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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Ⅲ. 성막 영성과 구원 서정의 5단계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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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3-12-0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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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개혁으로 죽은 기독교를 살리자!

종말 속의 구언의 소망 -

 

칼럼리스트 송택규 박사.jpg

지난호에 이어서...

지금 지구에서는 환경오염과 종교타락으로 인한 대재앙의 징조로서 종말론적 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있다.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는 매가톤급의 대지진, 쓰나미, 토네이도, 폭풍, 화산 폭발, 기아, 전쟁, 타락, 경제 침체, 물고기와 새들의 떼죽음, 곤충들의 대이동, UFO의 잦은 출현, 2012년의 대종말론, 천체의 이변 등 지구의 종말론적 대재앙을 예고하는 사건들이 수없이 일어나고 있다.

 

21세기의 놀라운 경제 발전과 눈부신 과학 발전으로 교만해질 대로 교만해진 인간들이지만 대재앙 앞에서는 무력함을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다. 왜 이러한 재앙들이 오는지조차 그 원인을 규명치 못하고 앞으로 닥쳐오는 대재앙을 바라보고만 있다. 인간들의 영적인 무지는 자연으로부터 오는 재앙을 그 현상만 바라보지, 그 현상 뒤에 있는 영적 사건은 보지 못하고 그저 두려워 떨 뿐이다.

 

3000년 전 인류의 역사 속에 인간이 홍해바다를 걸어서 건넌 사건이 있었다.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던 이스라엘 민족이 바로왕에게서 빠져나오게 된 기적 같은 사건이었다. 당시 강대국이던 애굽의 바로왕은 성정이 강퍅하여 하나님이 내리신 9가지 대재앙으로도 항복하지 않았다. 그리고 마지막 대재앙으로 애굽 사람들의 1년 안 된 모든 장자들이 모두 죽어 온 나라에서 곡소리가 들리자 비로소 이스라엘 민족을 내보내 주었다.

 

그러나 노예로 부려먹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떠나가 버리는 것을 끝내 원하지 않았던 바로왕은 그들을 다시 잡아오기 위해 군대를 동원, 마침내는 홍해 앞바다까지 추격해왔다. 장자가 죽어 절망 가운데 있었던 애굽왕과 해방의 기쁨과 장밋빛 미래에 대한 기대에 차있던 이스라엘 민족의 상황은 반전되었다. 출애굽으로 들떠 있던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또다시 절망만 보였다. 뒤에는 애굽 군대가 좇아오고 앞에는 검푸른 홍해바다를 바라보며 그들은 절규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같은 상황을 바라보는 애굽 군대들에게는 이스라엘 민족과는 정반대로 승전의 기쁨으로 충만하였다. 하지만 그것은 인간의 영적 한계요, 능력의 한계였다. 인간의 눈으로는 한쪽은 절망처럼 보였고, 한쪽은 승리처럼 보였지만 하나님은 다른 계획을 갖고 계셨다. 기적이 일어났다. 죽을 수밖에 없었던 이스라엘 민족은 인류 역사 이래 최초로 200만 명이 넘는 무리가 바다를 걸어서 건넜고, 뒤에 좇아오던 애굽 군대는 뒤를 좇다가 물이 덮쳐전멸을 하였다.

 

어느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그것은 바로 전능자요, 창조자이신 하나님께서 하신 역사였다. 바로 인류의 재앙은 하나님의 심판인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알 수 없는 영적 세계인 것이다. 오늘날 환경오염의 멸망보다 더 무서운 것이 바로 하나님의 진노이다. 종교의 타락은 인간의 심성을 병들게 하고 윤리와 도덕이 붕괴되고 자연까지도 파괴시키며 인류의 멸망을 초래케 한다.

 

성경에서 인류의 멸망사를 보면 인간이 타락했을 때 자연히 멸망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재해나 또는 그밖의 특별한 방법으로 나타난 하나님의 징계로 멸망하였음을 볼 수 있다. 성경에는 이미 지구의 대종말이 예언되어 있다. 그때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는데, 그중에 적은 수의 의인들은 천국으로 들어가지만, 나머지 수많은 사람들은 지옥으로 떨어질 것이다. 이것을 기독교에서는 종말과 구원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의 심판 기준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았느냐, 아니냐이다. 하나님은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후 인간을 창조하시고 그 인간들에게 모든 자연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권한을 주셨다. 그리고 자연과 더불어 조화롭게 살기를 원하셨다. 그러나 인간들이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였기 에 심판을 받게 된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을 사랑하사 놀랍게도 타종교에는 없는 확실하고도 구체적인 구원관을 우리에게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에 이르게 하셨다. 이것은 전적으로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혜요, 선물이다.

 

1. 기독교의 핵심적 사상, 기독교의 핵심적 사상은 하나님께서는 죄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들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하신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구원관은 열차에 있어서 레일(Rail)과 같은 것으로, 레일이 구부러지거나 파손되면 열차가 탈선되어 대형사고로 이어지고, 레일의 방향이 잘못돼서 다른 노선과 맞닿게 된다면 천국이 아니라 지옥으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 111-2절에 따르면 하나님은 마지막 때에 믿음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을 척량하여 심판하시겠다고 하셨으며, 에스겔 471-12절에서는 믿음과 구원의 성장 단계를 척량하시고 심판하실 것을 예언하셨다.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되 성전 밖 마당은 척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을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저희가 거룩한 성을 마흔 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11:1-2).

 

1) 기독교 타락의 문제점(구원 교리의 난맥상)

기독교 구원의 교리가 하나로 통일되지 못하고 각 교파마다 제각각 내용이 다르고 순서가 달라 어느 것이 옳은 것인지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모두가 달라 일반 성도뿐 아니라 목회자들까지도 혼선을 가져오고 있다. 무엇이든 진리의 정답은 단 하나여야 한다. 그런데도 각 교파마다 자기들이 주장하는 것만이 옳은 진리라 한다면 이것은 무엇인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다고 할 수 있다. 결국 결론은 하나님이 주신 구원관이 아닌 인간이 자의로 만든 잘못된 구원관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혼미한 교리는 우리의 생명을 죽일 뿐만 아니라 성경의 신뢰까지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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