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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와칼럼

강해 튀김판에 구운 음식 제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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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5-03-0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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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강해(5) 2:7~12

튀김판에 구운 음식 제사란?

불로 드리는 주의 제물 중 가장 거룩한 것?

 

언론인 정기남 목사(국장).jpg

2:7~12 “네 헌물이 튀김판에 구운 음식제사라면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 만들지니라. 8 너는 이것들로 만든 음식제물을 주께 가져와서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제단으로 가져와서 9 그 음식제사에서 기념물을 취하여 제단에서 불사를지니 그것이 불로 드리는 제사요, 주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10 음식제사의 남은 것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것이 될지니 그것은 불로 드리는 주의 제물 중에서 가장 거룩한 것이니라. 11 너희는 누룩을 넣어 만든 어떤 음식제물도 주께 드리지 말지니 이는 불로 드리는 주의 어떤 제물에도 누룩이나 꿀은 불사르지 못함이라 12첫열매들의 헌물은 너희가 주께 드릴 것이나 향기로운 냄새를 내기 위해 그것들을 제단에서 불사르지 말지니라”. 아멘.

 

4. 네 헌물이 튀김판에 구운 음식 제사라면!

2:7~8네 헌물이 튀김판에 구운 음식제사라면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 만들지니라. 8 너는 이것들로 만든 음식제물을 주께 가져와서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제단으로 가져와서아멘.

 

본문에 튀김판(, מַרחֶשֶׁת 마르헤세트)은 음식을 튀길 때 사용하는 큰 그릇을 가리킨다. ‘솥이나 냄비에 삶은 것이 아니라 튀김판에 구운 음식제사를 가리킨다. 이것도 역시 그리스도의 십자가 수난을 의미한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임마누엘이 되시기 위하여 무덤에 내려가셔서 죽음의 고통을 맛보신 것이다. 이것은 죄인에 대한 놀라운 하나님 사랑의 확증이다. 사도 바울의 말과 같이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그의 사랑을 확증하신 것이다(5:8).

 

음식 제물이 익어지기까지 튀김판에서 익어지는 고통을 형언하기 어렵다. 죽음의 고통을 그 누가 감히 표현할 수 있겠는가! 빵이 완숙되어 음식제사 제물이 되어서 단 위에 오르듯이, 그리스도께서도 십자가의 죽음을 통하여 구원을 완성하시고 하나님 보좌에 오르셨다. 우리도 임식제물이 튀김판에서 완숙되어진 것과 같이 그리스도의 죽음의 고난에 동참함으로 설익은 부분들을 완숙시켜야 한다. 이것이 임마누엘의 완성이다. 예수님의 무덤 가운데 우리의 옛 사람을 모두 장사 지내야 한다.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과 함께 우리는 새로 거듭나 새 생명의 누룩 없는 새 덩어리가 될 때 임마누엘의 생애가 시작된다. 아멘.

 

5. 첫열매들의 음식제물을 주께 드리려면

2:14~16네가 첫열매들의 음식제물을 주께 드리려면 불로 말린 곡식의 첫열매의 푸른 이삭을 음식제사로 드리되 잘 익은 이삭에서 찧은 곡식이라야 하며 15 너는 그 위에 기름을 붓고 그 위에 유향을 넣을지니 그것이 음식제물이니라. 16 제사장은 그 기념물, 곧 그 제물에서 찧은 곡식 조금과 기름 조금을 모든 유향과 함께 불사를지니 그것이 주께 불로 드리는 제사니라아멘.

 

첫 열매들의 음식제사 : 첫 열매들의 음식 제물은 하나님 제일주의 생활을 뜻한다. 우리 예수님은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시며(고전 15:20), 하나님의 독생자이시요, 장자이시다(3:16). IS백성들이 이집트에서 나올 때에 이집트의 장자가 죽는 재앙에서 구출받았기 때문에 모든 만물의 처음 것은 모두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린 것이다.

 

모든 만물의 처음 것은 다 하나님의 소유로 구별되어 드렸다고 했는데, 23:19네 땅에서 첫열매들의 처음 것을 주 너의 하나님의 집에 들일지니라하셨고, 34:26에 보면네 땅의 첫열매들의 처음 것은 주 너의 하나님의 집에 가져올지니라’. 하셨다. 18:12을 보면 그들이 주께 드리는 그것들의 첫열매들을 내가 네게 주었느니라’. 하셨다.

 

10:35~37에서 보면 모든 만물의 처음 것은 모두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하여 드렸다고 말씀하셨듯이 모든 것의 첫 것은 다 하나님의 소유로 구별되었음을 알 수 있다. 말씀을 보면 느 10:35~37 “또 해마다 우리 토지의 첫 산물들과 모든 나무 중 모든 과실의 첫열매들을 주의 전으로 가져오게 하였으며, 36 또 율법에 기록된 대로, 우리의 아들들과 우리 가축 중에서 처음 난 것과, 우리 소떼와 양떼의 첫태생을 우리 하나님의 전으로, 우리 하나님의 전에서 섬기는 제사장들에게 가져가게 하였더라. 37 또 우리가 우리 밀 반죽의 첫열매와, 우리의 예물들과, 각종 나무의 열매와, 포도주와 기름을 제사장들에게, 우리 하나님의 전의 방들로 가져가며, 또 우리 땅의 십일조를 레위인들에게 주기로 하였으니, 이 레위인들로 우리가 경작하는 모든 성읍들에서 십일조를 받게 하려 함이라”.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위에서 말씀을 보셨듯이 해마다 토지의 첫 산물들, 모든 나무 중 모든 과실의 첫열매들, 우리의 아들들과 우리 가축 중에서 처음 난 것, 소떼와 양떼의 첫태생을, 또한 밀 반죽의 첫열매와, 우리의 예물들, 각종 나무의 열매와 포도주와 기름을, 그리고 우리가 경작하는 모든 성읍들에서 십일조를, 다 하나님의 소유이기 때문에 드려야 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린다면,

 

첫 열매를 찧은 곡식제사이다.

첫 열매를 찧은 곡식제사는 바로 그리스도이 십자가 고난의 이중성(二重星)을 의미하는 동시에 성도들의 신앙의 연단을 의미하고 있다. 첫 이삭을 불에 볶은 다음, 또 절구 통해 넣어서 찧어야 한다. 그래야 껍데기가 벗겨지면서 불순물이 몽땅 제거 되는 것이다. 이처럼 그리스도께서 악한 자들에 의하여 옷벗김을 당하셨고, 또한 사망의 무덤으로 내려가셔서 사망의 고통을 당하시고 잠자는 가운데서 부활하셔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다. 아멘.

 

위에서 이미 언급해 드렸듯이 밀이나 보리의 첫 이삭을 잘라서 불에 볶을 때, 불의 열기가 뜨겁기 때문에 곡식이 그 뜨거움을 견디지 못하고 밖으로 튄다. 이처럼 박으로 튀어나온 곡식은 제물이 될 수 없다. 따라서 절구에 찧을 때도 마찬가지이다. 오늘 우리의 신앙을 연단하기 위하여 이삭을 볶아서 절구통에 넣고 찧는 것과 같은 어려운 시련과 환란이 많지만, 이때 그의 받는 환란과 시련 때문에 믿음을 떠나 세상 밖으로 뛰쳐나가면 하나님 앞에 제물이 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복은 그리스도를 위한 환란과 시련에서 승리한 자가 받는 것이다. 아멘.

 

그 위에 기름을 봇고 유향을 넣어야 한다

이삭을 볶아 절구에 찧은 것 가지고는 족하지 않다. 그 위에 반드시 기름을 붓고 유향을 더해야 한다. 이것은 첫 번째 고운 가루로 음식제사 드릴 때 방법하고 동일하다(1). 위에서 언급해 드렸듯이 기름은 성령이요, ‘유향은 기도이다. 하나님께 드리는 향내 나는 화제물에는 반드시 기름(성령)과 유향(기도)이 필수 조건이다. 이 두 가지가 없으면 향내가 날 수 없기 때문에 절구에 찧은 수고가 다 허사이다.

 

그래서 레위기 1장에서 보았듯이 소나 양이나 새의 피를 가지고 하나님께 드리는 번제희생의 화제에는 기름이라는 말이 단 2(1:8, 12) 나온다. 그것도 제물 자체의 몸에 붙은 기름이고 식물성에서 나는 별도의 기름은 아니었다. 그런데 레 2장의 피 없는 음식제사 제물(소제)을 드릴 때는 기름이라는 말이 무려 7번이나 기록되어 있다. 이 기름은 올리브 나무의 기름이다. 기름이 없는 음식 제물은 하나님이 받지 않으신다. 그래서 기름이 없는 음식제물은 무익한 것이다. 기름은 부드럽게 하고 윤이 나게 하고 향기롭게 한다. 볶아 찧는 신앙의 시련과 연단을 받은 자에게 성령의 기름을 부을 때 하나님께 참으로 향기로운 기념물이 되고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화제가 되는 것이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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