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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01-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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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 때 잘해 줄걸!!!...

 

2024년 1월 6일 지저스타임즈 대표 정기남 목사 카드용.jpg

유명한 여류 소설가 신달자 씨가 어느 라디오 대담 프로그램에 나와 대담을 나누던 중에 진행자가 남편에 대한 질문을 하자 이런 대답을 했다. "9년 동안 시어머님의 병간호를 극진히 해드렸고 20년을 넘게 남편의 병 수 발을 불평 없이 해 드렸다. 그런데 남편은 고맙다는 말이나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제 곁을 떠나 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창밖에 비가 내리는 광경을 바라보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어머나! 여보 비 좀 봐요. 당신이 좋아하는 비가 오고 있네요."라며 뒤를 돌아보았는데 남편이 없다는 것을 깨닫자 남편에 대한 그리움이 밀려들었다. 그리고 항상 말없이 묵묵했던 남편이 너무너무 보고 싶어졌다. 텅 빈 공간에 홀로 남겨진 채 우두커니 고독을 새기며, "남편이란 존재는 아내에게 무엇을 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그냥 옆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인생의 영원한 동반자가 아닐까요?"라는 고백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어느 가정에 무뚝뚝하고 고집이 센 남편이 있었다. 그러나 아내는 예쁘고 착하고 애교가 많았기 때문에 아내의 상냥스러운 말과 행동이 남편의 권위적인 고집불통과 무뚝뚝한 불친절을 가려주곤 했다. 어느 날 아내가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퇴근하는 길에 가게에 들러 두부 좀 사다 달라" 고 부탁을 했다.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남편이 남자가 궁상맞게 그런 봉지를 어떻게 들고 다니냐면서 벌컥 화를 내며 전화를 끊었다. 그런데 바로 그날 저녁 아내가 직접 가게에 가서 두부를 사서 갖고 오다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목숨을 잃고 말았다. 사고 소식을 듣자마자 남편이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아내는 이미 싸늘한 주검이 되어있었다. 남편은 아내의 유품을 바라보다 검은 봉지에 담겨진 으깨진 두부를 발견했다.

 

그러자 아내의 죽음이 자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너무나 미안한 마음에 가슴이 미어질 듯 아팠고 슬픔과 후회가 동시에 밀물처럼 몰려왔다. 의사가 사망 사실을 확인해 주며 덮혀있는 흰 천을 벗기자 아내의 피투성이 된 얼굴이 드러났다. 남편이 아내의 얼굴을 쓰다듬자 뜨거운 눈물이 가슴에서 솟구쳐 오르다 보니 남편은 그만 아내를 부르며 통곡을 하고 말았다.

 

슬픔이 조금 가라앉자 남편은 난생처음으로 아내의 차디찬 손을 붙잡고 생전에 한 번도 해주지 않았던 말을 했다. "여보! 정말 미안해요.. 나 때문에 당신을 먼저 가게 해서 정말 미안해요. 우리 다시 만나면 당신이 무뚝뚝한 아내가 되고 내가 상냥한 남편이 되어 그때는 내가 당신을 왕비처럼 잘 모실께요...."

 

그날 이후 남편은 어느 식당을 가든지 두부 음식을 보면 슬픔이 밀려와 두부를 먹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자신에게 잘 해주는 사람에게 소홀히 하지 마세요. 한 평생 살아가면서 그런 사람 만나는 게 쉽지 않았다택시 한 대 놓치면 기다리면 되지만 사람 하나 놓치면 더는 찾기 어렵다.

 

마음이 안 맞거나 마음을 상하게 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그리고 가끔씩 잔소리를 하고 이따금씩 화를 내서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받는 경우라도, 남편과 아내가 서로 옆에 있다면 그것만이라도 그 가정은 행복한 가정 그 자체가 아닐까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후회 없이 살 수는 없겠지만 되도록 덜 후회하며 사는 방법이 있다면 "있을 때 잘해"라는 말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 말은 나 자신과 현재에 최선을 다하라는 것이며 그러려면 오늘 즉, 지금 이 시간 당신 곁에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보고 싶은 사람보다 지금 보고 있는 사람을 사랑하고하고 싶은 일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열중하며미래의 시간보다는 지금의 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것이 지혜이며 평생 자기관리를 잘하는 것이다이 모든 것을 늘 반성하며 살피는 것으로 이것이 '있을 때 잘해' 의 지혜이며 해답이다

 

서름 없는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 위하여 누가 먼저가 아닌 서로  먼저 이 말을 꼭 전하시기 바란다. "당신이 내 옆에 있어 주셔서 정말 고맙고 행복하다." 옆에 있을 때 서로 잘해 주는 배려와 사랑하는 마음으로 남은 생을 아름답게 함께 걸어가시기 바라면서.........

 

사랑합니다한 몸의 지체를 뜨겁게 사랑하자!

고전 12:26~27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그와 함께 고통을 받으며, 만일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하느니라. 27 이제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개별적으로는 그 지체들이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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