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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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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07-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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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는 하나님

의견과 호소를 듣고 정부와 의료계가 합리적인 결정을 도출하기를!

 

주경란 통일선교사 칼럼.jpg

시편 1441. 10. ‘나의 반석이신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그가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며 손가락을 가르쳐 전쟁하게 하시는도다. 10절 주는 왕들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자시요 그의 종 다윗을 그 해하려는 칼에서 구하시는 자시니이다’.

 

오늘 여러 성도들이 기도 제목을 보내왔다. 의료정원 문제, 부동산 문제 등이다. 의료정원 문제나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성도들이 말하기를‘’의료 증원 관련 문제는 사실상 우리나라가 자유민주주의가 아닌, 껍데기만 자유민주주의이고 의료 업계까지도 국유화하고 부동산 문제도 마찬가지로 부동산업계를 국유화하여 온 국민을 국가의 노예로 만드는 과정이다“. 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의료 증원 문제는 정부와 의사들 간, 의견충돌이 격화된 문제이다. 의료정원 확대 증원 문제와 관련해 보건복지부의 발표를 통해 정부의 주장을 알 수 있다. “정부는 부족하나마, 15천 명의 수요 가운데 2035년까지 1만 명의 의사 인력을 확충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2025학년도부터 의과 대학 정원을 2,000명 증원하여, 현재3,058명에서 5,058명으로 확대합니다. 2025학년도부터 2,000명이 추가로 입학하게 되면 2031년부터 배출되어, 2035년까지 최대 1만 명의 의사 인력이 확충될 것입니다. 정부는 의사 인력 수급 현황을 주기적으로 검토하고 조정하겠습니다. 고령화 추이, 감염병 상황, 의료기술 발전 동향 등 의료환경 변화와 국민의 의료 이용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으로 수급을 관리하겠습니다”(2024-02-06. 보건복지부 발표).

 

정부의 요청에 의해 지난 530일 전국 39개 의과 대학들은 2025년 신입생 수를 4,610명으로 확정했지만, 의료 업계 현장에 있는 의사들의 반응은 이에 대해 부정적이다. 경기도 의사협회 회장으로 섬기고 있는 이동욱 장로는출생아가 줄고 있어 의대 정원을 그대로 두더라도(인구당)의사 수는 늘어난다고 주장하면서 의사가 피부·미용 쪽엔 많고 중환자실·응급실엔 적다, 대학병원에는 줄 서지만 지방의료원은 텅텅 빈다“(의사)배분 문제가 급선무지 의대 정원은 급선무가 아니다라고 언급하고 있다.

 

간단히 설명한다면 인구수 대비 의사 숫자가 늘어나는 것은 올바른 의료정책이 아니며 의사들이 환자들의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허락해 줄 때 의사 정원 문제는 풀릴 문제라는 것을 주장하는 목소리다. 결론적으로 이 문제는 의사들의 생업 문제와 연관되는데, 어떤 이는 말하기를 사람들의 생명을 책임진 의사들이 환자를 앞에 놓고 자기 밥통을 걱정하는가고 주장하지만, 그러나 의사도 또한 우리 사회에서 공동체를 이루며 우리 사회에서 인간의 생명을 돌보는 중요한 일을 책임진 일꾼들이요 국민이라는 견해에서 출발하여 그들의 의견과 호소를 듣고 정부와 의료계가 합리적인 결정을 도출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또한 이 문제는 교계의 입장에서 보면 우리가 신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자유로운 삶의 터전과 국민들의 생존권의 자유가 이런저런 이유로 침해되어 마침내 우리들의 신앙의 자유까지도 빼앗기게 될 것 아닌가는 우려까지도 자아내는 문제이기에 교계는 의료계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들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그들의 문제들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고 문제해결에 함께 동참해 주어야 한다.

 

부동산 문제도 마찬가지다. 집을 한 채라도 가진 사람은 집세를 많이 내야하기 때문에 결국 집사는 것을 포기해야 한다. 이것은 사유 재산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주의 공산주의로 가는 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태복음 5장에 우리 믿는 자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대로 혼란스러운 우리 사회의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대로 옳은 목소리들을 내는 등 성도님들의 평안한 신앙생활을 위해 함께 연합해야 할 것이다.

 

통일선교사 주경란 기자(일산생명나무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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