하면서 오히려 주님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책무를 내 편견과 아집 때문에 공의를 해치며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어느 위치와 자리에 있더라도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편에서 공의를 실현하는 그런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다윗 왕은 생애 마지막에 그와 평생을 동행했던 37명의 용사들의 이름을 불러주며 기억합니다. 그중에 ‘스루야’라는 여인의 이름도 등장합니다.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아우 아비새’[사무엘하 23:18]‘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무기를 잡은 자’[사무엘하 23:37]그녀는 요압, 아비새, 아사헬, 세 아들의 어미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전장에서 큰 공을 세운 다윗의 장수도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단지 용맹한 장수의 어머니로 오늘 우리는 기억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님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충성되게 살아가는 사람을 주님께서는 영원한 생명책에 기록하며 칭찬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삶의 마지막 날 무어라 고백할까요? 나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기억할까요? 오늘 다윗 왕의 고백과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여호와의 영이 나를 통하여 말씀하셨으니···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고린도전서 15:10] 이라는 고백이 우리의 마지막 고백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다윗의 용사들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이상 총수가 삼십칠 명이었더라
[사무엘하 23장8~3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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