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목사코너-558- 다비다야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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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05-18 19:16본문
다비다야 일어나라
(행 9: 36-43)
지금까지 여인이 죽은 자를 부활로 받고 또 더 좋은 부활을 사모했다는 말씀을 여러 신구약 사건을 통해 상고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와 달리 오늘 주님의 여 제자 다비다가 병들어 죽었고 베드로를 통해서 살리는 역사를 나타내줍니다. 도르가란 다비다는 그 이름대로 선행과 구제를 많이 하였습니다. 또 많은 욥바의 사람들과 과부들을 보살피며 양육하는 영적 지도자요, 교역자입니다. 주님은 이와 같은 그녀의 행위를 잘 아시며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금년 신앙 목표인 “서로 뜨겁게 사랑하라”가 바로 이 다비다처럼 사랑하라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녀가 병들어 죽자 사람들이 다락방에 뉘어 놓고 룻다에 있는 베드로를 급히 와달라고 간청합니다. 선행과 구제를 아주 많이 하며 영혼들을 목양하는 그녀가 무슨 잘못이 있거나 죄지어서 병들어 죽은 것이 아닙니다. 이는 그녀의 수한(壽限)이 다 찼기 때문에 하나님이 데려가신 것입니다. 누구든지 이 땅에서 영생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수한이 있고. 그 수한이 다 되면 반드시 하나님은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하여 데려가십니다. 생사를 주관하시며 창세 전에 택하시고 예정하신 대로 자기 백성들을 이 땅에 보내시어 그분의 뜻을 이루신 후 데려가십니다.
그런데 다비다의 제자들은 죽은 그녀를 장례치를 생각을 하지 않고 왜 베드로 사도를 급히 청했을까요? 이는 죽은 다비다를 다시 살려 달라는 소망 때문이지요. 그들은 마치 아브라함과 사라와 같은 믿음과 소망을 다비다 교역자를 통해 받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즉 죽은 자를 살리시며 바랄 수 없는 중에 소망하는 그들의 믿음입니다(롬4:17-19). 베드로가 오자 사람들이 울며 그녀가 만들어 놓은 옷들을 보여줍니다. 왜요? 그녀의 죽음을 심히 애석해함이지요. 또 그녀를 살려 주시어 못 나눠준 옷들을 주게 해 주소서 원하는 것입니다.
그들을 내보낸 후 베드로가 무릎 꿇고 기도한 후 시체를 향해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자 그녀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어찌 시체를 향해 다비다야 일어나라고 했을까요? 이는 성령 충만한 베드로 사도는 전7:17의 말씀을 통해 주님이 기한이 다 끝났어도 더 연장시켜 선행, 구제를 해주시리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요컨대 지나치게 악을 행하는 악인을 기한 전에 데려가듯이 반대로 지나치게 선을 행하는 그녀를 기한 끝난 후에도 계속 선을 행하게 연장하리라는 주님의 뜻이 이뤄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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