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참 목자 참 양의 삶』-7- 마지막 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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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3-09-09 18:46본문
『참 목자 참 양의 삶』-7-
편집인 정기남 목사
요10:1~15절
(4) 야곱은 하나님 제일주의 목회였다.
야곱은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난 체험적인 신앙을 가진 후부터는 절대적인 하나님 본위의 사명자가 되었다. 흔히 말하기를 야곱은 기만적이고, 방법과 수단을 가리지 않는 인본주의적인 사람으로 평가하기 쉽겠으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야곱처럼 철저한 하나님 제일주의 사명자는 흔하지 않다. 야곱은 외로운 나그네 타향에서 고된 노동을 하면서도 하나님을 한시도 잊어 본 일이 없다.
야곱의 첫아들을 낳았을 때“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권고하셨다”하고 그 이름을 르우벤이라 칭하였다. 둘째 아들 시므온(하나님이 들으심), 유다(하나님을 찬송)등 자녀들을 낳을 때마다 하나님을 잊지 않았다는 말이다(창 30:2). 그의 목회 공적은 전혀 내 공로가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에 의존한 목회였다(창 30:30). 양 개량에 성공한 것도 하나님의 환상에 의한 것이다(창 31:9~12). 하란의 탈출계획도 하나님의 지시에 의한 것이라고 고백하고 있다(창 31:13). 라반이 도망쳐 나온 야곱을 길르앗 산에서 만났을 때 야곱의 입에서는 하나님이라는 말을 무려 18번이나 사용하고 있다(창 31장).
야곱의 입에서는 말마다 하나님, 하나님이 떠나지 아니했다. 그 사람의 언어를 보아서 그 사람의 인격을 알게 된다. 그는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기도 안 하고는 못 견디는 사람이다. 그리고 기도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기도로 그의 생을 승리로 이끌어 간 훌륭한 사명자이다. 이스라엘의 이름도 기도로 얻은 이름이다(창 32:28). 그래서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은 곧 야곱의 하나님이 된다(마 22:32).
기도하는 목회자는 기도하는 교인들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우리 한국교회의 목회자는 야곱적인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 또한 우리 한국의 성도들은 야곱적인 목회자를 만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그러한 목회자를 만나기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아니 여러분을 인도하고 있는 정 목사가 그러한 목회자가 아니라면 여러분은 야곱과 같은 목회자를 이곳에 보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그리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이다. 말세에는 교회들이 올바른 목회자를 만나야 그 혼이 살 것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마라나타·············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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