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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그 사랑이 내 위에 기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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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09-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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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강해(15) 2:4~7

그 사랑이 내 위에 기로구나!

 

본지 부사장 조영만 목사.jpg

그가 나를 인도하여 잔치집에 들어갔으니 그 사랑이 내 위에 기로구나 너희는 건포도로 내 힘을 돕고 사과로 나를 시원케 하라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났음이니라 그가 왼손으로 내 머리에 베개하고 오른손으로 나를 안는구나 예루살렘 여자들아 내가 노루와 들 사슴으로 너희에게 부탁한다 내 사랑이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찌니라” 지난 한 주간 주님이 인도하신 광야생활을 통해 남자들 중에 나의 사랑하는 자는 수풀 가운데 사과나무 같구나 내가 그 그늘에 앉아서 심히 기뻐하였고 그 실과는 내 입에 달았구나라는 고백을 하면서 사셨습니까? 어떠한 상황과 환경 가운데에서 주님이 다른 남자들 중에 나의 사랑하는 자가 되셨습니까? 주님이 수풀 가운데 사과나무 같으셨습니까?

 

광야 생활을 하는 신부들은 항상 자신의 마음을 낮춰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구나라는 겸손한 고백을 하기에 주님으로부터 여자들 중에 내 사랑은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 같구나라는 칭찬을 받습니다. 그래서 어떤 환경과 상황에 처하더라도 남자들 중에 나의 사랑하는 자는 수풀 가운데 사과나무 같구나 내가 그 그늘에 앉아서 심히 기뻐하였고 그 실과는 내 입에 달았구나라는 고백이 나오는 것입니다.

 

아직 이 고백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면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구나라는 단계에는 이르지 못한 것입니다. 아가강해가 매일 매일의 삶 가운데서 주님의 신부로 단장하는데 이정표가 되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매주 선포되는 한 절 한 절의 말씀들이 자신의 기도로 표현된다면 큰 능력이 될 줄 믿습니다. 광야 생활을 통해 겸손해진 신부들이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구나라는 고백을 하였기에 주님으로부터 여자들 중에 내 사랑은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 같구나라는 칭찬을 받습니다.

 

이 칭찬이 즉시로 남자들 중에 나의 사랑하는 자는 수풀 가운데 사과나무 같구나 내가 그 그늘에 앉아서 심히 기뻐하였고 그 실과는 내 입에 달았구나라는 고백으로 이어지면서 신부는 그가 나를 인도하여 잔치집에 들어갔으니 그 사랑이 내 위에 기로구나라는 고백을 하는 것을 봅니다. 주님이 여러분을 인도하여 잔치집에 들어갔습니까? “남자들 중에 나의 사랑하는 자는 수풀 가운데 사과나무 같구나 내가 그 그늘에 앉아서 심히 기뻐하였고 그 실과는 내 입에 달았구나하는 체험을 한 신부는 당연히 잔치집에 들어간 것입니다.

 

예수님이 가나 혼인잔치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는 기적을 베푸신 것같이 잔치집에 들어간 신부는 생명의 풍성함, 말씀의 풍성함을 누립니다. 시편 23편에도 푸른 초장과 쉴 만한 물가의 경험으로 영혼이 소생된 성도가 주님의 이름을 위해 의의 길로 인도받음으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통과할 때 원수의 목전에서 잔치상을 베푸신 것같이 잔치상은 생명과 말씀의 풍성함으로 넘치게 합니다. 시편 1편에 복 있는 사람처럼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가 바로 주님의 인도로 잔치집에 들어간 것입니다.

 

이 세상을 끊지 않고는, 세상이 주는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고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버리지 않고는 절대로 이 잔치집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생명과 말씀의 풍성함으로 넘치는 잔치집에 들어가기 위해 세상을 끊고 내가 그 그늘에 앉아서 심히 기뻐하였고 그 실과는 내 입에 달았구나하는 체험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 체험을 통해 잔치집에 들어가 주님의 사랑을 깨달은 신부는 그 사랑이 내 위에 기로구나라는 고백을 합니다. 여기 는 창끝에 매어 다는 군대의 깃발로 그 부대의 특성을 상징하는 높고 자랑스러운 상징물입니다. 그래서 전투에서 승리할 때마다 그 깃발을 펄럭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깃발이 주님의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주님의 사랑이 여러분의 깃발이 되고 있습니까? 성경에는 주님의 사랑이 7개의 분야에 높고 자랑스러운 상징물인 깃발이 되고 있습니다.

 

8:35~37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굶주림)이나 적신(헐벗음)이나 위험이나 칼이랴기록된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주님의 사랑은 환난을 이기는 깃발입니다. 주님의 사랑은 곤고함을 이기는 깃발입니다. 주님의 사랑은 핍박을 이기는 깃발입니다. 주님의 사랑은 기근(굶주림)을 이기는 깃발입니다. 주님의 사랑은 적신(헐벗음)을 이기는 깃발입니다. 주님의 사랑은 위험을 이기는 깃발입니다. 주님의 사랑은 칼을 이기는 깃발입니다. 7개 분야를 통해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승리한다면 이 7개 분야는 여러분 위에 승리의 깃발, 곧 높고 자랑스러운 상징물이 될 것입니다.

 

환난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주님의 사랑을 통해 환난을 이기셨습니까곤고함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주님의 사랑을 통해 곤고함을 이기셨습니까핍박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주님의 사랑을 통해 핍박을 이기셨습니까? 기근(굶주림)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주님의 사랑을 통해 기근(굶주림)을 이기셨습니까? 적신(헐벗음)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주님의 사랑을 통해 적신(헐벗음)을 이기셨습니까?

 

위험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주님의 사랑을 통해 위험을 이기셨습니까? 칼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주님의 사랑을 통해 칼을 이기셨습니까? 이 모든 분야에서 이기는 자가 되어 그 사랑이 내 위에 기로구나라는 고백을 하시기 바랍니다. 5절입니다. “너희는 건포도로 내 힘을 돕고 사과로 나를 시원케 하라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났음이니라여기서 너희는이란 바로 왕궁에서 시중하는 여인들입니다. 잔치집으로 인도받은 술람미 여인이 왕의 극진한 사랑을 깨닫고 왕을 사랑하기에 병이 났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세상을 끊고 광야로 나온 이스라엘에게 만나를 주심같이 이 세상이 주는 즐거움을 포기하고,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다 버리니까 말씀의 잔치집에 들어가 주님의 사랑을 깨달음으로 상사병에 걸린 것입니다. 아직 약혼한 관계이기에 결혼할 때까지는 함께 거할 수 없기에 너무 사랑하므로 상사병에 걸린 것입니다. 다윗도 내가 주의 규례들을 항상 사모함으로 내 마음이 상하나이다”(119:20), “나의 영혼이 주의 구원을 사모하기에 피곤하나이다”(119:81) 라는 고백을 했습니다. 이것은 다 거룩한 상사병입니다.

 

지금 세상을 끊고 생명과 말씀의 풍성함으로 넘치는 잔치집에 들어가서 주님의 사랑을 깨달은 신부들은 다 상사병에 걸려 기운이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오매불망 주님 오시기만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누가 오매불망 주님 오시기만을 기다린다고요? 세상을 끊고 광야로 나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깨달은 신부들입니다.

 

이들은 말씀을 보면 볼수록, 읽으면 읽을수록 주님의 사랑을 깊이 깨닫게 되기에 점점 더 주님을 사랑하게 되고 그래서 보고 싶어 미치는 상사병을 앓는 것입니다그래서 너희는 건포도로 내 힘을 돕고 사과로 나를 시원케 하라는 것입니다. 사랑의 병인 상사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결혼하는 방법 밖에는 없는데 아직 결혼할 때는 멀었고 한 가지 방법이 있다면 건포도로 내 힘을 돕고 사과로 나를 시원케 하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건포도는 하나님께 구별된 나실인에게는 금한 식물이었습니다.

 

6:1~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가 특별한 서원 곧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거든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하며 포도주의 초나 독주의 초를 마시지 말며 포도즙도 마시지 말며 생포도나 건포도도 먹지 말찌니주님의 사랑으로 인해 상사병에 걸린 신부가 왕을 시중하는 시녀들에게 건포도로 내 힘을 돕고 사과로 나를 시원케 하라는 것은 주님만을 온전히 의뢰하지 못하는 아직 부족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상사병에 걸린 신부가 자기의 목적을 위해 자기의 방법대로 행한 것은 갈대아 우르를 떠나 하나님이 지정한 곳으로 가다가 기근을 만나니 풍요로운 땅 애굽으로 내려간 아브라함과도 같습니다. 세상을 끊고 생명과 말씀의 풍성함으로 넘치는 잔치집에 들어가서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주님에 대해 상사병에 걸린 신부들도 아직 자아가 남아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실수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왼손으로 신부의 머리에 베개하고 오른손으로 신부를 안아줍니다.

 

주님을 향해 나아가다가 자기 실수로 인해 넘어져 좌절할 때 주님의 왼손이 여러분의 머리에 베개하고 오른손으로 여러분을 안아주시지 않습니까? 이게 신부들의 특권입니다. 술람미 여인이 왕과의 첫사랑을 경험한 후에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고 아가 1:5절에 예루살렘 여자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게달의 장막 같을찌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라는 고백을 했다면 이제 더 나아가 부족한 자신에 대해서도 그가 왼손으로 내 머리에 베개하고 오른손으로 나를 안는구나라는 자기 정체성을 더 확립하는 것입니다.

 

아직 부족함 중에 머물러 있는 신부를 위해 신랑이 말합니다. 7절입니다. “예루살렘 여자들아 내가 노루와 들 사슴으로 너희에게 부탁한다 내 사랑이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찌니라” ‘예루살렘 여자들아그들은 진지하지만 아직 영적으로 미성숙하기에 신부가 되지 못한 신자들을 말합니다. 그들에게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내가 노루와 들 사슴으로 너희에게 부탁한다 내 사랑이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찌니라노루도 잘 놀라고, 들 사슴도 잘 놀라는 짐승인데, 주님 안에서 안식하고 있는 신부가 들 사슴과 노루처럼 놀라지 않게, 제발 조용히 있어 주었으면 하는 부탁입니다.

 

예루살렘 여자들은 신부의 영성을 이해하지 못하기에 주님 안에서 안식하고 있는 신부에게 자신들의 의견과 판단으로 흔들어 혼란스럽게 할 때가 있습니다. 주님과의 친밀함을 회복하기 위해 시작한 성막기도에 대해서도, 지성소에서 성령님의 음성을 듣는 체험에 대해서도 아직 주님과의 친밀함을 경험해 보지 못한 신자들은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도 영적 체험이 없는 신자들은 잔치집에 들어가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주님을 사랑하기에 상사병이 걸려 실수하는 신부들을 싫어하고, 비방하고, 흔들어 깨우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겪는 신부가 있다면 예루살렘 여자들에게 이렇게 고백하십시오! “내가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마세요!” 사랑하는 시온의 신부들이여! 말씀 안에 잠기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십시오! 주님의 왼손이 여러분의 머리에 베개하고 오른손으로 여러분을 안아주게 하십시오! 이게 우선입니다. 말씀 묵상과 기도가 잔치집이 되시므로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주님에 대한 상사병으로 주님을 추구하는 안식에 들어가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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