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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자신에 대한 성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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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07-2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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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 대한 성실1

 

이춘복 목사 저 쉬운목회 수정.jpg

 

얼마 전 은퇴를 앞에 놓고 설교하면서 이런 말을 했다. “성도 여러분! 40년 목회 부끄러운 것도 많지만 한 가지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성실하게 목회했다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성도들 앞에서 성실하게 살기 위해 노력했고, 나 자신에게 성실하도록 노력한 그것밖에 없는데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주셔서 쉬운 목회 행복한 목회를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목회자는 자신에 대해 성실해야 한다. 부교역자들에게 늘 강조하는 말이 있다. 목회자는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기본에 충실하다는 말이 무엇인가? 내가 목회자라 생각하지 말고 평신도라 생각하며 평신도가 하는 일을 성실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목회자는 예배드릴 때 항상 앞자리에서 마음 중심으로 예배드려야 한다. 찬송을 해도 제일 열심히 해야 하고 기도를 해도 제일 열심히 해야 한다. 교회에 출근할 때도 지각하면 안 된다. 일찍 나와 준비하고 교역자 아침 기도회에 참석해야 한다. 내가 성실하지 못하면 성도들을 지도하는 것은 지도자로서 자세가 아니다.

 

나는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행하려고 최선을 다한다. 설교를 안 하고 예배드릴 때는 항상 앞자리에 열심히 참여한다. 찬양도 열심히 하고 기도도 열심히 한다. 특히 설교도 고개를 끄덕이며 열심히 듣고 아멘, 아멘 화답한다. 내가 예배를 인도할 때는 예배 인도 전에 꼭 이런 기도를 한다. “하나님! 나 자신이 인도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예배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나는 교회를 설립하고 은퇴할 때까지 40년 동안 특별한 일 외에는 아침 출근 시간을 정확하게 지킨다. 직장에 출근하시는 분들은 시간 맞춰 정확하게 출근하는데 우리가 그들보다 쉽게 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 교회는 교회 규모가 크기 때문에 선임 부목사에게 조회를 맡기면 된다. 그러나 내가 직접 나가 조회를 인도한다. 얼마든지 편하게 할 수 있지만 나 자신 성실함을 지키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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