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장 사도영성 운동의 역사(32) 고백 훈련 > 설교와칼럼

본문 바로가기

설교와칼럼

강해 제4장 사도영성 운동의 역사(32) 고백 훈련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5-02-22 10:16

본문

4장 사도영성 운동의 역사(32)

고백 훈련

 

사도영성 홍항표 목사.jpg

인간은 본래 자기 모순성을 가지고 있는 한계적 존재입니다. 그런데 자기 모순성을 감추고 부인하고 합리화시켜서 자신과 타인과의 올바른 관계가 파괴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인간에게는 반성.회개.고백이라는 도덕적인 덕이 필요합니다. 자기 반성과 고백을 잘하는 사람은 자신과 이웃과의 관계에서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성도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도예수님의 구속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이라고 정의한다면, 거듭난 성도라도 하나님께 고백하는 생활, 곧 자신의 과오와 무지를 인정하고 회개하는 생활이 필요한 것입니다. 고백은 예수 안에서 구원받은 성도에 있어 무척 중요합니다.

 

고백은 유한하고 나약한 인간이 무한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자신의 전 존재를 드러내 보이는 신앙적 결단입니다.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라고 고백한 의심 많은 도마의 신앙고백은 이 땅에 오셔서 죄인들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신 예수님께 대한 완벽한 신앙고백입니다. 우리는 항상 예수는 나의 구주라는 고백을 해야 합니다. 이 같은 고백을 통해 죄 사함의 은총을 입게 되며 하나님과 거룩한 교제를 나눌 수 있습니다.

 

회개는 구원을 위해 거쳐야 할 필수적인 관문이지만, 또한 성경은 구원받은 성도에게도 진실한 회개 생활을 권유하고 있습니다(5:15-16; 요일 1:9). 예수 안에 있는 성도들에게는 다시 구원을 위한 회개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영벌에 처할 진노를 내리시지 않는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성도의 회개는 하나님과의 원활한 교제를 위하여 필요한 회개입니다. 바로 여기에 회개를 통한 영성훈련의 필요성이 있는 것입니다. 성도는 결코 이 땅에서 하나님 보시기에 완전한 의인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회개하는 순수성은 항상 간직할 수 있으며 이것이 바로 거룩하신 하나님과 교제를 가능케 하는 조건인 것입니다.

 

회개와 성령 충만과는 서로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성령을 소멸치 말라”(살전 5:9)고 합니다. 여기서 소멸이라는 뜻은 억누르다, 질식시키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구원받은 성도가 성령의 임재하신 은총을 아주 잃어버릴 수는 없지만, 성도가 임재한 성령을 거슬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방탕한 탐욕과 이기주의, 물질주의적인 생활을 계속한다면 성령 충만한 은총은 누릴 수가 없으며, 성령의 뜻을 질식시키고 억 누르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바로 여기에 회개와 성령 충만의 관계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성도는 자신의 생활을 돌아봄으로써 회개하고 순진한 성도의 자세를 지닌 때 성령께서 충만히 역사하시는 은총을 맛볼 수 있을 것이며, 영성을 계발함으로써 경건하고 구별되며, 성화되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도가 영적 성숙을 위해 늘 행해야 할 회개는 무엇일까요? 거듭난 성도가 영적 성숙을 위해 늘 행해야 할 회개는 먼저 믿음으로 행치 않는 생활을 회개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믿음으로 좇아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니라”(14:23)고 증거했습니다. 성도는 본질적으로 육의 존재가 아닌 영적인 존재입니다(8:9-10). , 죄 아래 팔려 인본주의적 가치관과 사고 의식으로 사는 불신자들과는 차원이 다른 존재들이라는 의미입니다. 불신자들이 감각적인 이성을 통해 피상적인 사고의식을 가지고 산다면, 성도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과 의를 믿음으로 삽니다(1:17). 이는 환경과 상황에 치우치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계시된 하나님의 언약과 사랑을 의지하고 산다는 뜻이며, 그 생활이 바로 성령을 따라 사는 영적인 삶의 원리입니다(8:-65).

 

회개란 불의하고 악한 생활로부터 돌이키는 것이므로 필연적으로 죄와의 결별이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만일 누가 회개했노라 하면서도 여전히 죄 가운데 머물러 있다면 그의 회개는 말뿐인 회개, 형식적인 회개이지, 진정한 의미에서 의 회개는 아닙니다. 죄와의 단절, 악과의 결별이라는 결단이 따라야 진정한 회개입니다. 따라서 이제 성도들은 성숙을 위해 믿음으로 살지 못한 불신앙의 죄부터 회개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성령의 지배를 받는 사람과 그 지배를 경시하고 자신의 육적인 욕망을 따라 행한 사람들의 양태가 대비되어 있습니다. 음행, 부정, 호색, 우상숭배, 술수, 투기, 술 취함, 방탕함의 생활을 말씀하고 있습니다(5:19-23).

 

 

이와 같은 생활은 예수님의 의의 통치권을 무시한 인본주의적 생활입니다. 예수님의 구속의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들도 때로는 자신의 인간적인 욕망을 따라 행할 때가 있는데 이 경우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시킴으로써 성령의 뜻과 권세를 소멸시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성경은 이 같은 생활을 헌옷을 벗듯 벗어버리라고 증거합니다(4:22-24, 30). 따라서 성도는 영성을 위한 훈련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지배를 벗어난 생활에 대하여 회개하고 항상 주안에서 생활하도록 해야 합니다. 회개하는 훈련을 통해 영성훈련을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회개를 원하고 계시며 회개를 통하여 성령이 충만함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의 분리’, 즉 하나님을 등에 두고 멀리 떠나가는 것입니다. 반대로 회개하나님을 등에 두고 떠나가는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어 하나님을 향해 접근하는 삶으로의 결단을 내리는 것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로의 방향 전환, 그것이 회개입니다. ‘회개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는 결단입니다. , ‘죄에 대한 인격적인 단절 선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이 같은 회개를 통해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시고 우리를 의의 길로 인도하여 주십니다. 바로 여기에 회개의 훈련이 필요하며, 이 같은 회개를 통해 우리의 영성은 성숙되어지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회개를 통해 영성훈련을 하는 것은 하나님의 형벌 가운데서라도 진정 회개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베푸심을 성경이 가르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도 베드로가 세 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하고도 철저히 회개하였을 때 주님께서는 용서하시고, 그의 사역을 회복시키셨습니다(21:15-17). 이처럼 하나님 앞에서 회개를 할 때 완전한 죄의 용서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예수님의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의 화목을 이루어 기도의 응답이 이루어지며 하나님이 주시는 무한한 위로와 성령의 은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증거합니다.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행하라”(26:20) 회개한 성도는 성령 안에서 먼저 영혼의 자유로움을 맛보게 됩니다. 성령께서 항상함께 하시고 인도하시며 보호하시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영적인 성숙을 위해 회개의 훈련을 지속적으로 해야겠습니다. 우리가 회개할 때 주의 성령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고 우리 마음을 주장하사 우리로 항상 경건하고 변화된 생활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예수 안에서 구원받은 성도의 삶은 항상 그분을 닮아 가는 삶이어야 합니다. 예수님처럼 우리도 즐겨 묵상하고, 기도하며, 금식하는 가운데 하나님과의 만남의 시간을 계속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과 같이 우리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하여 당하는 고독과 섬김의 훈련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이러한 삶을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고 축복하여 주실 것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사이트 내 전체검색
  • 주간 인기기사
    행복택시 2
    2025년(2-2) 소진우, 생명의 양식 가정…
    영상설교 / 역경을 극복하는 길!
    靑松 건강칼럼 (988)... 4대 만성 뇌질…
    한교연 2025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 가져
    당신은 내 마지막 사랑입니다
    신부의 열망은 오직 신랑
    "국제구호 지역 아이들, 자립하며 복음 전하는…
    레위기 강해(3-2) 레 2:1~3절 주께 …
    제4장 사도영성 운동의 역사(32) 고백 훈…

그누보드5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청소년 보호정책(대표 겸 발행인 : 정기남)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지양로 176번길 32, (대운빌라 102호) 대표전화 032)672-3031
등록번호 : 경기, 아50924 | 특수주간신문 발행인/편집인 : 정기남 | 등록일/발행일 : 2007년 10월 17일
사업자번호 : 101-08-94879 | 후원계좌: 우체국 310029-02-152769 (정기남)
Copyright ⓒ 2007 크리스찬포토저널(CPJ), Allrights reserved. E-mail:cpj5037@daum.net
편집인 : H.P 010-5468-6574 / 032-672-3031(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