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성실하세요 > 설교와칼럼

본문 바로가기

설교와칼럼

목회자칼럼 자신에게 성실하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08-31 09:34

본문

 자신에게 성실하세요

 

이춘복 목사 저 쉬운목회 수정.jpg

 

 교회를 개척하는 많은 목사님이 나를 찾아온다. “목사님! 어떻게 하면 목사님처럼 성공적인 목회를 할 수 있습니까?” 나는 이렇게 대답한다. “먼저 자신에게 성실하세요, 하루의 시간을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 생활하세요. 출근 시간 퇴근 시간을 꼭 지키세요.”

 

교회를 개척하다 보면 시간이 많이 남는다. 누구 한 사람 간섭하는 사람이 없다. 늦게 일어나도 되고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고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없다. 하루의 계획을 세우고 일주일의 계획을 세워 성실하게 살아야 한다. 교인이 많든 적든 하루 그리고 일주일의 계획을 따라서 성실하게 목회 해나가야 한다.

 

나의 저녁 퇴근 시간은 밤 열한 시로 정해져 있다. 집에 들어가면 열한 시 삼십분, 씻고 바로 잠자리에 든다. 저녁 식사는 일곱 시에 하는데 식사하고 다시 사무실로 내려와 열한 시까지 있다가 퇴근한다. 집에 일찍 올라가면 할 일이 딱 한 가지 있다. TV를 보는 일이다. 그래서 일찍 들어가지 않고 늦게 들어간다. 저녁 먹고 난 후 밤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책 보고 성도들 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설교를 준비하고 그래도 시간이 부족하다. 많은 분이 우스갯소리로 묻는다. “그렇게 늦게 퇴근하면 사모님에게 쫓겨나지 않습니까?” 사십 년을 그렇게 살아왔지만, 아내는 항상 이해해주고 배려해 준다.

 

나는 설교를 준비할 때도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마음이 편하지 않다. 밤을 세워서라도 준비해야 마음이 편하다. 컴퓨터를 배우기 전에는 설교 준비가 굉장히 힘들었다. ‘이렇습니다. 저렇습니다. ’까지 다 써야 해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른다. 손가락 마디에 못이 박히고 어깨가 아프고 목이 아팠다. 주일 낮 설교뿐만 아니라 주일 오후 예배 수요 예배 심지어 새벽 설교까지 다 써서 했다. 그런데 컴퓨터를 배운 후 얼마나 편해졌는지 모른다. 글씨를 쓰는 그것보다 컴퓨터로 치는 것이 훨씬 빠르고 힌ㅁ도 들지 않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사이트 내 전체검색
  • 주간 인기기사
    12월 셋째 주일「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한국교회총연합 2024년 성탄절 메세지
    레위기 강해(2-2) 레 1:3~6절 하나님…
    靑松 건강칼럼(978)... 치매(癡呆) 원인…
    곽에스더 목사 목양칼럼-38- 오늘은 참참참…
    리버티대학 동문회, 한국에서 연말 송년회 행사…
    군산성시화운동본부, 송년모임 갖고
    지타즈 / 언부협 2025년 신년하례 감사예배…
    초기 교회의 성경과 초기 교회 신앙으로 돌아갑…
    키 작은 행복

그누보드5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청소년 보호정책(대표 겸 발행인 : 정기남)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지양로 176번길 32, (대운빌라 102호) 대표전화 032)672-3031
등록번호 : 경기, 아50924 | 특수주간신문 발행인/편집인 : 정기남 | 등록일/발행일 : 2007년 10월 17일
사업자번호 : 101-08-94879 | 후원계좌: 우체국 310029-02-152769 (정기남)
Copyright ⓒ 2007 크리스찬포토저널(CPJ), Allrights reserved. E-mail:cpj5037@daum.net
편집인 : H.P 010-5468-6574 / 032-672-3031(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