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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세이
2월 둘째 주일,「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2월 둘째 주일,「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혼란할수록 가치가 더 중요하죠”
최근에 병원 생활을 하면서 기도하고 성경을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시국이 어수선하다 보니 결국 손에 들린 것은 신문이었고, 눈길이 머문 곳은 TV 뉴스였습니다. 화면 속 폭력적인 언행과 장면들은 양 진영 간 극한 대립과 충돌의 결과였습니다. 남북으로 나뉜 현실만으로도 억울한데 보수와 진보, 우파와 좌파의 극단적인 분열과 충돌이 저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습니다. 더욱이, 이러한 대립과 갈등을 오히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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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세이
욕쟁이 할머니 국밥 4
욕쟁이 할머니 국밥 4
곁을 나누며
하루를 비춰주는 햇살이 고맙기만 한 건 아닌가 봅니다
어김없이 오늘을 배웅하러 찾아 온 밤을 이고 앉아
“지가 언제부터 반장이라꼬 새파란 놈이 아버지뻘인 형님한테 김씨 이거 해! 저거 해!“
“집에 가면 지애미 애비도 없나“
“ 내말이 그말이라니께“
“그러려니 혀”
“뭐든 그러려니 그러려니...
그카이까네 반장이 형님을 몰캉하게 안봄미꺼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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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세이
곽에스더 목사 목양칼럼(54)
곽에스더 목사 목양칼럼(54)
오늘은 참 참 참 좋은 날 입니다
할렐루야^^ 오늘은 참 참 참 좋은 날 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 합니다
사랑하는 새소망 전원 공동체 지체 교회들이여!!!
제가 시카고에 오던 날 시카고 공항에서 참
어이없는 일이 생겼습니다
시카고 공항에서 이것 저것 묻고 저는 대답하고
있는데 갑자기 한국에 돌아갈 티켓을 보여 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저는 폰에 있는걸 기억하고 찾아봐도 보이질 않아
밖에서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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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세이
“이 발로 다시 뛰게 하소서”
2월 첫째 주일,「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이 발로 다시 뛰게 하소서”
주님, 참으로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숨이 가쁠 때마다 심장이 수고하고 폐장이 더 강건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곤 했지만 두 발이 이토록 수고했고, 소중한 줄을 몰랐습니다. 두 발이 있었기에 전국 방방곡곡뿐만 아니라 오대양 육대주를 마음껏 뛰어다니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주님이 주신 짱짱한 두 다리가 있었기에 매 주일이면 강단에 서서 5번, 6번을 설교를 할 수 있었습니다. 부흥회와 각종 집회를 다닐 때에도 원고에 매이지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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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세이
행복택시
#웹에세이
행복택시
서울역에서
할머니 한 분이 보따리를 이고 지고
구겨진 하늘을 원망하듯 서 있습니다
다들 귀찮은 듯
외면하던 할머니 앞으로
택시 한 대가 멈추어서
할머니의 짐을 챙겨 트렁크에
실더니
“할머니! 어디로 모실까요? “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찾고 계신 것 같은데 많이 당황해하시는 모습에
“할머니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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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세이
그건 하나님이 준 선물이란다 2
웹에세이
그건 하나님이 준 선물이란다 2
<"사업 실패">
<"이혼">
아픔도 멍이 들어 버린
깡마른 세상에서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었던 나는
낮과 이별하려는 밤을 붙든 채
오직 술잔에 고인 지나간 날들로 끼니를 연명하며 버티고 있었다
<양화대교>
멍한 눈빛으로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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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세이
곽에스더 목사 목양칼럼(53) 오늘은 참 참 참 좋은 날입니다.
곽에스더 목사 목양칼럼(53)
오늘은 참 참 참 좋은 날입니다.
할렐루야^^
오늘은 참 참 참 좋은 날 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 합니다
사랑하는 새소망 전원 공동체 지체 교회들이여!!!
눈이 아주 많이 내려서 설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올 한해 우리.나라가 굉장한 복이 쏟아지겠습니다
원래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면 그 해에는 풍년이
든다고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설 연휴에 성전 바닥 데코타일 공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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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세이
#어른들의 달빛동화 『꿈꾸던 선물』
#어른들의 달빛동화
『꿈꾸던 선물』
하늘에서 뿌려준 물감 옷으로
노랗게 빨갛게 물들이는 나무들의
색동옷에 심술이 난 걸까요
지우려는 듯
소록소록 내리는 가을비를 따라 달려온 아빠의 차에 올라 맘껏 들뜬 기분을 뽐내던 아이는
" 오늘처럼 아빠가 매일 데리러
오면 좋겠다."
비가 오는 날이면
공사 현장 일을 서둘러 마쳐야 하는
아빠는 모처럼 딸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에 들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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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세이
1월 넷째 주일,「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1월 넷째 주일,「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다시 생명나무로 하나 되는 교회”
지난 수요일 저녁에 교구를 담당하시는 김범준 목사님이 설교를 하셨습니다. 김범준 목사님은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텍사스에 위치한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교에서 성경적 상담 박사과정 코스웍을 마치신 분입니다. 그런데 이분이 우리 교회 출신인 박형욱 목사님을 통해서 우리 교회를 잘 알고 또 제가 쓴 ‘생명나무’라는 책을 읽고 정말 감동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한국 교회를 위한 생명나무 신학과 성경적 상담 운동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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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세이
곽에스더 목사 목양칼럼(52) 오늘은 참 참 참 좋은 날 입니다
곽에스더 목사 목양칼럼(52)
오늘은 참 참 참 좋은 날 입니다
할렐루야^^
오늘은 참 참 참 좋은 날 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 합니다
사랑하는 새소망 전원 공동체 지체 교회들이여!!!
어제 오후에 오름이 엄마 아빠께 미누미누에서
너무나 비싼 식사 대접을 받았습니다
많은 대화를 통해 하나님께서 계획하셨던 8년
전 부터 만난 만남의 열매를 요즘 많이 느끼고
있는 시간입니다
목사님과 사모님의 영성이나 모든것들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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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
작가에세이
백수 남편의 인생 한 잔
백수 남편의 인생 한 잔
먼 길 가는 소낙비로
세상의 모든 길이 지워진 하루
아직도 행선지 없는 저녁비는
절름거리며 술상 위에 내려서고
있을 때
난 삶은 계란을 반으로 갈라
보름달을 띄어놓고
가난이 질퍽거리는 마른 멸치 서너개와 천정을 향해 목고개를
세운 소주병을
내 기울어진 인생처럼 눕혀
술잔에 담고 있었다
저무는 하루를 머리맡에 걸어둔 채
초저녁잠 일찍 들었다
“꼴…. 꼴…. 꼴..”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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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세이
곽에스더 목사 목양칼럼(51) 오늘은 참 참 참 좋은 날 입니다
곽에스더 목사 목양칼럼(51)
오늘은 참 참 참 좋은 날 입니다
할렐루야^^
오늘은 참 참 참 좋은 날 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 합니다
사랑하는 새소망 전원 공동체 지체 교회들이여!!!
은호는 서울대 병원에서 맹장 수술 하느라 대기중
이라는 소식과 아직도 미열이 있다는 소식이 마음을
졸이게 하지만
그것 또한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셨으니 하나님께
감사 드리고
모든 염려는 주께 맡기라고도 하셨으니 그것도
주께 맡기고
&n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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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
작가에세이
곽에스더 목양칼럼(50) 오늘은 참 참 참 좋은 날입니다.
곽에스더 목양칼럼(50)
오늘은 참 참 참 좋은 날입니다.
할렐루야^^
오늘은 참 참 참 좋은 날 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 합니다
사랑하는 새소망 전원 공동체 지체 교회들이여!!!
필리핀 다녀와 주일을 지내는데 예배 시간이
참 새로왔습니다
성가대의 찬양도 , 설교 시간도, 처음 서 보는
자리 처럼 신선하고 신령한 영의 감정이 늘 하는
설교인데도 새로왔습니다
처음 구원받았을 때 느꼈던 그 감동이 다시금
물밀듯 밀려왔습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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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
작가에세이
“하나님은 왜 멈추게 하시는가?”
1월 셋째 주일,「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하나님은 왜 멈추게 하시는가?”
지난 수요일 낮 예배는 우리 교단 전국장로회 임원 신년하례회 예배로 드렸습니다. 당연히 제가 설교를 하기로 하였는데, 갑작스럽게 입원하는 바람에 고영기 목사님이 설교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설교하시는 중에 저의 공적 사역에 대한 부분을 언급하셨습니다. 제가 한교총 대표회장과 연합기관 통합위원장을 할 때 했던 사역 얘기를 하신 것이죠. 그분은 제 옆에서 함께 사역을 했기 때문에 저에 대해서 누구보다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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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작가에세이
당신 남편
당신 남편
항상 자신이 하고 싶은 걸
먼저 선택하고 난 나머지 안에서만
가족의 사랑을 찾는 날이 전부가
돼버린 남편과 나 사이엔
말에 향기는 간데없고
냉랭한 눈빛만으로
메마른 안부를 물어오던 날
새벽
-am 01:00-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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