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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목양칼럼–68- 『우리가 버려야 할 누룩』(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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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03-3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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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68- 죄의 세력에서 벗어나려면

우리가 버려야 할 누룩(3)

 

본지 부사장 조영만 목사.jpg

- 옛 언약과 새 언약의 혼동

내게 말하라 율법 아래 있고자 하는 자들아 율법을 듣지 못하였느냐 기록된바 아브라함이 두 아들이 있으니 하나는 계집종에게서 하나는 자유하는 여자에게서 났다 하였으나 계집종에게서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하는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이것은 비유니 이 여자들은 두 언약이라 하나는 시내산으로부터 종을 낳은 자니 곧 하가라”(42124).

 

언약에는 두 언약곧 동물의 피로 세운 옛 언약(율법)과 예수님의 보혈로 세운 새 언약(복음)이 있습니다. 이 두 언약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경작하시는 방법과 사람이 하나님을 찾는 두 단계를 나타냅니다. 두 언약의 존재 이유와 하나님 편에서의 정당성을 이해할 때에야 옛 언약에서 새 언약으로 넘어가 속박에서 자유로율법에서 복음으로의문의 직분에서 영의 직분으로정죄의 직분에서 의의 직분으로의문의 묵은 것에서 영의 새로운 것으로 하나님을 섬기게 됩니다.

 

모든 언약은 양편이 다 상대편에게 신실해야 한다는 상대적인 조건이 있으므로 어느 한쪽이라도 신실하게 행동하지 않으면 깨어지게 됩니다. 옛 언약이 바로 이런 경우였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하려 함이니라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 라”(319,20).

 

옛 언약에서 사람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순종에 의존한 옛 언약은 사람의 신실하지 못함과 실패를 보여 주는 것으로 끝났고 사람의 불신앙과 불순종으로 인해 낡아지게 되었습니다(813).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열조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세운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파하였음이니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나 그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울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니라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313134).

 

그래서 하나님은 다시는 사람의 불신앙과 불순종으로 인해 파해지지 않을 완벽한 새 언약을 세우신 것입니다. 새 언약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보혈로 세우신 언약이기 때문에 결코 어길 수 없는 언약입니다. 하나님 자신이 새 언약을 지키시고 우리가 그 언약을 지킬 수 있도록 보장해 주심으로 새 언약을 영원한 언약으로 만드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열국 중에서 취하여 내고 열국 중에서 모아 데리고 고토에 들어가서 맑은 물로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케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을 섬김에서 너희를 정결케 할 것이며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내가 너희 열조에게 준 땅에 너희가 거하여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36:2428).

 

사람의 연약함으로 인해 도저히 지킬 수 없는 옛 언약(율법)을 주심은 우리를 낮추시고 율법을 스스로 지키고자 노력하는 행위를 포기함으로써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능력으로 주신 새 언약을 믿고 바라며 순종하는 참 자녀를 얻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옛 언약(율법)에서 나와 새 언약(복음)으로 들어가기 위해 반드시 자신의 무능을 깨닫고 옛 언약(율법)을 향해 죽은 자가 되어야 합니다.

 

형제들아 내가 법 아는 자들에게 말하노니 너희는 율법이 사람의 살 동안만 그를 주관하는 줄 알지 못하느냐”(7:1). “죄가 너희를 주관치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음이니라”(614). 옛 언약(율법)을 향해 죽은 자만이 스스로 율법을 지키고자 했던 자기의 모든 노력을 그치고, 오직 하나님의 새 언약(복음)과 새 언약을 성취하실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로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히게 하려 함이니라”(74). 새 언약을 이루시기 위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사 인류를 구속하시고주를 믿는 우리에게 성령님을 보내 주셔서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게 하시고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신 아버지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으로 인해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심으로 풍성한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하실 줄 믿습니다.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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