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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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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5-01-1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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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사도영성 운동의 역사(25)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는 비결

 

사도영성 홍항표 목사.jpg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

이제까지 우리는 구원받은 성도의 삶의 자세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 같은 삶을 통하여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받은 자로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그 말씀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속죄의 기쁨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영생의 소망 가운데 살아가야 합니다. 성도의 영적인 삶은 그가 복음적 가치관에 의해 그 삶을 영위해 감을 의미합니다. 신구약 성경의 말씀복음으로 요약되고, ‘복음은 예수님의 생애와 교훈으로 규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복음적인 가치관이란 예수의 생애와 교훈 속에 나타나 있는 진리를 말하며, 이는 성도의 모든 사물에 대한 가치 판단과 인생관과 세계관을 결정짓는 기준으로 작용합니다. 모든 성도들은 이 복음적 가치관에 따라 영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복음적 인생관이란 복음적 가치관에 입각하여 그 삶을 전개해 가는 것을 뜻합니다. 이는 한 마디로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승계하는 삶이라 할 수 있습니다. 희생과 봉사를 통한 사랑의 삶을 그 내용으로 하는 삶입니다. 그것은 선교’(구령), ‘교육’(육성), ‘기독교 이상(하나님의)의 추구’, 그리고 전 세계’(정치, 사회, 문화, 도덕)에 기독교에 영향을 미치게 하는 일에 헌신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사도영성은 그리스도인의 생명의 특성으로서 경건한 삶과 성화된 삶, 그리고 영적인 삶을 가능하게 하는 성령으로부터 나오는 신적 생명의 기질이고 능력입니다. 이에 그리스도인의 영성은 끊임없이 계발되어야 하고 성숙해져야 하는 것입니다.

 

사도영성 훈련의 실제

최근 문화체육부의 공식적인 통계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기독교 신자들의 수가 일천만이 넘어섰다고 합니다. ‘세 명 중 한 명은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런 반면 우리 사회는 더욱 더 험악해져 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성도들이 예수님의 마음을 품지 않는데 그 원인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도들에게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5:16)고 제시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죄사함을 받고 거듭난 성도는 성화의 단계를 향해 조금씩 성장해야 합니다. 그래서 처음의 어린 믿음이 장성한 분량에 이르러야 하고, 단단한 것도 먹을 수 있는 믿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4:13-14; 5:12-14). 믿음의 성장은 오직 주의 말씀으로 가르침 받고, 주의 말씀을 통한 지도를 받음으로써만 가능합니다. 어린 새싹에게 부지런히 물을 주고 가꾸면 자라서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되듯이 어린 초신자는 부지런히 가르치고 정성스럽게 보살피는 교육을 통해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닮기 위한 사도영성 훈련의 실제 내용은 무엇일까요?

 

사도영성 그 이론에 따른 묵상

1. 묵상 훈련

세계의 높은 산과 극지를 모두 정복한 어느 전문 등반가는 다음과 같이 의미심장한 교훈적인 말을 했습니다. “어느 산을 등정하려는 사람은 절대로 자신의 계획과 일정대로 산을 정복하려고 해서는 낭패를 본다. 그 산의 환경에 순응하고 그 산이 자신을 받아 주기까지 잠잠히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이 세상에는 인간의 부단한 행동과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일이 있는가?’하면 반대로 환경에 순응하고 잠잠히 기다려야만 이루어지는 일도 있습니다. 특히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의지하고 사는 성도들에게는 잠잠하게 기다려야 할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 같은 순응 생활의 한 방편이 바로 묵상 훈련입니다. 왜냐하면 묵상은 우리를 지혜로 인도하기 때문입니다(119:99).

 

세상엔 우리와 하나님과의 조용한 교제를 방해하는 온갖 것들이 있습니다. 제각기 자신이 구원의 길이라고 소리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조용한 가운데 말씀하시며, 문제를 해결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교제하는 경건한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묵상은 삶과 동떨어진 그 무엇이 아닙니다. 묵상은 완전해지고 전체성을 이루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것입니다. 이 같은 우리의 경건한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혼을 풍성하게 할 것입니다(19:14; 49:3). 성도들은 잠잠히 말을 금하는 훈련과 함께 때와 경우에 맞는 은혜로운 말, 덕스러운 말, 지혜로운 말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진리와 구원의 은혜를 이웃에게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증거 생활에 역시 묵상이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과 뜻을 묵상하는 성도는 이웃에게 유효 적절한 지혜를 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금방 만든 음식이 부실하고 오랜 정성을 들인 음식이 사람들에게 더 맛이 있듯 묵상을 통해 깨달은 지혜를 말로 전할 때 그것이 영적인 능력을 지니게 되고 이웃에게 은혜로운 말이 될 것입니다. 언어는 그 사람의 품성을 나타내주는 인격의 창문입니다.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6:45) 말을 부드럽고 멋있게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절한 때에 합당한 내용을 말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영성이 올바로 형성되지 못한 사람들이 가장 빈번하게 과오를 범하는 일이 바로 말(언어)입니다. 누추한 말, 불평의 말, 험담, 거짓말 등 육성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성화 되지 못한 언어들인 것입니다(12:36-37; 5:6-7; 딤후 2:16-17). 성도의 언어생활은 곧 영성 형성과 직결되며, 그 언어 생활 훈련은 잠잠히 묵상하는 훈련이 기본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말을 많이 하려는 습성을 자제하고 될 수 있으면 많이 듣고 적게 말하는 습관을 지녀야 합니다. 과연 이 말이 하나님의 말씀과 적합한지 묵상하는 습성을 길러야합니다.

 

성도의 삶은 곧 인간의 지혜나 힘을 의지하는 것이 아닌 주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의뢰하고 사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생활이 곧 사도영성 계발의 기반이 됩니다. 이에 성도는 고난의 때에 인간적인 노력과 지혜로 해결하려는 습성을 버리고 주님의 약속을 묵상하며 주님의 도우심을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다. 시편 1편에는 인간적인 계교나 힘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율법을 묵상하는 성도가 만사 형통할 것’(1:1-2)이라고 증거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성이 깊은 성도일수록 어려운 일을 만나면 침착하고 주님의 처사를 바라며 잠잠히 인내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입니다. 인내는 믿음의 꽃입니다. 인내로써 주님의 도우심을 바라는 성도에게 주님은 당신의 영광을 나타내십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주님의 말씀과 뜻을 묵상하는 습성을 길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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