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쉬운목회90-05 세 번째 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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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5-01-18 14:21본문
쉬운목회90-05 세 번째 지교회
거듭 말하지만 남현교회는 부교역자로 부임하면 본인이 사입하기 전에는 다른 교회 알아 보라는 소리를 않는다. 더 좋은 교회 부교역자로 가든 담임목사로 부임하든 개척을 시키던 선교사로 파송하던 본인이 원하는 길을 열어 주기 위해 힘쓴다. 지금까지 각기 다른 지역에 일곱 개의 지교회를 설립했는데 2011년 세 번째 지교회를 설립할 때 일이다. 개척을 준비하는 목사님께 말씀드렸다. “목사님! 꼭 개척지가 아니라도 교회를 신축했지만, 재정 감당이 어려워 내놓은 교회가 많고 경매까지 넘어가는 교회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개척지와 함께 그런 곳도 알아보세요.”
그러던 중 천안에 있는 교회를 소개받게 되었다. 교회를 개척하신 목사님이 십팔 년간 목회하면서 교회까지 건축했는데 교통사고로 갑자기 소천하신 것이다. 교인이 이백 명 정도 모이는데 부채가 이십억에 가까웠다. 후임 목사님을 모셨는데 감당하지 못하고 사임했고 또 다른 목사님을 모셨는데 감당하지 못하고 사임을 했다. 그런 과정에서 성도들이 오 육십 명 정도 밖에는 남지 않았다. 그리고 이십억에 대한 원금과 이자를 갚지 못해 경매에 넘어갈 위기에 놓여 있었다.
개척을 준비하고 있던 목사님이 그 교회에 가서 선을 봤는데 강력하게 오시기를 청해서 두 가지 조건이 해결되면 가겠다고 했다. 첫째는 현재 다른 교단에 소속해 있는데 합동측 교단으로 옮기는 것이다. 둘째는 교회 이름에 남현교회를 넣는 것이다. 어려운 일이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임시당회장으로 있던 그 교단 목사님이 공동의회를 통해 백석 측에서 합동 측으로 얾기는 것을 가결해 줬다. 그리고 교회 이름이 새 누리교회였는데 새누리 남현교회로 변경하기로 가결했다. 남현교회에서는 우선 급한 재정을 정리해서 경매를 막고 부채 십팔억은 이자로 감당하기로 하고 부임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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