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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 실존의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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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06-0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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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 영성의 의미와 적용-71-

실존의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

 

현 본방송 칼럼리스트 송택규 박사.jpg

실존하시는 하나님을 직접 모시고 사는 것과 막연한 하나님, 또는 멀리 떨어져 있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고 사는 것의 차이는 우리의 삶에 엄청난 차이와 결과를 가져온다. 1. 인류의 시조인 아담과 하와와 함께 사시던 하나님 태초에 인류의 시조인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과 함께 살았다. 그곳은 죄악도, 눈물도, 고통도 없으며, 하나님과 함께 사는 은총을 마음껏 누리며 사는 천국이었다. 하나님을 항상 뵈오며 그분이 주시는 은총을 마음껏 누리며, 온갖 짐승들까지 평화를 누리며 더불어 사는 지상 낙원이었다. 그렇게 살던 인간에게 어느 날 불행이 찾아 왔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에덴에서 마귀의 세상으로 내쫓기게 된 것이다.

 

그 후 인간들은 원죄로 인한 죄성과 자범죄로 인하여 하나님을 직접 볼 수 없게 되었다. 하나님은 특별한 사람에게만 그의 음성을 들려주셨는데, 특별히 믿음의 영안이 열린 자들만이 그분을 직접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에녹이 그랬고, 노아가 그랬고, 아브라함이 그랬다. 또한 영적으로 선택받은 수많은 선지자들, 지도자들만 하나님을 보고 함께 대화하고 그분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다.

 

2. 하나님을 직접 대면했던 선지자들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실존의 형체는 보지 못했어도 그분이 주시는 메시지를 받고 그분이 시키시는 대로 말씀을 전했다. 그러나 개중에는 실존하시는 하나님을 실제로 체험하며 그분과 동행한 선지자들도 있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에녹과 노아와 모세, 그리고 다윗을 들 수 있다.

 

1) 하나님과 동행했던 에녹, 에녹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선지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자들과 죄인들 때문에 가슴 아파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의롭게 살았던 것 같다. 그는 65세에 아들 므두셀라를 낳고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365세에 죽지 않고 하늘나라로 들림을 받아 올라갔다. ‘아담의 칠세 손 에녹이 사람들에게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이는 뭇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치 않은 자의 경건치 않게 행한 모든 경건치 않은 일과 또 경건치 않은 죄인의 주께 거스려 한 모든 강퍅한 말을 인하여 저희를 정죄하려 하심이라 하였느니라’(1:14-15)

 

2) 모세와의 대면 모세가 어느 날 광야에서 양을 치고 있을 때 떨기나무가 타고 있었지만 불이 붙지 않는 놀라운 광경을 보았다. 그 광경을 자세히 보려고 그 곳으로 다가갈 때, 하나님이 그를 부르셨다. 출애굽기 34절에 따르면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가라사대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대답했다.

 

즉 모세는 하나님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불꽃 속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그 불꽃을 보며 대화한 것이다. 하나님은 또 5-6절에서 모세에게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시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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