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에서의 칼빈의 부흥운동 > 설교와칼럼

본문 바로가기

설교와칼럼

강해 제네바에서의 칼빈의 부흥운동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09-21 09:39

본문

4장 사도영성 운동의 역사

제네바에서의 칼빈의 부흥운동

 

사도영성 홍항표 목사.jpg

4) 현대교회의 영성

영성에 대한 깊은 관심은 현대교회에 있어서 최근의 동향이라고 볼 수 있다. 역사적으로 로마 카톨릭교회는 12세기를 전후해서 꽃을 피운 신비주의 신학을 계속 개혁하고 수정. 보완하여 오늘날의 영성신학’(Spiritual Theology)으로 발전되었고, 새로운 분야로 정립이 되었고, 현재에도 많은 수도자들과 신도들도 영성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천적인 움직임이 매우 활발하다고 볼 수 있다.

 

반면 개신 교회는 종교개혁자들의 영성적인 면을 제대로 계승하지 못하였다. 이 같은 영성에 관한 신학적 이해의 결핍으로 인하여, 오히려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두 가지의 양상을 보이면서 나타나게 되었다. 첫째는 내향적 운동’(inward movement)으로서 경건주의’(pietism), ‘정적주의’(quietism), ‘성령운동’(charismatic movement) 등이 있고, 둘째 양상으로는 외향적 운’(outward movement)이 있는데 사회참여 운동, 인권운동 등을 들 수 있다. 내향적 운동의 특징은 개인의 성결과 개인 영혼 구원에 중점을 두었고, 외향적 운동의 특징은 사회의 성결과 구조악을 개선하는 면에 강조점을 두었다.

 

종교개혁 이후 나타난 개신교 영성신학의 특징은 말씀 중심이 되었다. 개신교 영성운동에는 성경 연구와 말씀 묵상이 강조되었다. 개신교의 영성운동은 말씀과 성령 충만의 운동이요, 말씀과 성령의지의 삶이다. 성경은 우리로 하여금 중생케 하며, 성화케 한다. 성령은 또한 내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확증해 주고, 예수 그리스도의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도록 역사한다. 그리고 이 성령은 우리를 복음에 합당하게 말씀에 순종하며 살도록 이끄시며 교회를 교회 되게 한다.

 

중세의 영성과 구별되는 종교개혁 당시, 루터가 재발견한 복음은 성경과 믿음이 강조되고 예수 그리스도가 강조되었다. 그 후 30년 전쟁(1618-1648) 때에는 교파주의와 교리주의가 지배적이었는데 30년 전쟁 후, 성경의 문자적 영감이 지나치게 경직화되었으며, 신학이론이 정립되고 칼빈의 5대 교리(1618)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이 작성되었다(1646). 그러나 17세기 정통주의 시대에는 교파주의 교리에 빠져 성령의 역사에 관한 인식이 저하되었다고 볼 수 있다. 18세기 계몽시대에는 이성을 중시하여 모든 것을 이성으로 판단하려 했다.

 

복음과 성령, 신학과 교리, 선교를 상실한 시기였다. 그러나 영국의 웨슬리의 대각성 운동으로 경건주의는 성령의 내재와 선교와 부흥운동에 힘썼다. 자유주의 시대인 19세기에는 성경의 권위에서 해방된 사람 중심의 신학으로 기독교의 초월적 교리를 무시하고 도덕적 갱신을 강조하였다. 그 후 20세기에 와서는 개신교의 영성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상과 같은 역사적 흐름 속에서도 사도영성은 성경중심, 복음중심의 영성이며, 성령이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도록 하는 삶의 원천이며, 성령이 우리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의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도록 하는 영성생활이 추구되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사이트 내 전체검색
  • 주간 인기기사
    靑松 건강칼럼(973)... 유당불내증(乳糖不…
    강사 조강수 목사, 예수사랑치유대성회 내 잔이…
    WEA 최고위층에 제기된 이단성 의혹 해명하라
    강사 조강수 목사, 예수사랑 치유 대성회 / …
    한국석유공사 동해지사, G9 KNOC 플로깅…
    영적 성숙의 열매를 얻는 비결
    장한국 목사코너-582- 생명수 강과 생명나…
    치유하시는 주님의 은혜
    아가서 강해(23) 아 3:9~10절 주님과…
    정말 예수만 믿으면 구원 얻는가?-2-

그누보드5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청소년 보호정책(대표 겸 발행인 : 정기남)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지양로 176번길 32, (대운빌라 102호) 대표전화 032)672-3031
등록번호 : 경기, 아50924 | 특수주간신문 발행인/편집인 : 정기남 | 등록일/발행일 : 2007년 10월 17일
사업자번호 : 101-08-94879 | 후원계좌: 우체국 310029-02-152769 (정기남)
Copyright ⓒ 2007 크리스찬포토저널(CPJ), Allrights reserved. E-mail:cpj5037@daum.net
편집인 : H.P 010-5468-6574 / 032-672-3031(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