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 어린 양의 혼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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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09-28 08:45본문
계시록 강해⑤ 계 19:7~8절
어린 양의 혼인식
정혼은 신랑 집에 신부를 데려다 놓고 동침은 하지 않은 채 같이 생활하는 것을 말합니다. 마리아가 정혼 한 뒤, 요셉의 집에 산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렇게 정혼 하게 되면, 약혼한 것보다 더 큰 기쁨이 있게 됩니다. 동침은 하지 않아도 같이 함께 생활하며 한 집에서 마주할 수 있으니 그 기쁨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그런데 이제 대망의 혼인식이 가까워진 것입니다.
결혼을 하게 되면 동침하며 한 몸이 되게 되니 약혼, 정혼한 것에 비할 기쁨이 아닌 것입니다. 합환채의 기쁨으로 하나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날을 사모하고 사모하다가 바로 오실 주님, 1초 후에 오실 주님을 기다리니 그 기쁨이 한량없이 큰 것입니다. 이렇게 혼인식을 기다리고 기다리는 어린양의 아내는 신랑과 비슷한 수준에 있습니다. 부활체로, 영광의 몸으로 오시는 신랑과 같이 신부, 바로 우리도 예수님과 같은 부활체로, 영광된 몸으로 혼인식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신랑과 혼인한다는 사실로도 기쁘고, 신랑과 같은 영광체가 된다는 것이 기쁜 것이며 그 영광체는 영원토록 누리고 살 영광이니 그것이 너무 기쁜 것입니다. 또 어린양의 아내는 정결하고 흰 세마포를 입었습니다. 요한계시록에서 말하는 ‘흰옷’은 [계 6:9~11]에서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들에게 입혀 주시는 것이며, [계 7:9]에서 ‘흰옷을 입은 큰 무리’는 어린양인 예수님이 제물이 되셨는데, 그 제물과 같은 제물이 되어 환란에서 승리하고 하늘나라에 온 자로서 순교하여 하늘에 온 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선 것입니다. 그러므로 [계 19:8]에서 정결하고 흰 세마포를 입은 것은 순교한 자가 부활하여 어린양의 신부가 되고 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 [계 19:14]에서도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정결한 세마포를 입고 흰 말들을 타고 그를 따르는 것이 나오는데, 이들이 바로 첫째 부활한 자들이요, 순교한 자이며 이들이 ‘어린양의 아내’인 것입니다.
주님이 재림하실 때, 그리스도의 신부도 함께 하늘에서 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냥 혈육의 몸이 아니라 부활하여 오는 것으로 영광체로 오는 것이며 신랑과 똑같은 부활체로 영광 중에 혼인식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앞선 [계19:6]에서 멜기세덱의 구원을 받은 모든 자들이 “할렐루야”하며 대(大) 환희의 순간을 기뻐하고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다음 주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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