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참 참 참 좋은 날! > 설교와칼럼

오늘은 참 참 참 좋은 날!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사랑하는 새소망 전원 공동체 지체 교회들이여!!!

오늘은 심장 정기검진 있는 날이어서 새벽 다섯 시에 출발해 서울에 병원에 와 있습니다. 큰 시장에 가면 모든 사람들은 다 장사만 하며 사는 것 같고, 병원에 오면 이 세상은 모두가 다 환자들만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환자들이 북적거립니다.

어디가 그리 아픈지 얼굴을 보면 멀쩡할 것 같은데 새벽부터 모두 병원으로 집합하는 것을 보면 어디가 그리 아파서 모이는 건지 질병에 묶인 포로들 같습니다. 돈이 많은 부자여도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는 것이라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우리는 무엇을 위하여 돈을 좋아하며 돈을 버느라 애를 쓸까?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려고 건강도 돌보지 않고 일하다가 돈은 많이 모았는데 결국엔 건강을 잃어서 세상에 있는 많은 미련을 뒤로한 채 한 많은.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꽤 오래 전에 췌장암에 걸린 분을 상담하게 된 적이 있습니다. 남대문 시장에서 아동복을 만들어 팔고 그 당시에 100억 재산을 만든 여자 사장님이 남편과 하나 밖에 없는 아들과 산수가 좋은 곳에 잘 지어진 별장 같은 집을 놔두고 이제 일 그만하고 여행 다니며 살고 싶어 할 즈음에 하나님은 그 분을 데려 가셨습니다. 세상에 무엇 하나가 내 원대로 내 뜻대로 되는 지혜는 없다는 것을 그때 많이 실감했습니다.

돈은 일만 악의 뿌리라는데 돈을 너무 사랑하다가 그 돈을 써 보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나야 하는 어리석음을 우리는 오늘 깨닫고 있는지-- 온통 수고하고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애써서 번 돈을 병원에 다 가져다주는 마지막을 세상이 정해준 메뉴얼 같은 삶을 사는 인생들이 되어가고 있으니 참 슬픈 일입니다.

(전도서 4장 / 개역개정)

4. 내가 또 본즉 사람이 모든 수고와 모든 재주로 말미암아 이웃에게 시기를 받으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5. 우매자는 팔짱을 끼고 있으면서 자기의 몸만 축내는도다 6. 두 손에 가득하고 수고하며 바람을 잡는 것보다 한 손에만 가득하고 평온함이 더 나으니라 7. 내가 또 다시 해 아래에서 헛된 것을 보았도다

8. 어떤 사람은 아들도 없고 형제도 없이 홀로 있으나 그의 모든 수고에는 끝이 없도다 또 비록 그의 눈은 부요를 족하게 여기지 아니하면서 이르기를 내가 누구를 위하여는 이같이 수고하고 나를 위하여는 행복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가 하여도 이것도 헛되어 불행한 노고로다. 아멘. 아멘. 아멘

어제는 청년 바이블 베이비 팀 성경공부 시간이 우리 모두에게 얼마나 많은 행복을 주었는지 모릅니다. 누가 가르친 일인지 모르지만 다들 감사헌금 봉투와 함께 커피와 각자의 원하는 음료와 여러가지 조각 케잌과 간식들을 테이블 위에 펼쳐 놓고 시작하는 귀여운 청년들!!! 낙을 누릴 줄 아는 지혜가 묻어나서 참 이쁘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습니다. 누리는 복을 받은 자들은 보기에도 흐뭇하고 기특합니다. 어제 아주 큰 돈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저는 확실하게 돈을 좋아하는 사람이어서 큰 돈을 선물받은 저는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이 큰 돈을 어디에 써야 하나? 고민도 덩달아 찾아왔지만 내가 돈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 돈으로 일만 악의 뿌리를 만들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았으니 감사할 뿐입니다. 이 땅의 어떤 수고도 이 세상에서의 어떤 누림도 다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입니다.

그 선물을 잘 쓰면 분명 더 주시기를 좋아하시는 계획을 준비하신 여호와 이레 아버지를 오늘도 사랑합니다. "8. 어떤 사람은 아들도 없고 형제도 없이 홀로 있으나 그의 모든 수고에는 끝이 없도다 또 비록 그의 눈은 부요를 족하게 여기지 아니하면서 이르기를 내가 누구를 위하여는 이같이 수고하고 나를 위하여는 행복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가 하여도 이것도 헛되어 불행한 노고로다" 아멘. 아멘. 아멘.

"Praise the Lord" "Praise the Lord" "Praise the Lord"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오직 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