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목사코너-315- "두 소경을 만지니 눈이 뜨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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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작성일 21-06-05 08:37본문
목사코너-315-
두 소경을 만지니 눈이 뜨이더라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CJN TV명예이사장)
(마9:27-30)
우리가 거룩하신 분으로부터 기름부음 곧 성령을 받으면 모든 것을 알리라. 오순절 보혜사 성령께서 우리 안에 내주 역사 하심으로 두 소경을 주님이 만지시니 눈이 뜨이는 신비한 역사를 깨닫게 하십니다. 두 소경이 예수님께 나아오며 자신들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소리치고 있습니다. 이 두 소경은 단지 소경 두 사람인가? 또 육신의 눈이 안 보이는 소경을 가리키는가? 이에 대한 깨우쳐줄 답이 마15:14입니다. 즉 ‘인도하는 자가 소경이 되어 소경을 인도하니 둘 다 구덩이에 빠져 멸망하리라.’ 라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그 두 소경은 바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임을 지적 했습니다. 왜요? 사람의 유전·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폐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계명을 교리로 가르치니 하나님을 헛되이 경배한다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이는 육신적 소경을 가리킴이 아니요. 또 단지 두 명 뿐만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 당시나 오늘날 교회에서의 영적인 면에서 두 소경은 똑같다고 봅니다.
오늘날도 사람들이 만들어 명절로 지키는 추수감사절, 성탄절 등은 하나님께서 명한 레23장의 7대 명절을 폐기하는 것과 같지요. 또 사람의 계명을 교리로 가르치는 것도 많지요. 인본적인 신학의 경우 인간이 하나님에 대해 연구하며 그 주장과 사상을 조직화, 체계화 시킨 학문이요. 신학이 성경을 가리우고 하나님 말씀을 변질 또는 폐하는 경우도 많다고 봅니다.
오늘날 성령시대에 하나님의 계명도 새 계명이 됐고(요1서2:8) 그리스도의 것인 우리의 새 계명이 되면 영법인 것이요, 영적인 것이 됐음이 분명하지만 아직도 육신을 정결케 하는 계명으로 여기는 분들이 많다고 봅니다. 오늘 말씀도 이러한 것을 깨우쳐 보게하는 역사입니다.
주님은 그들의 소리를 듣고 집에 들어 가셨고 또 ‘내가 이 일을 할 수 있다고 믿느냐?’라고 질문 하십니다. 여기서 중요한 비밀이 있지요. 집에 들어가신 그 집은 주님의 집, 즉 교회를 계시합니다. 이는 주님이 피 흘려 사신 하나님 자녀들을 불러 교회로 나오게 하심을 계시한 것입니다. 보지 못하는 소경을 복음과 진리로 불러 교회로 들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묻습니다.
너희는 내가 이 일을 할 수 있다고 믿느냐? 이일 하심은 예수님이 구원하시는 일을 가리키지요. 너희 죄인들을 의인되게 할 수 있다고 믿느냐? 지옥에서 천국으로 옮겨 자기 백성 되게 하신 것을 믿느냐? 너희 옛 사람을 내가 새로 창조하는 새 피조물 되게 할 것을 믿느냐? 하는 질문입니다. 주여, 그러하옵니다. 이 주님을 믿고 주님의 구원의 모든 사역을 믿습니다. 라고 고백합니다.
그 때 주님은 그 두 소경의 눈을 만지시니 눈이 뜨이더라 했습니다. 여기 눈을 만지시는 것은 원문 ‘하프토마이’로 ‘빛이 비추다.’ 라는 뜻입니다. 주님은 세상의 빛이다(요9:5). 생명의 빛이요, 복음과 진리의 빛이십니다. 이 빛을 받은 자들이 되면 영적인 눈이 활짝 뜨여집니다. 오늘날도 이런 두 소경을 눈 뜨게 하는 역사가 계속 됨을 깨달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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