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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목양칼럼–67- 『우리가 버려야 할 누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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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03-2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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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67- 죄의 세력에서 벗어나려면

우리가 버려야 할 누룩(2)

 

본지 부사장 조영만 목사.jpg

-죄사함과 죄씻음의 혼동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요일 17,8).

 

본문의 말씀을 통해 구원을 잃을까 혹 두려워하는 어린 영혼을 위해 글을 올립니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요일 4:18)고 하심 같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마음을 알아 온전히 이룬 자는 결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딤후 17). 먼저 죄사함이란 지은 죄들의 사함곧 용서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죄들을 제하고 하나님의 공의의 형벌을 면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공의에 따라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피 흘리심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형벌을 받으셨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우리가 죄인이었을 때는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우리의 속죄함을 위해 죽으신 예수님과 속죄함을 이루어 의롭다 함을 주시기 위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면 죄사함을 받습니다. “이스라엘로 회개케 하사 죄사함을 얻게 하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를 삼으셨느니라”(5:31). “저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거하되 저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 이름을 힘입어 죄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10:43).

 

믿는 이들이 혹시 죄를 범했을 때는 반드시 하나님께 자기 죄를 자백하고 자신의 악을 진술해야 합니다. “만일 우리(믿는 이들)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게 하실 것이요”(요일 19). 우리는 주님의 보혈로 인한 죄사함의 은혜가 과거, 현재, 미래의 죄까지도 다 사하여 우리로 지옥 형벌을 면하게 하심을 믿습니다. 이 사실을 믿기에 우리는 죄를 지어도 담대하거나 방자해지는 것이 아니라도리어 주를 경외하므로 범죄치 않고 주를 사랑하므로 그분의 기뻐하신 뜻을 구합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죄악을 감찰하실진대 주여 누가 서리이까 그러나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케 하심이니이다”(130:3,4).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저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저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7:47).

 

죄사함이 죄의 형벌을 면케 하는 것이라면 죄씻음은 죄의 흔적을 소멸하므로 마치 전혀 죄를 범하지 않은 것같이 합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1:18).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를 씻기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517).

 

사람의 죄는 사람으로 하나님 앞에 죄인이 되게 했고 그로 인해 영, , 몸을 더럽혔기 때문에 죄사함뿐만 아니라 죄씻음도 받아야 온전한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게 하자”(고후 71). 죄씻음을 받는 방법은 주님의 보혈과 성령님을 의지하므로 빛 가운데 행하여 하나님과 지속적으로 사귐(교통)을 가지면 됩니다. 빛 가운데 행하는 방법은 예배와 기도와 말씀무장 등을 통해 하나님과 교통함으로써 자신의 죄성과 비진리를 발견하여 버려 나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마음에 할례를 받아 나가면결국 죄 씻음을 통해 성결되어 온 영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벧전 122). 죄사함과 죄씻음을 혼동하여 아직 씻지 못한 죄들(염려, 미움, 시기, 질투, 판단, 정죄, 혈기, 거짓말, 불평, 원망 등등)로 인하여 구원의 확신이 흔들려서 두려워하지 말고 빛 가운데 행함으로이미 사함 받은 모든 죄를 다 씻어버려 온 영을 이뤄 새예루살렘에 들어가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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