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 신앙 부흥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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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07-20 09:44본문
제4장 사도영성 운동의 역사⑸
신앙 부흥 운동
3. 개혁자들과 경건주의의 영성
종교개혁의 기본 원리는 인간은 하나님의 피조물이며 유한자라는 의식에서 출발한다. 그동안 서방교회에서 보아온 교회의 제도적인 영성생활이 아닌 자유로운 경건 생활이 부각됨으로써 전혀 새로운 영성이 계발되었다. 종교개혁 당시는 마틴 루터가 수도원을 탈퇴하므로 영성운동에 큰 변화를 가져온 시대라고 볼 수 있다. ‘종교개혁 운동’은 ‘중세 교회의 칙령과 교회의 회칙, 수도원의 규칙에 매인 심령을 풀어주고 성경 말씀으로 돌아가 순수한 기독교를 재발견하려는 운동’이었다.
복음적 신앙에 대한 칼빈의 짜임새 있는 확증은 프로테스탄트 운동을 그 반대 세력으로부터 보호하였다. 칼빈의 가르침은 어떤 다른 개혁가의 그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정신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 즉, 칼빈의 가르침은 위그노들에게 용기를 주었고, 네덜란드인들을 준비시켜 그들의 국가적 이익을 영웅적으로 수호하게 했으며, 스코틀랜드의 종교개혁을 가능케 했으며, 영국의 청교도주의를 형성했고, 뉴잉글랜드 특성의 기반이 되었다. 칼빈의 신학은 그것이 침투해 들어간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형태들을 취했으나 그것의 근본적인 특징들은 그 대로 보유하고 있었다.
‘신앙부흥회’란 학개 선지자의 표현을 빌리면, ‘하나님의 은혜로 영이 흥분되어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룰 수 있는 힘을 얻는 모임’을 말하는 것이다. 사람의 심령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고. 믿을 때’만이 새롭게 되고, 어두웠던 마음. 우둔한 마음이 사라지고, 영이 맑고, 지혜가 생기게 된다. ‘신앙부흥회’란 한 마디로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해서 들려주고 하나님의 음성을 깨닫도록 하는 일이다. 이때 사람들의 영성이 깨어나고 영성이 자라나서 주님의 형상으로 회복된다.
신약에서는 세례 요한이나 예수님, 그리고 오순절의 사건들을 지켜볼 때,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영혼들이 하나님의 그 말씀을 믿을 때 영혼이 소성되고, 하나님 앞에서 살고자 하는 신앙의 마음이 일어나게 되고,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아 날마다 교제하고 떡을 떼며, 성전에서나 집에서 순전한 마음으로 모여 선한 일을 행하게 될 때 하나님께서 구원받는 사람들을 더하게 하사 교회를 이루고 부흥시켜 나갔던 것이다. 이러한 ‘신앙부흥운동’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승천의 사건과 그 뒤에 다메섹에서의 바울 사도의 변화에까지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소아시아와 로마에 이어졌으며, 특히 바울 사도의 사역은 오늘날로 말하면 ‘순회사역’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도 바울의 사역은 철저하게 말씀으로 중심으로 한 ‘영성 회복 운동’이었다. ‘영성 회복 운동’은 말씀을 강조하는 것이었다. 또 기독교 역사 2,000년을 살펴볼 때에도 교회는 침체와 부흥, 타락과 혁신, 세속화와 성화를 반복하면서 전개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교회가 타락하거나 어려움을 당했을 때마다 새로운 신앙운동이 일어났다. 교회의 신앙부흥운동은 신앙자세의 확립과 열정적인 성경관심과 구원의 확신을 주는 회심 사건과 그리고 이적과 사랑의 실천운동으로 부흥을 일으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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