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 계시록 16장 강해(83) 넷째 호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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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02-09 11:55본문
계시록 16장 강해(83)
넷째 호리병
해에 쏟으니 불로 사람들을 태우는 권세가 주어지더라
그런데 그들이 증거한 말씀 그대로 하나님이 공의롭게 심판하셨으니 이것이 의롭다고 하는 것입니다. 또 그들이 이루어지길 믿었던 그 말씀이 실제 이루어지니 참되다고 하는 것입니다. 바로 우리가 이렇게 고백하는 자리에 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8절: 넷째 천사가 자기 호리병을 해에 쏟으니, 해에게 불로 사람들을 태우는 권세가 주어지더라. 9절: 그리하여 큰 열기로 사람들을 태우니 그들이 이러한 재앙에 권세를 가진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더라. 그들이 회개하지 아니하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니라.
넷째 호리병- 해에 쏟으니 불로 사람들을 태우는 권세가 주어지더라:
넷째 천사가 그 호리병을 해에 쏟으니 해에게 불로 사람들을 태우는 권세가 주어집니다. 이것은 실제 이루어질 일로 이로써 평상시의 해의 권세도 어마어마한데 더 큰 권세가 주어져 사람들을 죽기 직전까지 태우는 것입니다. 이미 이 일을 위하여 현재 오존층이 점점 파괴되어 가고 있으며 온난화 현상, 수온이 상승 되고 있으며 태양 흑점의 폭발 등 이미 전조적으로 태양이 변동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지금보다 일곱 배는 더 뜨거운 열기로 태우는 것 같이 되니 이미 첫째 호리병을 통해 피부암으로 고통 받고 있던 자들에게 더 큰 괴로움과 고통이 따르게 되고, 또 물도 다 피로 변해 마실 물이 없으니 피를 마셔야 되고, 갈증 심화로 죽을 것 같은 고통이 가중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하나님의 진노 심판에 우리가 들지 않게 하시기 위하여 미리 이 예언의 말씀을 주셔서 경고하시며 정신 차리게 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넷째 호리병을 쏟는 것을 통한 영적인 계시도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 정절을 배반하고 적그리스도에게 넘어간 배도한 신자들이 의지하는 세상 권세를 ‘해’라고 하십니다. 세상 임금인 적그리스도가 해와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배도한 교회들이 적그리스도(짐승)에게 올라타서 적그리스도를 위해 협력하며 밀월(蜜月) 관계로 있다가 후(後) 삼 년 반의 진노의 때에는 적그리스도와 그와 함께하는 정치세력들로부터 마치 태양이 태우는 권세와 같이 괴롭힘을 당하고 고통을 받게 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결국 배도한 교회들은 실컷 이용만 당한 후 토사구팽(兎死狗烹)으로 버림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계 17장]에서 더욱 자세히 나오게 됩니다.
그들이 회개하지 아니하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니라: 여기서 ‘회개’는 원문으로 메타노에오[μετανοέω]로 하나님의 택한 자들이 돌이켜 회개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불택자들이나 적그리스도에 속한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인데 배도한 자들, 후(後) 삼 년 반의 진노의 심판을 받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회개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합니다. 불택자들의 후회는 메타멜로마이[μεταμέλομαι]로 [마 27:3]의 불택자 가롯 유다의 후회가 이에 해당하며 메타노에오[μετανοέω]와는 다른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회개하지 않는 그들은 바로 하나님의 자녀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들이 회개하지 않고 더욱 악하게 나오는 것입니다.
10절: 다섯째 천사가 자기 호리병을 짐승의 자리에 쏟으니, 그의 왕국이 흑암에 싸이며 그들이 고통으로 인하여 자기 혀를 깨물고 11절: 자신들의 고통과 헌데로 인하여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모독하되 자기들의 행위는 회개치 아니하더라.
다섯째 호리병- 짐승의 자리에 쏟으니 그의 왕국이 흑암에 싸임:
여기서의 ‘짐승’은 [계 13:1]에서의 ‘일곱 머리 열 뿔 짐승’을 말합니다. 즉, 적그리스도를 말하며 적그리스도의 자리는 그의 권좌를 말하고 그의 자리에 쏟는 것은 그의 자리뿐만 아니라 그의 나라 전체가 흑암에 덮이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마치 [출 10:21~23]에서 모세가 바로의 권좌에 흑암을 쏟으니 바로의 왕궁뿐만 아니라 이집트 전역이 깜깜해진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구약에서의 이 흑암은 3일 동안만 있었으나 다섯째 호리병이 쏟아지는 이때에는 그 기한이 없습니다. 햇빛, 전깃불, 어느 것도 없으니 온통 흑암 밖에 없는 흑암 천지가 될 것이며 그 공포는 이루 말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아픈 사람은 더욱 아프며 무서움, 괴로움 등이 더욱 극에 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 흑암이라는 것은 굉장히 큰 재앙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 ‘흑암’에 대하여 영적으로 계시하는 것을 깨닫는 것도 중요합니다. 원래 적그리스도는 어둠의 권세자이며 적그리스도의 나라 역시 어둠의 나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이 빛인 그리스도에게 거하여야 하는데 그리스도를 배반하고 적그리스도를 의지하고 주인으로 받아들였으니 그들의 영적 상태가 흑암이 된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흑암이 된 그들은 그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적그리스도로 인하여 받은 짐승표로 먹고 싶은 것도 사 먹고, 높은 권세도 얻으며 출세의 가도를 달리니 이런 것들을 좋은 것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이렇게 캄캄한 흑암 속에서도 자신들이 흑암에 거하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다섯 번째 천사의 호리병 쏟는 것을 통하여 흑암을 주셔서 그들의 영적 상태가 흑암에 있음을 실제적으로 깨닫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또 [사 5:20]에서 빛을 어두움으로 여기는 자가 화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주님이 재림하시기 전 환란이 있음과 이 환란을 통해서 순교시켜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게 하시는 것이 바로 빛인데 이를 어두움으로 여기는 자는 화가 있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즉, 환란 전 휴거를 주장하거나 환란이 없다고 하는 것, 무(無)천년주의 같은 것이 바로 빛을 흑암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고통과 헌데로 하나님을 모독, 자기들의 행위는 회개치 아니하더라: 앞서 첫째 호리병이 쏟아질 때 헌데가 생긴 것부터 넷째 호리병이 쏟아져 진노가 임하게 된 모든 것을 포함하는 것이 ‘고통과 헌데’입니다. 거기에 흑암까지 더해져 고통이 더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회개하지 않습니다. 앞서 상고한 바와 같이 여기서의 ‘회개’도 메타노에오[μετανοέ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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