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목사코너-461-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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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2-05-28 23:35본문
목사코너-461-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1)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CJN TV명예이사장)
눅 14:25-30
오늘날 교회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거리두기, 온라인 통한 영상 예배로 2년여 동안 사실상 영적 공백기가 있었습니다. 교인들의 신앙 상태는 침체 되고 교회에 나와서 현장 예배드리는데 소홀하여 그간 익숙해진 온라인으로 예배하며 신앙 생활하기 일쑤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때에도 예수님의 제자가 된 신앙이라면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것이지요. 오히려 이같은 환란을 기쁘게 여기며 장차 더 큰 환란을 바라보며 더욱 영적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입니다.
곧 예수님 제자의 신앙인 것입니다. 주님은 먼저 누구든지 자기 부모, 형제, 처자들을 미워하고 자기 목숨까지도 미워하지 아니한 채 내게 오는 자는 나의 제자가 될 수 없다고 하십니다. 이는 단적으로 육신적인 것의 모든 것을 온전히 초월하고 주님만을 따르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설령 육신의 부모가 돌아가셔도 그 장례를 치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주님을 따름이요(마8;21). 주님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얻으리라(마16:25).
특히 종말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주님은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순교하지 못하게 막는 누구도, 집안 식구도 원수이니 그들에게서 도망하여 산으로 도망하라. 순교 영광을 받는 그 자리로 나아가라 하십니다.
다음으로 주님은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는 나의 제자가 될 수 없다고 하십니다. 이는 주님의 고난, 주님의 십자가에 죽임당한 그 발자취를 그대로 따르는 자만이 주님의 제자가 되리라는 말씀입니다.
자기 육신의 영달,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주님을 믿고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응답 받으며 신앙 생활하는 것은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주님은 마16:24에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십니다. 자기를 부인하라는 말씀이 더 추가 됐지요. 그리스도의 것이 되어야지 아직도 자기라는 옛사람의 존재가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이지요. 자기의 영광, 자기의 목적을 갖고 산다면 자기가 부인된 것이 아니란 말씀입니다.
오직 ‘내가 날마다 죽노라.’(고전15:31)는 바울의 고백같이 자기가 죽어지고 부인 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이 제자 될 수 있는 것은 망대 공사의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즉 완공할 수 있는 비용이 완비되어야 하듯 주님 제자로서 믿음, 즉 순교의 믿음이 미리 마련되어 있어야 될 것을 말씀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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