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부 사도영성이란? 사도영성을 계발하라! > 설교와칼럼

제4장 사도영성 운동의 역사⒀

제2부 사도영성이란? 사도영성을 계발하라!

영적 성장의 요건과 비결 .. 영적 성숙의 열매를 얻는 비결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는 비결 .. 영성훈련의 실제, 사도영성 그 이론에 따른 묵상 사도영성이란? ‘사도영성’을 한마디로 요약해 본다면 그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속성’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도영성의 본질은 인간의 성품의 고양이나 계발이 아닙니다. 막연한 종교적 특성의 강화도 아닙니다. 성도들의 신앙의 절대 대상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그분의 삶을 닮아 가는 것이 곧 사도영성의 알파와 오메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사람의 인품과 삶 속에서 얼마만큼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볼 수 있는가에 따라 사도영성의 척도 또한 가늠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도영성이 넘치는 삶이란 무엇이며,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무엇을 닮아 가야 할까요? 우리는 가끔 주변의 환경 변화에 놀랄 때가 있습니다. 전에는 쓰레기로 가득했던 거리가 말끔하게 단장된 깨끗한 공원으로 변화하면 기이한 느낌과 함께 상쾌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성도에게는 어떤 변화보다도 놀라운 변화가 시작됨을 자신을 몰론 주변의 사람들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하나님의 생명’이 성도의 인격과 생활을 지배하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이를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벧후 1:4)라고 선언합니다. 사도영성 ◐ 제2부 사도영성 그 이론에 따른 묵상! ◑은 그리스도인의 경건한 삶을 가능하게 하는데, 그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최선을 다해 사랑하되, 거룩한 두려움과 함께 절대적인 숭경심으로 그 말씀을 행하고 섬기는 것을 가리킵니다. 이것이 사도영성의 가장 기본적인 삶의 모습이며, 여기서부터 하나님이 주시는 만복의 통로가 열립니다(신 6:24). 바울은 디모데에게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고 가르쳤습니다.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딤전 4:7-8) ‘경건한 삶’은 저절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훈련에 의하여 되어지는 것임을 밝힌 것입니다. 중생(구원)할 때까지는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역사하십니다. 그렇지만 중생한 이후부터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의무가 요구되므로 이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응답이 있어야 합니다. 이 응답은 곧 하나님에 대한 그 자녀로서 의 협력이고, 그것은 경건한 삶에 있어서 훈련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경건한 삶’은 훈련을 통해 진보하고 성숙합니다.

이 세상에서 믿음 없이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혹 무신론자도 자기 자신의 힘과 지혜를 믿고 삽니다. ‘인간은 희망으로 믿고 사는 존재’라는 말이 있듯이 막연하지만 기대를 하기에 인간은 오늘의 고통을 견딜 수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인간이 구원을 얻는 것은 ‘믿음으로 말미암는다’고 말하고, 그 믿음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엡 2:8)이라고 증거합니다. 또한 성경에서는 ‘믿음’이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말합니다(히 11:1-3). 우리의 눈과 귀에 보이지 않고, 우리의 귀에 들리지 않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고, 나의 주인으로 모시면서 그 뜻대로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