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장한국 목사코너{595} 매우 값진 향유를 주님 발에 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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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5-03-01 10:10본문
장한국 목사코너{595}
매우 값진 향유를 주님 발에 붓다
(요 12: 1-7)
유월절 엿새 전에 주님은 베다니에 오십니다. 주님이 이스라엘 왕으로 등극하시는 것을 의미하는 종려 주일 바로 전날인데 막중대사 직전임에도 불구하고 어찌 심방 하시는가? 이는 죽은지 나흘 된 나사로를 살리신 주님은 그 나사로가 어찌 살고 있는지를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또 죽은 자 누이였던 마르다가 살아난 산 자 됐음을 아신 주님, 또 이미 믿음이 좋아서 산 자로 살던 마리아가 나사로 사건으로 더욱 높은 차원으로 신앙이 새로워졌음을 아신 주님은 이들이 어찌 믿음으로, 진리 안에서 행하는가를 보시고 싶으시기 때문입니다.
또 요 13:1 말씀 같이 주님이 나사로가 죽기 전부터 사랑했던 그들을 주님이 이 세상 떠나기 전까지 끝까지 그들을 사랑하심을 나타낸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 말씀은 세 사람의 신앙의 모습을 우리에게 계시하시는 계시 기관이 되고 있습니다. 먼저 마르다는 주님께 저녁을 마련하도록 시중들고 있습니다. 이것이 나사로 사건으로 그리스도를 절대적으로 믿고 영이 살아난 마르다는 믿음으로 뜨겁게 주님을 섬기며 주님을 사랑하고 있음을 계시한 것입니다. 우리들도 정녕 산자가 됐다면 마르다처럼 드겁게 주님을 사랑하여야만 되리라. 그 다음 나사로는 주님과 함께 식탁에 앉았더라.
주님과 함께 주님의 음식이 그의 음식이 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즉 아버지 뜻을 행하고 영혼 살리는 일을 행하시는 주님과 똑같은 양식으로 살게 된 나사로입니다. 이는 엡2:5-6 말씀과 같이 세 차례 주님과 함께 된 자로서 구원받은 나사로였기 때문임을 계시합니다. 또 마리아는 죽은 자 나사로를 부활로 받고 더 좋은 부활을 사모하는 가장 높은 신앙 경지로 올라섰습니다. 즉 순교제물이 된 신앙입니다. 이를 3절에서 더욱 구체적으로 드러냅니다. 그녀가 가장 귀한 향유 한 리트라를 주님 발에 붓고 그녀의 머리카락으로 닦습니다. 눈에 보이는 가장 값진 것인 향유를 드림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가장 값진 것은 바로 그녀가 주님께로 받을 더 좋은 부활의 영광이요, 이 영광은 자신을 순교 제물로 드림을 전제로 받게 되리라고 믿는 그녀의 신앙입니다.
이것을 주시는 주님을 지극히 높이며 감사하며 찬양하는 것이 곧 그녀의 머리카락으로 주님 발에 붓고 닦아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같은 신앙이 되기를 사모합시다. 주님은 ‘그녀가 하는 것을 놔두라 이는 나의 장례 날을 위하여 간직한 것이라’ 고 하십니다. 장차 교회들이 더 좋은 부활의 영광을 가리우고 그 진리를 묻고 장례하는 날이 오리라. 그 때에 그 날을 위하여 그녀와 같이 증거하는 자가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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