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복 목사 저서 "쉬운 목회" 문제 집사님의 어머니 권사님 -4- > 설교와칼럼

본문 바로가기

설교와칼럼

목회자칼럼 이춘복 목사 저서 "쉬운 목회" 문제 집사님의 어머니 권사님 -4-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3-06-19 18:20

본문

문제 집사님의 어머니 권사님 4-

 

4-2.이춘복 목사.jpg

이춘복 목사 저서(쉬운 목회 중에서 / 남현교회 원로 / cjtn 신문방송 자문이사)

그 집사님의 어머니는 신실한 권사님이셨다. 권사님은 멀리 다른 교회에 출석하고 계셨다. 그런데 권사님이 섬기시는 교회가 멀어서 우리 교회 설립 후 계속 새벽 기도에 나오셨다. 권사님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 기도 나오셨기 때문에 나는 집사람 하나 앉혀놓고 설교한 적이 없었고 집사람과 권사님 두 사람 앉혀놓고 오랫동안 새벽 기도를 했다. 감사한 것은 내가 전도하고 심방할 때 함께해주셨다는 것이다.

 

개척할 때 내 나이 서른네 살이었고 아이들이 세 살 두 살 연연 생이었는데 요즘처럼 어리이집이 없었기 때문에 맡길 곳이 없었다. 개척 교회는 축호 전도(집집마다 다니며 전도하는 것)와 심방을 많이 해야 하는데 아내는 아이들 때문에 같이 다닐 수 없었고 젊은 나 혼자 가정을 방문해야 하는데 하나님께서 권사님을 준비해 놓으신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권사님은 딸이 여전도회 회장 되는 것을 우려했다. 전에 있던 교회에서도 문제를 일으키고 나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진심으로 대하면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회장을 시켰는데 결국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이다. 권사님에게는 딸만 둘이 있는데 여전도회 회장 했던 딸이 첫째 딸이고 둘째 딸은 믿음도 좋고 재정적으로도 넉넉했다. 어느 날 그 권사님이 작은 딸에게 부탁했다. “네 언니가 남현교회 목사님 속을 얼마나 썩였니? 그런데도 변함없이 사랑을 베푸시는구나, 내가 많은 목사님들을 대했지만 그런 목사님은 처음이다. 요즘 그런 목사 찾기 힘들다. 너라도 목사님 교회에 가서 봉사하는 것이 어떻겠니?” 그 후 언니 대신 동생이 교회에 나와 봉사했고 목회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때부터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남현교회 목사는 젊은 목사지만 좋은 목사, 사랑이 많은 목사다.” 그 후 교회는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이룰 수 있었다. 주님 앞에서 나 자신을 생각해 보면 세상에서 용서하지 못 할 일은 하나도 없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무슨 일을 하셨는가? 하나님 영광을 버리고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 고난을 당하시고 몸 버려 피 흘려주셨다. 그런데 우리는 어떤 모습일까? 주님을 배반하고 도 배반했다.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온전한 지체 유지하고 있는 사람 하나도 없고 죽어도 수백 번은 죽어야 한다. 팔이 범죄하면 팔을 잘라 버리고 발이 법죄하면 발을 잘라 버린다. 눈이 범죄하면 눈을 빼버리고 혀가 잘못하면 혀를 잘라 버린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주님께서는 다 용서해 주시는데 우리는 왜 그렇게 용서에 인색한지 모른다. 사랑과 용서의 힘은 미움과 폭력의 힘보다 강하고 결국은 승리한다.

 

이춘복 목사 쉬운목회 01권 책 광고 수정 복사.jp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사이트 내 전체검색
  • 주간 인기기사
    한국교회총연합 2024년 성탄절 메세지
    레위기 강해(2-2) 레 1:3~6절 하나님…
    곽에스더 목사 목양칼럼-38- 오늘은 참참참…
    靑松 건강칼럼(978)... 치매(癡呆) 원인…
    리버티대학 동문회, 한국에서 연말 송년회 행사…
    지타즈 / 언부협 2025년 신년하례 감사예배…
    군산성시화운동본부, 송년모임 갖고
    초기 교회의 성경과 초기 교회 신앙으로 돌아갑…
    키 작은 행복
    <2024년 성탄절을 맞으며> 불의하고 불법한…

그누보드5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청소년 보호정책(대표 겸 발행인 : 정기남)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지양로 176번길 32, (대운빌라 102호) 대표전화 032)672-3031
등록번호 : 경기, 아50924 | 특수주간신문 발행인/편집인 : 정기남 | 등록일/발행일 : 2007년 10월 17일
사업자번호 : 101-08-94879 | 후원계좌: 우체국 310029-02-152769 (정기남)
Copyright ⓒ 2007 크리스찬포토저널(CPJ), Allrights reserved. E-mail:cpj5037@daum.net
편집인 : H.P 010-5468-6574 / 032-672-3031(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