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목사코너-302- " 삼손이 큰 살육으로 그들에게 복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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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작성일 21-03-06 11:00본문
삼손이 큰 살육으로 그들에게 복수하다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CJN TV 명예이사장)
(삿15:1-8)
‘삼손이 딤나 포도원 필리스타인의 밀 수확기에 그 아내를 찾으러 내려갔다.’ 했습니다. 이는 5절의 그들의 곡식 밭도 밀밭이요, 보리밭이 없듯이 이들은 보리농사, 보리 수확은 아예 없고 알지도 관심도 없다는 것임을 가리킵니다. 역시 오늘날 필리스타인 같은 교회, 즉 복음과 진리가 깨달아지지 않는 영적 어두움의 교회로 오직 밀 추수하는 것, 즉 휴거만을 소망하고 그것도 7년 환란 전 휴거를 소망하는 아주 영적 어두움의 상태를 계시합니다. 이와 반대로 계2장, 3장의 금촛대교회는 보리 추수, 즉 환란 날에 순교를 통해 첫째 부활의 영광을 받게 하는 교회, 즉 그리스도의 신부를 세우는 교회인 것입니다.
삼손의 여인의 아비, 즉 장인은 삼손에게 말하기를 “네가 미워하는 줄 알고 그녀를 네 친구 필리스타인에게 주었노라, 그녀 동생이 더 아름다우니 그녀 대신 동생을 취하라.” 고 합니다. 그는 삼손을 육적으로만 보고 삼손이 정욕을 위해 그 아내를 찾는 줄로만 알고 있습니다. 또 그 장인 멋대로 생각하여 삼손에게 행합니다. 그러나 삼손이 누군가요? 왜 삼손이 잔치를 했었나요?
주의 영으로 충만한 나실인인 삼손은, 그가 낸 수수깨끼인 하나님의 구원의 비밀은 필리스타인 사람인 그의 아내, 장인, 또 30명의 동료들이 모두 깨닫지 못할 것을 미리 알고 그것을 삼손으로 증거 받아 그들의 거짓 교훈을 버리고 영적으로 살리심 받게 되기를 소망하며 잔치한 영적인 하나님의 종이 곧 삼손 아닙니까? 그럼에도 삼손의 아내가 되지 못하고 시집와도 여전히 불레셋 사람으로 잔치하고 그들 편에서 일하고 삼손을 괴롭히는 삼손 아내나 30명 동료들의 악함이 더욱 기승하고 삼손 장인도 자신의 생각대로 하는 인본주의 신앙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손이 여우 300마리를 잡아 홰를 달아 곡식 밭을 태웠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삼손을 통해 필리스타인들의 신앙이 어떠함과 그 결과 이처럼 다 불태워진 모습이 될 것임을 보여준 것입니다. 즉 여우 300은 그들 교회의 일꾼이요, 교역자들이요, 거짓된 교훈과 비 진리로 열심히 일하여 그에게 속한 자들을 살리는 것이 아닌 영적 생명을 다 죽이는 것이 될 것과 하늘에서 누릴 복들을 다 불태워 버림을 가리킵니다. 이와 정반대로 기드온의 300명 용사들은 순교제물이 되기까지 복음과 진리를 증거, 일원론적 신앙관, 구원관으로 사역하는 것과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입니다.
필리스타인들이 그녀와 그녀 아비를 불태우더라(6절 말씀). 필리스타인들이 말하기를 “누가 이런 짓을 행했느냐?” 라고 말하지요. 그러나 그들이 제대로 깨닫고 이 상황을 바로 봤다면 “어느 분이 우리의 우매한 것을 깨우쳐 주려고 이렇게 하셨는가? 참으로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 라고 말했어야 할 것입니다. 필리스타인들의 잘못된 교훈, 거짓된 가르침으로 멸망의 삶으로 가던 자신들을 하나님이 삼손을 통해 바로 깨우쳐 준 것이니 이제부터라도 참 진리의 말씀으로 살 수 있게 해주심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결국 그들은 삼손의 여인과 장인과 그 집을 불태웠고 삼손은 “내가 복수하리라.” 합니다. 삼손의 복수가 일반적인 대량 살인을 했다는 것인가? 아니면 그들의 영적 죽이는 역사를 죽인 일인가? 이스라엘의 신앙을 지배하는 거짓 가르침과 교훈을 멸하는 것이 곧 삼손의 복수요,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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