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칼럼 2026년 새해 그리스도인의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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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5-12-30 09:17본문
2026년 새해 그리스도인의 소망!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십니다. 이는 초대교회의 복된 소망이요, 신앙의 지배적 주제였습니다. 이 소망이 많은 오해와 핍박을 받은 초대교회들이 위로를 받는 원천이 되어왔습니다. 만약 이른 비를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부활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데 갈급해 있었다면 같은 늦은 비를 받은(욜 2:23, 28) 오늘의 교회는 훨씬 더 갈급해야 할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믿습니다.
첫째, 죽은 그리스도인들을 다시 살리고 살아남은 그리스도인들을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기 위함이요, 둘째, 지상에서 1000년 동안 다스리기 위해서 강림하심을 믿습니다. 우리는 몸의 부활을 믿으며 의인에게는 영생이 있고 악인에게는 영벌이 있음을 믿습니다. 이것이 오순절교회의 신앙고백이요, 성경이 예언한 복된 소망입니다.
중세 가톨릭교회의 과오로 인한 반작용으로 발생한 근대의 인간 주체 사상인 이성과 인본주의 영향으로 주의 재림에 대한 오해가 후천년설의 왜곡된 교리를 만들었습니다. 이 교리에 의하면 인간의 이성을 하나님의 자리에 올려놓은 결과로 과학의 발달과 정치적 민주주의와 경제적 발전으로 인해 이 세상은 점점 더 좋아지고 있으며 교회는 점차로 세상을 개종시켜서 지상에 천국을 만들 수 있다는 신앙입니다. 그런가 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우리 가운데 사실 것이라는 이 인본주의적 신앙의 오류는 1차 세계대전과 2차대전을 겪으면서 환상으로 끝나고 말았다.
성경은 이 세상을 천국으로 만들겠다고 예언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 세상은 점점 더 사악해질 것이고 종말론적 심판으로 끝날 것입니다. 구원은 멸망받을 세상으로부터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옮겨가는 것이 예언의 말씀입니다. 이를 위해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다시 오십니다. 이것이 성경의 예언이요, 그리스도인의 소망입니다. 설교는 세상의 없어질 거짓 소망을 몰수하고 영원한 천국의 참된 소망을 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맹목적인 천국에로의 도피가 아닙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왕의 왕으로 다시 오심에 대한 복된 소망을 가진 그리스도인은 신랑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맞을 신부로서 성결하게 살아야 하고 영원한 멸망의 지옥으로 떨어져가는 내 사랑하는 형제자매들을 하나라도 더 건지고 싶은 선교적 열정으로 불타야 합니다. 그러한 믿음충만한 삶으로 새해를 힘차게 달려가야 합니다. 성결과 선교, 이것이 새해를 맞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종말론적 부활신앙의 주제입니다. 단순히 성령의 은사와 능력으로 이 땅의 마귀 권세를 이기며 이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완성하신, 그러나 아직은 소망 속에 있는 종말론적 구원을 오늘의 삶에서 살아내야 합니다.
성령 세례는 성결과 선교라는 종말론적 신앙윤리를 실현하기 위해 주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입니다. 그러나 거짓의 아비 마귀는 언제고 속입니다. 특히 모더니즘의 인본주의 사상과 한국인의 사상적 원형인 무당사상의 현세 중심 문화 때문에 성령 세례의 은사와 권능을 이 땅에서 잘 살려는 종교적 무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마귀의 고등술책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는 다시 오십니다. 이것이 참된 우리의 소망이요, 복된 소망입니다. 이 소망이 구원의 감격과 성결의 기쁨, 선교의 열정으로 오늘의 삶 속에 현현될 때 우리는 성령 세례받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다시 오십니다. 이는 구약에 예언된 것이요, 예수님 자신이 증거하시고 언약하신 것이요, 사도들이 증거하신 것이요, 오늘의 우리가 살아내는 복된 소망입니다.
바로 알고(know) 바로 되고(be) 바로 사는 것(do)이 믿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알아야 그리스도의 사람이 바로 되고 그리스도의 사람이 바로 돼야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바로 살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시는 분이 성령님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십자가의 죽으심, 부활, 승천, 재림을 바로 알고 믿고 살 때 2026년은 성공적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의 해가 될 것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만 집착하는 현실도피적 신앙도 잘못된 것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소망이 없이 이 땅에서만 잘 살려는 세속주의 신앙은 더욱 나쁜 것입니다. 오늘의 현실을 보시면 어떻습니까?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와 향락이 바로 종말론적 부활신앙의 상실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곧 다시 오십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복된 소망을 안고 새해를 맞아 바른 삶과 바른 신앙인으로서 승리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지저스타임즈 CJTN TV 대표이사 정기남 목사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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