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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문제 삼지 마세요

나는 성도들에게 늘 이렇게 가르친다. 특히 중직자나 목자들에게는 더 강조해서 가르친다. “문제를 문제 삼지 마라. 문제를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가 문제가 아니라 문제를 문제 삼는 것이 문제다.” 이것을 계속 반복해서 강조하고 따라서 하게 만든다. 성도들이 다 암송하고 있을 정도다. 교회가 어떻게 사십 년 동안 한 번의 분쟁이나 다툼 없이 은혜로웠을까? 많은 요인이 있지만 문제를 문제 삼지 말라고 가르치고 강조했기 때문이다.

성도들은 문제가 있을 때마다 나를 찾아와 묻는다. “목사님! 이렇게 심각한 문제도 문제 삼지 말아야 하나요? 당연하지요. 문제 삼지 않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십니다.” 문제가 있을 때 성도들 간에도 서로 권면한다. “목사님께서 문제를 문제 삼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문제 삼지 말고 조용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십니다. 남현교회도 문제가 많았지만 문제가 있을 때마다 찾아가지 않고 묵묵히 기도했기 때문에 쉬운 목회 행복한 목회를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