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목사코너-536- 안식일마다 빵을 준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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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3-11-18 12:48본문
안식일마다 빵을 준비하다
(대상 9:32~33)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전민족 성경신앙 박사교육원장,예장진리 총회장)
고핫인이 성전에서 안식일마다 할 일을 말씀하십니다. 고핫인은 레위인이요, 그들은 하나님의 것이요(출 13:2), 또 이미 자신들은 하나님께 바쳐 헌신한 자들이다(출 32:26). 고핫인은 레위의 둘째 아들이며 모세와 아론의 조부가 되고 고핫 자손의 선조입니다. 그들은 레위 지파 중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핫인은 특히 성소 안의 진설병을 담당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모두에게 안식을 쉼의 안식일로 지키라 했습니다. 그런데 이 안식일마다 제사장들은 제사 일을 열심히 합니다(민 28:9~10).
오늘날은 안식일이 아닌 주일은 일하지 말고 성회로 모여 하나님 말씀을 실컷 배부르게 먹으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고핫인 같이 주일에 땀 흘려 열심히 일하는 자는 그리하라는 것입니다. 주일에 쉬는 자, 일하는 자, 말씀을 받아먹거나, 말씀을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또 이 고핫인들은 물려낸 차려 놓은 빵을 먹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오직 제사장들 외에는 먹어서는 안 되는 차려 놓은 빵”이라고 하셨습니다(마 12:4). 이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법도로써 레 10:12~14에서 ‘마땅한 몫’ 즉, 응식이라고 했습니다. 오늘날 자신들이 하나님 앞에 헌신하며 수고한 자는 반드시 ‘마땅한 몫’을 하나님이 주실 것임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재림하실 주님께서 “내가 속히 오리니 너희 일한대로 상으로 갚아주리라.” 말씀하십니다. 고핫인은 또 성전 안에서 밤낮 찬송합니다. 솔로몬 성전에서 찬송하는 책임자로 헤만이 세워집니다(대상 6:33). 유다 왕 여호사밧이 모압·암몬 연합군 침공의 큰 전쟁에서 총칼로 싸우지 않고 고핫인에게 찬송하게 함으로, 자신은 하나님께 기도함으로써 그 전쟁을 하나님께서 친히 물리쳐 이스라엘을 구원하셨습니다(대하 20:19). 또 이들은 진리 안에서 자유한 자들입니다.
특히 이 고핫인 만이 하나님의 궤를 옮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궤는 하나님을 상징하며 곧 말씀으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오늘날 신약시대 고핫인은 성령의 은사인 하나님 말씀의 지혜 은사와 말씀의 지식의 은사를 받은 종을 가리킵니다. 다른 모든 성도들은 역시 성령의 각양 은사를 받은 자 열매 맺게 하십니다. 오늘 이같은 하나님의 질서와 법도의 비밀을 깨닫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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