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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Ⅳ.성막 영성의 의미와 적용-61- 믿음의 은혜 구원의 5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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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03-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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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은혜 구원의 5단계

 

 

현 본방송 칼럼리스트 송택규 박사.jpg

2. 성전의 기능이 먼저 회복되어야 한다.

ʻ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ʼ(고전 3:16) 고전 316절의 말씀을 볼 때 진정한 성전은 교회 빌딩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이 거하시는 성도 자신이다. 왜냐하면 교회 성장이나 교회 빌딩이 구원에 이르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전의 기능이 회복되어져야 하는데 성전의 기능은 무엇이며, 어떻게 회복되어야 할까?

 

성전의 기능은 성막의 다섯 단계를 말하는데 첫째, 회막문 단계, 둘째, 성막뜰 단계, 셋째, 번제단 단계, 넷째, 물두멍 단계, 마지막이 성막 단계이다. 그러면 이 기능들이 어떻게 회복되어야 하는가?ʻ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는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ʼ(4:24) 위의 두 구절은 하나님의 성전인 우리 마음이 성막의 훈련 단계에 도달했을 때마다 회복되고 믿음의 분량이 장성하여져서, 거짓과 죄가 없는 의롭고 진실하고 깨끗한 마음이 되어 진정(眞正, True)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것과 또 나 혼자만이 아니라 내 속에 거하시는 성령님(神靈, Spirit of the Lord)과 함께 드리는 예배가 실현될 때 성전의 기능들이 회복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

 

ʻ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ʼ(8:26~27)

 

3. 믿음의 은혜와 구원의 5단계

1) 1단계(회막문) -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왔다(47:1) 에스겔 선지자가 본 환상은 성전의 재건이다. 이 성전은 구약의 성막을 본떠 지은 것으로 여기서 성전 문은 회막문을 가리킨다. 회막문은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으로 이 문에 들어서면 은혜의 물이 흐르기 시작한다. 이 은혜의 물은 성령의 역사인데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겠다고 결심하는 순간 일어나는 은혜를 말한다.

 

316절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이 바로ʻ길이요, 진리요, 생명ʼ이라고 말씀하시고 요 10:7~9절에서는 자신이 구원을 얻게 하는ʻ양의 문이요,ʻ자신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구원을 얻을 수 없다고 하셨다. 이 문을 들어서는 순간 그의 운명은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에서 천국으로 들어서는 것이다. 그 문을 다시는 되돌아 나가지 않을 때 그는 천국을 향하여 달려가는 열차를 타고 아름다운 축복의 여행을 하게 된다.

 

2) 2단계(성막뜰) - 발목까지 물이 찼다(47:3). 이것은 두 번째 단계인데 은혜의 물결이 발목까지 찼다고 한다. 이는 이제 은혜의 맛을 조금은 느낄 수 있는 단계이다. 하나님의 은혜의 복은 처음부터 콸콸 쏟아져 차오르는 것이 아니다. 성령의 역사 속에서 내가 그것을 느끼고 그 은혜에 보답하며 감사할 때 더 깊은 은혜의 단계로 들어가게 된다.

 

지금 이곳은ʻ성막뜰ʼ인 두 번째 단계인데 이곳에서는 나 자신이 죄인인 것을 깨닫고 잘못 살아온 것을 후회하며 회개하는 단계이다. 또한 죄는 사망을 가져오므로 내가 죽어야 하지만, 대신 내가 가지고 온 흠없는 짐승에게 내 죄를 전가시키고, 그 희생제물을 나 자신이 죽여야 하는 단계이다. 희생제물의 죽음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내가 지은 죄를 용서하시기 때문이다.

 

이 단계에서 우리 죄인들은 죄 없고 흠 없는 어린양을 죽인 죄책감 때문에 죄에 대한 후회와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는 결심이 뒤범벅이 되어, 깊은 통회자복이 이루어지며 마음이 후련해진다. 그리고 이 일을 행하게 하시고 용서해 주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물결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이곳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여러 가지 은혜를 맛보게 하시고 사랑을 베푸신다.

 

그러나 아직은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깨닫지 못하는 얕은 단계로서, 꼭 들나귀처럼 천방지축으로 향방을 모른 채 그저 이리 뛰고 저리 뛰는, 마치 어린 아이와 같은 믿음의 상태이다. 이는 언제 세상 속으로 뛰쳐나갈지 모르는 아주 불안한 믿음의 단계이다.ʻ허망한 사람은 지각이 없나니 그의 출생함이 들나귀 새끼 같으니라ʼ(11:12)하나님은 회막뜰(교회뜰) 안에서만 노는 성도들에게ʻ내 마당만 밟는 자들ʼ이라고 책망하신다.

 

ʻ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 지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이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한 행실을 버리며 행악을 그치고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ʼ(1:10~17)ʻ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ʼ(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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