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2 |
목회자칼럼
일찍 죽는 게 낫겠다(1)
일찍 죽는 게 낫겠다(1)
나는 어려서 너무 가난하게 살았기 때문에 초등학교 때부터 세상을 향한 원망이 컸다. 나는 왜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을까? 나는 왜 잘사는 미국에서 태어나지 않고 한국에서 태어났을까? 중학교 때였던 것 같다. 나는 하늘을 바라보며 이렇게 사는 것보다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스스로 교회를 찾아갔다. 그때 하나님께서 교회로 불러주시지 않았다면 어떤 인생을 살았을까? 혹 세상에 존재하지 못하였을지 모른다.
어려서부터 교회에 다니면서 부모님으로부터 교회 가는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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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1 |
강해
어린 양의 혼인식
계시록 강해⑤ 계 19:7~8절
어린 양의 혼인식
정혼은 신랑 집에 신부를 데려다 놓고 동침은 하지 않은 채 같이 생활하는 것을 말합니다. 마리아가 정혼 한 뒤, 요셉의 집에 산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렇게 정혼 하게 되면, 약혼한 것보다 더 큰 기쁨이 있게 됩니다. 동침은 하지 않아도 같이 함께 생활하며 한 집에서 마주할 수 있으니 그 기쁨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그런데 이제 대망의 혼인식이 가까워진 것입니다.
결혼을 하게 되면 동침하며 한 몸이 되게 되니 약혼, 정혼한 것에 비할 기쁨이 아닌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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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0 |
강해
일어나서 함께 가자 1.
아가서 강해(17) 아 2:10~13
일어나서 함께 가자 1.
지난 한 주간 산에서 달리고 작은 산을 빨리 넘어 오시는 부활하신 주님의 음성을 들으시며 잘 사셨습니까? 그 음성이 세상을 끊고 주님 안에서 안식하고 있는 여러분을 흔들어 깨우고 계십니까? 신앙생활이 어느 정도 무르익을 때 곧 교회생활에 적응하여 마음에 전혀 부담이나 불편함이 없을 때 우리는 스스로 안식을 하게 됩니다. 주일 성수와 십일조, 수요기도회, 금요예배, 구역예배 등등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수준이라면 이제는 마음에 전혀 부담이나 불편함이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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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9 |
작가에세이
아홉 명의 아이들!
아홉 명의 아이들!
산봉우리들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산중턱에
다소곳이 안겨져 있는 분교 운동장에
휠체어에 앉은 백발이 된 노년의 남자 뒤에서
세상을 돌다 온 바람을 가슴으로 반기는 아홉 명의 중년의 남녀가
입가에 피어난 미소로 함께
분교를 바라보고 있었다
“선생님...
저기가 1학년 교실이었는데
기억나지예?“
"그럼..
민자랑 짝지하게 해달라고
떼를 쓰던 때가 엊그제 같구나"
"샘은…. 제가 언제예..."
지금은
잡초만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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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8 |
작가에세이
하늘 전화...
하늘 전화...
하루살이 별들이
어둑 히 깔린 밤을 비추고
때 늦은 거리엔
부질없는 날들을 뒤로한 듯
사람 하나 지나다니지 않습니다
가게문을
닫으려고 준비를 하려는 그때
전화가 울립니다
집에서 온건가 하며 수화기를 드는 순간
낯선 음성으로 전해져 오는
“애비냐 “
얼떨결에
“네.... 엄마 “
자신도 모르게 내뱉고 맙니다
그러고는 대뜸
“잘 지내시죠..”
“오냐오냐 밥은 먹었고”
“네 먹었어요”
“많이 먹지 그러냐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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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7 |
작가에세이
“걷는 한 절망이 없다”
9월 넷째 주일「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걷는 한 절망이 없다”
정말 올해만큼 더운 여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제 생에 몇 년 동안 흘려야 할 땀을 올여름에 다 쏟은 것 같습니다. 저는 열대야 기후를 지닌 나라에 가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쩔 수 없이 집회 때문에 가더라도 아예 에어컨을 틀어 놓고 호텔에서 방콕 하다가 돌아오죠. 그런데 올여름에는 가만히만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습니다. 정말이지 에어컨을 틀어 놓고 뭔 일을 해도 땀이 났습니다. 여름수련회 전후로 땀을 얼마나 많이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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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6 |
작가에세이
세 번째 눈물
세 번째 눈물
휴학을 내고
군대를 다녀온 나는
복학을 준비하기 위해 아버지 몰래
밤늦게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러
오늘도 노루 꼬리만 한 햇살이 남은 길을 걸어갔다 오는 길이었다
“다녀왔습니다”
“오늘도 늦었구나”
한 달 두 달 밤을 밝혀 일한 덕분에
이대로라면 입학 전까지 문제없을 거라는 희망에 들뜬 날들이 모여가던
어느 날
아버지가 일하다 쓰러졌다는 말에
한걸음에 내달려온 병원에서
“기력이 많이 떨어지셨더라고요
영양실조입니다“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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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5 |
목회자칼럼
하나님의 성막이 함께하다
장한국 목사코너-574-
하나님의 성막이 함께하다
(계 21:3-4)
하나님의 성막은 장막이요. 또 고후5: 1,4에서의 몸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성막은 하나님의 몸, 즉 영화로우신 몸입니다. 세분 하나님 중 어느 하나님의 몸일까요? 이는 수육 하셨던 성자 하나님뿐이요.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몸이요, 그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심을 계시합니다. 하나님의 성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어 거주하시리라. 이는 장막절이 실현됐음을 가리킵니다. 이는 주 재림하신 후 그 부활 체의 영광된 몸으로 우리와 영원히 함께 거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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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4 |
강해
제네바에서의 칼빈의 부흥운동
제4장 사도영성 운동의 역사⑿
제네바에서의 칼빈의 부흥운동
4) 현대교회의 영성
영성에 대한 깊은 관심은 현대교회에 있어서 최근의 동향이라고 볼 수 있다. 역사적으로 로마 카톨릭교회는 12세기를 전후해서 꽃을 피운 신비주의 신학을 계속 개혁하고 수정. 보완하여 오늘날의 ‘영성신학’(Spiritual Theology)으로 발전되었고, 새로운 분야로 정립이 되었고, 현재에도 많은 수도자들과 신도들도 영성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천적인 움직임이 매우 활발하다고 볼 수 있다.
반면 개신 교회는 종교개혁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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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3 |
목회자칼럼
성실한 목회
6장, 성실한 목회
“모세가 그의 부하 여호수아와 함께 일어나 모세가 하나님의 산으로 올라가며 14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기서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기까지 기다리라 아론과 훌이 너희와 함께 하리니 무릇 일이 있는 자는 그들에게로 나아갈지니라 하고”(출 24:13~14)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으로 십계명을 받으러 올라갈 때의 일이다. 모세는 산에 오르면서 여호수아 한 사람만을 데리고 갔다. 그리고 아론과 훌을 백성의 지도자로 세웠다. 모세와 함께 산에 올라간 여호수아는 산꼭대기까지 따라가지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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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2 |
강해
주님과 신부와의 불일치
아가 강해(16) 아 2:8~9절
주님과 신부와의 불일치
“나의 사랑하는 자의 목소리로구나 보라 그가 산에서 달리고 작은 산을 빨리 넘어 오는구나 나의 사랑하는 자는 노루와도 같고 어린 사슴과도 같아서 우리 벽 뒤에 서서 창으로 들여다보며 창살 틈으로 엿보는구나” 지난 한 주간 성령님의 인도로 잔치집에 들어가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주님을 사랑하기에 상사병이 걸려 주님의 왼손이 여러분의 머리에 베개하고 오른손으로 여러분을 안아주셨습니까? 이런 분들의 상태는 “내가 노루와 들 사슴으로 너희에게 부탁한다 내 사랑이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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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
강해
하나님은 어떤 기도를 받으시는가? 2.
실존의 하나님과 동행-85-
하나님은 어떤 기도를 받으시는가? 2.
1) 신실한 기도를 받으신다.
누가복음 18장 9-14절에는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가 나온다. 바리새인은 율법 공부를 많이 하는 지도자급 사람들로 신앙적인 열심이 무척 강하다(마 15:5-9). 따라서 개중에는 그들이 다른 계층보다는 의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들은 이레에 두 번씩 금식도 하고, 십일조도 빠뜨리지 않는다고 했다.
이 본문에 나오는 바리새인은 기도할 때 자신의 의로운 행위들을 하나님께 빠짐없이 아뢰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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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
작가에세이
○엄지 장갑○
○엄지 장갑○
선천적 청각장애 아빠와
열병을 앓고 난 뒤
후천적 청각장애 엄마를 둔
소리를 듣는 청인 아들의
가슴 시린 삶 속으로
들어가 보려 하는 건
들을 수 없는 사람들만이 아는
아픔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말하지 못하는 농인 부부는
태어난 아들이 혹 같은 장애를
가지진 않을까 노심초사 했지만
다행히 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엄마 아빠의 자랑이 되어 갔습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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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
발행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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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
목회자칼럼
“너와 네 가족이 구원을 받으리라”
“너와 네 가족이 구원을 받으리라”
행 16:31~34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 33 그 밤 그 시각에 간수가 그들을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어 주고 자기와 그 온 가족이 다 2) 세례를 받은 후, 34 그들을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 주고 그와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
지난 17일은 우리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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