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하나님을 형상화(形狀化)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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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07-13 10:42본문
Ⅷ.성막 영성의 의미와 적용-76-
하나님을 형상화(形狀化)하라
(5) 하나님을 형상화(形狀化) 하라. 깊은 믿음은 믿음의 영안이 열려야 가질 수 있다. 영의 눈으로 사물을 보고, 영의 귀로 듣고, 영으로 체험하게 된다. 성경은 우리가 믿음의 영안을 갖기를 권한다. 왜냐하면 믿음의 영안이 아닌 실제적인 영안으로 보면 그것 때문에 더 어려움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히 11:1)라고 하였다. 주님은 ‘하나님 아버지를 보려면 자신을 보라’고 하셨다.
이제 우리와 함께 사시려고 영으로 오신 예수님(성령님)은 실체이시다. 우리는 그분을 영안의 눈으로, 실체의 상으로 보아야 한다. 이것이 믿음의 증거이다. 또한 모세는 히브리서 11장 27절에서 하나님에 대해서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같이 하여 참았으며’라고 하였으며, 또 사도행전 2장 25절에 따르면 다윗은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었음이여 나로 요동치 않게 하기 위하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도다’라고 고백했음이 전해지고 있다. 바로 이것이 산 믿음이다.
(6) 항상 성령 하나님을 의식하고 관심을 가지라. 성령 하나님은 바로 예수님의 영이시다. 인격자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을 믿음의 영안으로 바라보며 항상 그분을 의식하고, 섬기고 대접하여 드리라. 그리고 묻고, 부탁하고, 감사하고, 사랑을 고백하라. 이상과 같은 방법을 시행할 때 그분의 체온까지도 느껴지며 그분과의 영적 교감이 항상 감동으로 다가온다. 하나님의 창조의 감동이 느껴지고, 세상 만물이 사랑스러워지고 만물과 대화하며, 세상을 초월하며 하나님의 은총을 눈으로 보며 살게 된다.
4. 다윗의 실존적 믿음(시편 23편)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가장 바람직한 인물로 존경받고 추앙의 대상으로 손꼽히는 왕이 바로 다윗 왕이다. 수많은 세월 동안 기라성 같은 지도자들이 이 땅에 존재하였지만, 다윗은 왜 아직도 우리의 영원한 지도자 상으로 떠올려질까? 그것은 그의 신앙관 때문이다. 그는 이 세상에 있는 수많은 신들과 우상을 믿은 것이 아니요, 오직 유일하신 전능자요, 온전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그분에 대한 철저한 신뢰 가운데서 그분의 뜻만을 따르고자 했다.
다윗의 실존적 신앙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시편 23편이라 할 수 있는데 이 구절구절들을 보면 다윗이 하나님을 얼마나 사실적으로 믿고 동행했는지 잘 알 수 있다. 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이 구절에서 다윗은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목자와 양으로 비유하고 있다. 다윗은 목동 시절에 양을 치면서, 목자와 양이 단순히 주인과 그가 기르는 동물의 관계가 아니라 부모와 자녀 같은 절대적 권위와 신뢰를 주고받는 관계임을 잘 알고 있었다. 목자 없는 양은 존재할 수도 없다.
양을 위하여 목자는 생명을 내놓을 수 있는 사랑의 존재요, 선한 존재요, 보호자, 능력자이기 때문이다. 양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 주는 목자를 여호와 하나님께 비유하고, 그러므로 자신은 여호와 하나님을 믿기에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23:2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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