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목사코너-459- 나의 신부야 (아 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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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2-05-14 18:58본문
목사코너-459-
나의 신부야 (아 4:6-8)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CJN TV명예이사장)
아가서에서 주님이 최초로 ‘나의 신부야’ 호칭하시는 것이 오늘 본문에서 처음 나옵니다. ‘내 사랑’에서부터 출발(아1:9), 2장에서는 ‘나의 사랑 나의 어여뿐 자야’로 호칭이 달라지면서 우리의 신앙 모습도 달라져 갑니다. 드디어 4장에 와서 ‘나의 신부야’ 부르십니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 중에서 이 신부의 호칭에 맞는 신앙 모습이 되어진 자를 부르신다고 봅니다. 우리가 이 자리에 다 들 수 있기를 사모해야 될 것입니다. 먼저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사라지면 몰약산, 유향산 작은 산으로 가리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낮 같은 은혜시대가 다 끝나 가는 때요, 어두움의 권세의 때, 즉 대환란이 가까워 오는 이때에 우리는 유향의 산인 주님 가신 겟세마네에 함께 가서 최후의 기도를 하자. 또 몰약산 같은 주님 십자가 달려 대속제물 되신 갈보리 산으로 함께 가자는 말씀입니다. 유향산 같은 겟세마네에서 우리가 주님같이 비장한 기도를 할 때가 오리라. 바로 목전에 큰 고난과 순교의 죽음을 감지하면서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기도할 때가 오리라. ‘아버지여, 아버지 뜻대로 이 순교의 잔을 잘 마시게 하옵소서.’ 하면서 말입니다. 그다음은 당연히 몰약산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 주님 가신 그 코스 그대로 가게 될 것입니다. 이 때 주님은 ‘내 사랑아, 너는 어여쁘고 흠이 없구나’ 하십니다.
오직 주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의 선상에 올라 선 그 영적 모습이 곧 모두에게 어여쁘다. 또 주님을 신랑으로 맞이할 수 있는 심령 성전이 완공되었으니 곧 흠이 없이 온전하구나. 주님이 칭찬 하시는 것입니다. 나의 신부야 함께 가자. 레바논의 헤르몬 정상으로, 그리고 그 정상에서 사자굴과 표범산을 바라보아라. ‘나의 신부야’ 부르심은 주님이 신랑이 된 것을 가리킵니다. 이는 성도가 순교의 신앙에 올라서 있음을 가리킵니다. 즉 유향산, 몰약산으로 갈 자로 준비 완료 된 자입니다.
또 앞서 아4:1-5의 신앙 모습이 이뤄진 자임을 가리킵니다. 그의 장성함의 계시인 “치아인 이와 두 가슴”, 또 일사각오의 영적 목숨으로 살고 있는 그 망대 같은 “목”은 그리스도의 신부의 자리에 서 있는 것을 가리킵니다. 이렇게 되었으니 사자굴, 즉 음녀 바빌론의 정확한 분별과 대처할 길, 또 표범산, 즉 적그리스도의 등장과 그의 궤계 등을 분별함과 대처할 길 등을 보아라. 즉 제일 높은 고도의 영적 분별하는 수준으로 가자는 신랑 예수님 이십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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