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네 가족이 구원을 받으리라” > 설교와칼럼

본문 바로가기

설교와칼럼

목회자칼럼 “너와 네 가족이 구원을 받으리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09-19 20:41

본문

너와 네 가족이 구원을 받으리라

 

주경란 통일선교사 칼럼.jpg

 16:31~34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 33 그 밤 그 시각에 간수가 그들을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어 주고 자기와 그 온 가족이 다 2) 세례를 받은 후, 34 그들을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 주고 그와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

 

지난 17일은 우리 민족의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었다추석에는 음력설 때처럼 집에 가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에 좀 거창하긴 하지만 ‘민족의 대이동이란 말도 심한 말은 아니라 생각된다결혼 또는 일자리 등을 위해 부모님의 슬하를 떠난 자녀들이 조상제사를 핑계로 추석만큼은 모두 부모님 얼굴을 뵈러 부모님의 집을 찾아뵙는 것이 관습으로 된 우리나라이다그래서 예수 믿는 집안 사람들도 귀신에게 절하는 조상제사를 폐했지만, 가족이 얼굴도 보고 즐겁게 모이느라 추석에는 함께 하는 가정이 많다.

 

 어느 여 목사는 시댁에서 예수 믿는 가족이 자기와 남편밖에 없었는데 추석 때마다 가족이 모이는 기회를 이용해 부모님께 효도하고 가족들에게 친절히 잘 대해주면서 복음을 전함으로써 시댁 모두가 예수 믿고 교회에 출석하여 주님 앞에 상급을 많이 쌓게 된 분도 계신다그래서 추석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믿지 않는 분들 못지않게 중요한 시간이기도 한다. 여러분은 추수의 계절인 지금 하나님께 무엇을 올려드리려는가

 

이 풍요로운 추수의 계절에 올 한 해도 또 봄부터 가을까지 먹을 것 입을 것 쓸 것을 다 채워주시고 머물 수 있는 장막까지 해결해 주시는 하나님장래에도 우리 모든 필요를 넘치게 부어주신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의 예물을 드리는 것은 물론이고 이번 추석 기간을 통해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시는수확의 선물주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영혼 추수의 선물을 드리고 싶지 않으시는지그렇게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많이 기도하시고 또 행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린다.

 

우리 민족은 조상 대대로 귀신에게 절하는귀신을 섬기는 민족이었다사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살아서 복음을 전할 때 우리나라에도 복음이 전해졌다는 역사적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 AD 42년부터 오늘의 경상도 지역에 위치했던 가야의 가락국(금관가야로도 불림왕이었던 김수로는 탄생과 생애에 관련해 전설적인 신화적인 인물이었다고 우리나라 역사에 기록되었는데 김수로와 그의 측근들과 백성들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는 기록이 남아있다고 한다.

 

그런데 김수로 때에 하나님이 우리 민족에게 전해진 것은 김수로 본인 때문이 아니라 김수로에게 시집온 아유타국(지금의 인도)의 허공 주 때문이었다고 한다기록에 따르면 김수로의 부인은 허황옥(許黃玉)이며, 16세에 인도에서부터 3일간의 뱃길로 김수로에게 온 허황후에 대한 여러 가지 설들 중 우리 기독교인들이 놀랄만한 이야기도 들었다허황후가 인도에 있을 때 당시 인도에서 복음을 전했던 예수님의 제자 사도 도마를 통해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한 그리스도인이었다는 이야기이다그래서 당시 허황후의 남편 김수로와 그의 측근들과 그의 백성들도 허황후와 함께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는 이야기도 경상도의 어느 목사님을 통해 들었는데 그 말대로라면 이미 초대교회 때 우리나라에도 복음이 들어왔다는 뜻이 된다

 

그러나 계속 이어지지 못하고 우리나라 불교국가가 되었다가 1800년대에 미국과 유럽 여러나라들의 교회들에서 예수님의 마음으로 많은 선교사들이 우리나라에까지 들어와 복음을 전파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오늘 우리나라가 복음으로 축복받는 나라가 되었다그러나 아직도 옛날 조상을 섬기던 풍속들이 많이 남아있다. 사실 조상을 섬긴다고 하지만 조상이 이미 죽었는데 무슨 조상이 있겠는가조상이 아니라 귀신에게 절하는 것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오랫동안 이 귀신의 역사에 속아 귀신을 조상이라고 섬겨온 우매한 일들을 행해왔으니 어찌 보면 순박하고 순수한 우리 조상들을 귀신이 속여먹은 것이다.

 

 지금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영의 세계에 대해 알게 되었으니 우리 조상들이 귀신에게 속아서 노예살이한 것에 대해 억울해 하지만 만약 지금도 우리나라에 복음이 들어오지 않았다면 우리 민족도 아직까지 정말로 귀신이 하늘의 신이라고 착각하고 섬기고 있을 것이다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신 예수님께 감사하고 또 예수님의 마음으로 우리나라에 와서 복음을 전해주고 우리 민족도 구원의 복을 누리도록 함께 애쓰고 수고한 외국인 선교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교회를 세우기 위해 수고하고 헌신하고 순교의 피를 흘리기를 아끼지 아니한 선진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 우리나라가 복음의 나라로 수 많은 선교사들을 세계 각국에 파송해 세계적으로 선교사 파송국 2위에 이르고 GDP가 세계적인 수준에 달하는 복된 나라가 되었으니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조상을 섬긴다는 이유로 어리석게 마귀의 종 노릇하던 우리 민족의 풍속들이 아직도 사라지지 않아 많은 가문들과 가정들이대대손손 후손들까지도 조상을 위한 제사를 드린다는 거짓말에 속아 귀신의 종노릇을 하고 있어 아직까지도 추석에 가족이 모여 대대로 귀신에게 풍성한 음식상을 챙기고 있으니 참 억울하고 분한 일이다우리나라의 모든 가문들이 이제 귀신을 섬기는 일을 끝내고 우리 민족사에 복음으로 지금처럼 복을 누리는 시대가 없었으니 하나님을 잘 섬기고 하나님의 축복을 대대손손 누리는 복된 민족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이처럼 예수님을 믿어 복을 누리자면 귀신을 섬기던 것들을 버리고 하나님을 섬겨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축복이 넘쳐나는 복을 누릴 수 있다그러자면 나 혼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구원을 받고 온 가문이 함께 예수님 잘 믿고 복을 받아 누려야 할 것이다. 성경에는 하나님을 잘 섬기는 한 사람으로 인해 가족들과 친인척들 심지어 주변 지인들까지 함께 복을 받는 가족구원의 사례들이 여러 차례 기록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대표적으로 몇 가정에 대한 내용만 살펴보도록 하겠다.

 

먼저 행 10장에 기록된 고넬로와 그의 집 안의 구원에 관해 기록된 말씀이다. 고넬료 10 :1-2.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 부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2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10:24 이튿날 가이사랴에 들어가니 고넬료가 그의 친척과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 기다리더니.  10:44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다음으로 바울과 실라로 인해 본인과 온 집안이 구원받은 빌립보의 루디아라는 여인과 한 간수에 대해 기록된 말씀이다

 

사도행전 16장은 복음을 전하려 아시아지역으로 가려 했던 바울이 예수님이 막으셔서 가지 못하고 밤에 꿈으로 마게도냐 사람이 손짓하여 부르는 것을 보고 마게도냐로 가는 것으로 시작된다교회 형제들 중에 칭찬받는 실라를 데리고 마게도냐로 간 바울은 마게도냐의 첫 번째 성인 빌립보에서 복음을 전할 곳이 없을까 하여 두루 찾아 나선 중에 강변에 있던 여러 여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이때 물감장사를 하던 루디아라는 여인이 주님이 그 마음을 열어주셔서 복음을 접하고 바울과 실라를 자신의 집에 묵으면서 복음을 전하도록 한다.

 

빌립보의 루디아와 온 집안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받음 행 16:14-15.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15 그와 그 집이 다 2)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이르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머물게 하니라. 이처럼 빌립보에서 복음을 전하는 바울을 점쟁이 여자 하나가 따라다니면서 괴롭히자 바울이 그 점쟁이 안에 있는 귀신의 영을 꾸짖어 쫒아냈다.

 

 그러자 그 여자를 종으로 삼아 돈을 벌던 자들이 바울로 인해 자기들이 돈을 벌 수 없게 되자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여 바울과 실라가 붙잡혀 심한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히게 된다그런데 이들이 하나님을 찬송하자 감옥에서 기적이 일어난다.  16:25-34.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26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27 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 생각하고 칼을 빼어 자결하려 하거늘, 28 바울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하니, 29 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하며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리고, 30 그들을 데리고 나가 이르되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3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32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 33 그 밤 그 시각에 간수가 그들을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어 주고 자기와 그 온 가족이 다 2)세례를 받은 후, 34 그들을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 주고 그와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

 

구약성경에도 욥이라는 훌륭한 사람이 자신만 아니라 가족을 위해서도 하나님을 잘 섬긴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욥기 1:1-5.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2 그에게 아들 일곱과 딸 셋이 태어나니라, 3 그의 소유물은 양이 칠천 마리요 낙타가 삼천 마리요 소가 오백 겨리요 암나귀가 오백 마리이며 종도 많이 있었으니 이 사람은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훌륭한 자라, 4 그의 아들들이 자기 생일에 각각 자기의 집에서 잔치를 베풀고 그의 누이 세 명도 청하여 함께 먹고 마시더라, 5 그들이 차례대로 잔치를 끝내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하게 하되 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으니 이는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였을까 함이라 욥의 행위가 항상 이러하였더라.

 

욥이 이처럼 경건하게 하나님을 섬겼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를 칭찬하신다 1:8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하나님께서 욥을 칭찬하심으로 인해 사탄이 이를 시기하여 욥은 시험을 받게 되지만욥이 겸손하게 창조주 하나님 앞에 낮아졌을 때 하나님께서는 다시 욥에게 예전보다 더 많은 복을 허락해 주신다.

 

 욥기 42:10-17.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11 이에 그의 모든 형제와 자매와 이전에 알던 이들이 다 와서 그의 집에서 그와 함께 음식을 먹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내리신 모든 재앙에 관하여 그를 위하여 슬퍼하며 위로하고 각각 1)케쉬타 하나씩과 금 고리 하나씩을 주었더라, 12 여호와께서 욥의 말년에 욥에게 처음보다 더 복을 주시니 그가 양 만 사천과 낙타 육천과 소 천 겨리와 암나귀 천을 두었고, 13 또 아들 2)일곱과 딸 셋을 두었으며, 14 그가 첫째 딸은 여미마라 이름하였고 둘째 딸은 긋시아라 이름하였고 셋째 딸은 게렌합북이라 이름하였으니, 15 모든 땅에서 욥의 딸들처럼 아리따운 여자가 없었더라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그들의 오라비들처럼 기업을 주었더라, 16 그 후에 욥이 백사십 년을 살며 아들과 손자 사 대를 보았고, 17 욥이 늙어 나이가 차서 죽었더라.

 

추석이라 많은 분들이 가족들을 만나려 고향으로 부모님의 집으로 찾아간다성도님들도 부모형제를 보려 집으로 간다믿지 않는 부모님들 형제님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무르익은 알곡을 축복을 주시는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추수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또한 이번 추석기간에 주변에 가까운하나님이 나와 만나게 해주시는 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여서 귀한 영혼들을 추수하실 주님께 영혼추수의 선물을 드리시어 주님께 칭찬 받으시는 모두가 되시기 기도드린다.

 

사도행전 16 31절의 말씀처럼 나는 물론이고 나뿐 아니라 나로 인해 온 가족이 함께 예수님 믿어서 죄에서 구원받아 구원의 복영생의 복과 영혼이 잘 됨같이 범사에 잘 되는 복을 누리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린다.

 

 

2024 9 18

주경란통일선교사/생명나무교회 담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사이트 내 전체검색
  • 주간 인기기사
    12월 셋째 주일「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한국교회총연합 2024년 성탄절 메세지
    레위기 강해(2-2) 레 1:3~6절 하나님…
    靑松 건강칼럼(978)... 치매(癡呆) 원인…
    리버티대학 동문회, 한국에서 연말 송년회 행사…
    곽에스더 목사 목양칼럼-38- 오늘은 참참참…
    군산성시화운동본부, 송년모임 갖고
    지타즈 / 언부협 2025년 신년하례 감사예배…
    초기 교회의 성경과 초기 교회 신앙으로 돌아갑…
    키 작은 행복

그누보드5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청소년 보호정책(대표 겸 발행인 : 정기남)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지양로 176번길 32, (대운빌라 102호) 대표전화 032)672-3031
등록번호 : 경기, 아50924 | 특수주간신문 발행인/편집인 : 정기남 | 등록일/발행일 : 2007년 10월 17일
사업자번호 : 101-08-94879 | 후원계좌: 우체국 310029-02-152769 (정기남)
Copyright ⓒ 2007 크리스찬포토저널(CPJ), Allrights reserved. E-mail:cpj5037@daum.net
편집인 : H.P 010-5468-6574 / 032-672-3031(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