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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목사코너-513- 지극히 크고 귀한 약속을 주심은(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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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3-05-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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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크고 귀한 약속을 주심은()

벧후 1:4-8

 

총회장 장한국 목사 새로운 사진 pc용.jpg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cjtntv명예이사장)

하나님이 지극히 크고 귀한 약속을 베드로를 통해서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셨습니다. 무엇이 지극히 큰 약속인가? 이는 하늘나라에서 가장 크고 위대한 하늘영광을 아버지께서 예비해 두셨고 이를 우리에게 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가리킵니다. 이 약속을 믿음으로 받은 자들은 이 세상 타락을 피하고 그리스도의 형상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본성에 동참자가 되게 하십니다. 여기서 더욱 전심전력하여 그 믿음 위에 덕을 더하라는 말씀입니다.

 

먼저 여기의 믿음은 무엇을 가리키는가? 두 가지지요, 그 첫째는 모든 믿는 자들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유다서 3)입니다. 즉 예수를 구세주로 믿고 자신이 죄인임을 회개하는 것이지요. 이는 오직 성령으로만 감화 감동시켜 예수를 주라고 고백하게 하십니다. 그 다음 믿음은 계속 믿음에서 믿음으로 자라나게 하며 의인은 믿음으로 살게 됩니다(1:17). 종국에는 보배로운 믿음을 갖게 됩니다. 즉 지극히 크고 귀한 약속을 받은 자의 믿음입니다. 또 너희의 이 보배로운 믿음 위에 덕을 더하도록 힘쓰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심령천국이 이뤄집니다.

 

심령이 하나님 나라가 되어서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께 기쁨이요,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다고 하십니다(14:17-18). 덕은 이렇게 섬기는 것을 가리킵니다. 이는 예수님이 본으로 우리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내가 온 것은 섬기려 왔고 대속물로 주려고 왔노라.’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그분의 공생애는 섬김으로 일관됐고, 따라서 고난, 핍박을 받았고 마침내 대속제물로 드려지기까지 섬기었습니다. 13장에서 그 섬김은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겼고 멜기세덱으로서 구원 하신 것과 십자가에서 피흘려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까지 하는 섬김의 도를 가르치셨습니다.

 

보배로운 믿음을 가진 자는 주님처럼 섬기는 것이 그 덕목임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나면 덕에 지식을 더하라 하십니다. 이 지식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요(벧후 1:2-3), 그리스도의 고난과 영광을 깊이 알고 또 우리 자신들에게도 똑같이 그것에 참여하게 될 것을 깨닫는 지식이 그 핵심입니다(8:17). 네 번째로 지식에 절제를 더하라. 엥크라테이야(εμκρατεια) 원문 뜻이 힘 안에, 세력 안에인 절제는 성령의 권능 안에서 우리 육신 정욕이나, 지식 많음의 교만 등을 다 제어하는 통어력을 가르킵니다.

그래서 절제는 성령의 열매요, 절제함으로써 우리를온유하고 겸손하게 하십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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