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8 |
작가에세이
외상장부
외상장부
하늘의 사랑을 품은
초록 같은 세상을 함께 맞으며
40년을 함께 걸어왔던 아내를 암으로
먼저 보낸 아버지는
살아야겠다는 의지조차
떠나는 아내에게 줘버린 것인지
봄을 놓아버린 꽃처럼 시들어가는
나날들을 보내던 중
"아버지 이게 무슨 일이래요?"
"건강하셨잖아요"
긴병에
효자 없다는 말이 틀린 게 아니라는 걸
증명하기라도 하려는듯
서열없는 말들만내뱉으며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오던
자식들의 발걸음이 점점 멀어지더니
"손자들도 보고 싶고 한번 다녀가렴"
"저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8-29
|
987 |
작가에세이
곽에스더 목사 목양칼럼 『오늘은 참 참 참 좋은 날』
곽에스더 목사 목양칼럼
『오늘은 참 참 참 좋은 날』
할렐루야^^
오늘은 참 참 참 좋은 날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사랑하는 새소망 전원 공동체 지체 교회들이여!!!
드디어 무더운 여름은 잠시 떠나가려나 봅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선풍기도 필요 없는 선선함이
아주 가을의 문턱을 느끼게 합니다
한 주간 동안 아침 묵상 편지와 저녁 기도회를
모두 쉬었던 탓에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하려는 오늘 마음이 조급해
집니다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8-27
|
986 |
작가에세이
곽에스더 목사 목양칼럼 『오늘은 참 참 참 좋은 날』
곽에스더 목사 목양칼럼
『오늘은 참 참 참 좋은 날』
할렐루야^^
오늘은 참 참 참 좋은 날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사랑하는 새소망 전원 공동체 지체 교회들이여!!!
드디어 무더운 여름은 잠시 떠나가려나 봅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선풍기도 필요 없는 선선함이
아주 가을의 문턱을 느끼게 합니다
한 주간 동안 아침 묵상 편지와 저녁 기도회를
모두 쉬었던 탓에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하려는 오늘 마음이 조급해
집니다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8-26
|
985 |
목회자칼럼
“이미와 아직 사이에 사는 우리”
8월 넷째 주일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이미와 아직 사이에 사는 우리”
제가 두어 주 동안 설교하고 축도만 했지 바깥에 나가서 일일이 성도들과 악수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수요설교를 부목사님들께 맡겼습니다. 그런데 수요일 저녁예배 때 장로님과 권사님 부부가 저한테 와서 인사를 하는 것입니다. “목사님, 저는 종암중앙교회 장로이고 권사였습니다. 그런데 용인 쪽으로 이사를 와서 한동안 종암중앙교회를 다니다가 너무 멀어서 가까운 교회를 다니게 되었어요. 그런데 새에덴교회가 우리 동네에 있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8-25
|
984 |
목회자칼럼
4 성경 공부 위해
4 성경 공부 위해
담임 목사님께서 권면하셨다. “이 집사님! 낮에 장사하고 밤에는 시간이 있으니까 야간 신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나는 내가 신학을 해서 목사가 된다는 마음을 가진 적이 없으므로 처음에는 내가 감히 어떻게 신학을 하느냐고 말했다. 그래도 목사님은 기도하면서 생각해보라고 하셨다. 기도하면서 이런 결론을 내렸다. 다행히 오후 3시면 장사가 끝나니까 야간 신학에 다닐 수는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nb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8-24
|
983 |
강해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계시록 강해(95) 계 18:1절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1절: 이 일들 후에 내가 보니, 또 다른 천사가 큰 권세를 가지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땅이 그의 영광으로 환하여지더라.
(1) 이 일들 후에 내가 보니
‘이 일들 후’라고 함은 앞서 17장에서 일어난 일들을 사도 요한이 본 이후를 말하는 것입니다. 바로 ‘일곱 머리 열 뿔 짐승’인 적그리스도의 출현과 그가 하는 일, 그리고 ‘일곱 머리 열 뿔 짐승’을 올라타고 있는 큰 창녀인 배도한 교회에 관한 것이 17장의 핵심입니다. 그러므로 1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8-24
|
982 |
강해
5. 루터 운동의 특징
제4장 사도영성 운동의 역사⑼
5. 루터 운동의 특징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 1225-1274)의 ‘합리주의’는 ‘윌리엄 오캄’(Wilhelm von Ockam; 1300-1350)의 ‘유명론’에 의하여 무너지게 되었고, ‘마이스터 에크하르트’(Meister Eckhart; 1250-1327)의 ‘신비주의’는 개인을 서로 떼어놓은 유명론적인 고립화에 대해서 균형을 잡아주는 힘을 가지게 되었지만 성서에 근거한 직관적인 계시성을 빠뜨렸다. 그런 의미에서 ‘폴 틸리히’(P. Tillich)는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8-24
|
981 |
강해
어여쁘고 화창한 주님!
아가 강해(12) 아 1:16~17절
어여쁘고 화창한 주님!
“나의 사랑하는 자야 너는 어여쁘고 화창하다 우리의 침상은 푸르고 우리 집은 백향목 들보, 잣나무 석가래로구나”지난 한 주간 비둘기의 눈으로, 성령님이 바라보는 시각을 가지고 사시기 위해 자기의 생각과 마음을 성령님께 드리고 사셨습니까? 죽고 사는 것이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와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사탄은 우리에게 비진리의 시각과 비진리의 생각을 통해 말과 행동을 하게하므로 우리를 재앙으로 죽게 합니다.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8-24
|
980 |
목회자칼럼
나쁜 생각으로 대화를 하려고 할 때 실패한다.
실존의 하나님과 동행-81-
5. 나쁜 생각으로 대화를 하려고 할 때 실패한다.
불순한 생각으로 하나님과 대화를 하려고 할 때 하나님은 침묵하신다. 이러할 때 마귀가 틈을 타게 되는데 이때 대화가 되고 또 응답이 왔다면 그것은 마귀와 대화하고 마귀가 가져다준 응답임을 알아야 한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하였느니라 하신대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가로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8-24
|
979 |
작가에세이
기적이라는 약
기적이라는약
아직
귀가하지 못한 해님을 안고
노란 유치원복을 입은 아이가
풀죽은 얼굴로 약국 문을 열고 들어오더니
"약사님
기적이라는 약 파나요?"
쭈뼛거리며 들어온 아이의
입에서 나온 한마디에 당황한
약사는
"음….
그렇게 귀한 약을 어디에 쓰려고
그러니?"
"엄마가 아주 아파서요"
"그렇구나 "
"죽도 떠먹이고
물수건으로 닦아 드려도 낫지를 않아
누워만 계세요"
아이가 어떻게
기적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8-20
|
978 |
발행인칼럼
어름 냉수 같아서
잠 25:13절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느니라"
잠 25:25절 "먼 땅에서 오는 좋은 기별은 목마른 사람에게 냉수와 같으니라"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8-19
|
977 |
목회자칼럼
8월 셋째 주일「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잠을 자도 주일예배, 일어나도 수련회”
지난 목요일에는 다건연세내과에 가서 수액을 맞았습니다. 며칠 동안 죽을 먹어도 설사를 해서 몸을 가눌 힘이 없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주일 밤예배까지는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신 것 같았습니다. 물론 주일 1부 예배 설교를 2부 예배 때 영상으로 전했지만요. 오죽했으면 그랬겠습니까? 주일에도 설사를 했지만 설교 때는 참을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셨습니다. 그런데 주일 밤부터 본격적으로 그동안에 쌓였던 긴장과 스트레스를 온몸으로 쏟아낸 것 같습니다.
&nbs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8-18
|
976 |
목회자칼럼
주님과 대화하라
실존의 하나님과 동행-80-
주님과 대화하라
2. 주님과 대화하라.
사무엘하 5장 17-25절에 보면 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되었다는 소문을 듣고 블레셋 사람들이 쳐들어 왔을 때 다윗 왕은 여호와께ʻ하나님 제가 블레셋 사람에게로 올라가리이까?ʼ하고 물었을 때 하나님은ʻ올라가라ʼʻ내가 단정코 블레셋 사람을 네 손에 붙이리라ʼ고 하셨으며, 여호와의 영과 함께 전쟁터에 나간 다윗은 큰 승리를 얻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들었다면 우리는 화답해야 한다. ʻ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ʼ로 시작하여 상호간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8-17
|
975 |
강해
아가 강해(11) 네 눈이 비둘기 같아 어여쁘다!
아가 강해(11) 아 1:15절
네 눈이 비둘기 같아 어여쁘다!
“내 사랑아 너는 어여쁘고 어여쁘다 네 눈이 비둘기 같구나” 지난 한 주간 내적으로는 몰약 향낭이요, 외적으로는 엔게디 포도원의 고벨화 송이가 되시는 주님을 체험하면서 사셨습니까?
우리가 썩어질 육체를 가지고 이 세상 임금인 사탄이 지배하는 세상에 살면서 물들지 않고 썩지 않고 향기로운 냄새, 곧 부활의 향기를 풍기는 것이 내적으로 몰약 향낭이신 주님을 체험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몰약 향낭이신 주님을 체험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8-17
|
974 |
목회자칼럼
군대에서 다시 시작
군대에서 다시 시작
입대 영장을 받고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굳애에 가서는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믿음 생활하자. 그리고 군에 입대하자마자 훈련소에서부터 철저하게 교회에 나갔다. 자대에 가서는 선임들의 핍박 속에서도 빠지지 않고 교회를 나갔고 제대 얼마 안 남았을 때는 사단 신우회장이 되었다. 경험도 없고 실력도 없는데 사단 신우회 회장이 되다 보니 할 일이 많았다. 갈급한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열심히 했는데 그때 가슴이 뜨거워졌다. 제대 후 개척 교회를 찾아가 목사님께 봉사시켜 달라고 부 . . .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
작성일 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